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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이홍빈] 썸도 타지 말아라 2 | 인스티즈











퇴근시간이 될 때까지 팀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별빛은 그 틈에 껴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있었다.

이대로 가면 버스도 놓치고 발도 꼬이겠지... 핸드폰을 떨어뜨릴지도 몰라...

별의 별 안좋은 상상을 해대던 별빛은 규칙적으로 울리는 핸드폰을 보다 정신이 번쩍 든 듯 조심스럽게 홀드를 풀고 목소리를 죽인 채 전화를 받았다.


“여, 여보세요?“

- 아직 퇴근 안했지?

“응. 학연이 너는?

- 난 끝났지. 오늘 부장님 아프셔서 일찍 끝났어.

“아... 그래? 부럽다.“

- 끝나고 저녁먹을래? 시간있어?

“나 시간 많지! 너 어딘데?“

- 나 너네 회사쪽으로 가는중. 그래서 저녁먹을거야?

“당연하지! 조금만 기다려.“

- 알았어. 급하게 나오진 말고.


헤헤. 단숨에 기분이 좋아진 별빛은 얼마안남은 시간에 모니터와 시계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며 온 몸으로 급함을 표현했다.

그런 별빛을 바라보던 홍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부서내를 돌아다녔다. 한명 한명에게 주말계획을 물어보고 서류를 검토하며 별빛에게 다가갔다.


“별빛씨. 뭐 좋은 일 있어요? 갑자기 얼굴빛이 좋아졌네.“

“아, 그냥 친구랑 밥 먹기로 했어요.“


“남자친구?“

“저 남자친구 없는데...“


아까부터 남자친구 얘길하는 홍빈을 이상하게 생각하던 별빛은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말을 더 걸려한듯한 홍빈을 제치고 회사를 빠져나왔다.

오늘따라 더 느린듯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학연에게 전화를 건 별빛은 괜히 초조해지는 마음에 손톱까지 물어뜯었다.

운전중인지 전화를 받지 않는 학연에 별빛은 한숨을 쉬며 느리게 열리는 문을 보자 엘리베이터에 발을 디뎠다.

그 순간, 거의 닫히고 있던 엘리베이터문틈사이에 누군가의 손이 들어왔고 놀란 별빛은 급하게 문을 열었다.


아, 감사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갤드니 홍빈이 웃으며 별빛을 쳐다보고있었다.

별빛은 또 어색하게 시선을 피하며 핸드폰을 꺼내 학연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 학연이 받았다.


“어, 학연아. 나 끝났는데 너어디쯤이야?“


- 나 너네 회사앞인데 경비아저씨가 빨리 차 치우래.

“헐. 알았어. 빨리갈게. 응. 잠깐만 기다려.“


아직 한참남은 층수에 별빛과 홍빈은 또 어색하게 천장만 바라보며 서 있었다.
먼저 말문을 연건 홍빈이었다.


음. 별빛씨는 제가 싫죠? 막, 어색하고.

아니요... 전혀! 아니에요.


헐. 내 생각 읽는줄알았다.


하며 한숨을 쉬던 별빛이 홍빈에게 다시 물었다.


그, 팀장님 되게 젊으신데 어떻게 팀장하신거에요?

저요? 저 별빛씨보다 한살밖에 안많다고 들었는데.

아, 네...


엘리베이터 진짜 느리네.


별빛은 엘리베이터 내부를 감싸는 어색한 공기에 창문을 깨고 뛰어내리고 싶었다.

지상에 다다라서야 숨이 트이는 기분이 든 별빛은 홍빈에게 인사를 하고 바깥으로 뛰어나갔다.


“어, 별빛씨! 내일 아침회의 늦으시면 안되요!“

“네!“


아, 드디어 저 자식에게서 벗어났군.










내용이 정리가 안됐는데 이해해주실거죠?

빨리 오고싶었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늦게 온거 같기도 하고...

신알신이랑 암호닉 진짜진짜 감사드려여 @.@

브금은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는 거같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을 예감하는듯 하기도 하네요.

그리고 홍빈이는 질투하는게 아니고, 자기한테 관심을 안줘서 그런거에요...

아마도?



암호닉들!

코알라 님♥

버블티 님♥

홍팀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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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헣헣 그게 질투아닌가욯ㅎㅎㅎ 아 진짜 더 읽구 싶네요~ 잘 읽고 가요!
10년 전
독자2
달달하닿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읽고싶어요!!!더!!!!ㅠㅠㅠㅠㅠㅠㅠㅠ헝 재미있게 잘봤어용
10년 전
독자3
홍빈이심이있는가봉가?ㅠㅠㅠㅠㅠㅠㅠㅠㅡ설렌다ㅡㅜㅜㅡ누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4
홍팀장/어흫 홍빈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자기 싫냐고 묻다니ㅋㅋㅋㅋ
10년 전
독자5
헐재밌어요!!!!!!작가님 화이팅
10년 전
독자6
으아....보는내가숨막힐뻔...ㅠㅜㅠ 하지만그게다홍빈이의질투겠져ㅎㅎㅎㅎㅎㅎ잘읽고가여~
10년 전
독자7
흐엉흐ㄹ엉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ㅌ
10년 전
독자8
으어어어 어색한데 한공간에 있는 그 숨막힘..ㅠㅠㅠ홍빈이 왤케 다급해보일까요 ㅣ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진짜 홍빈이가 관심이 많나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ㅠㅠㅠㅠㅋㅋㅋㅋ홍비니관심ㅋㅌㅌㅋㅋ귀오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2
관심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와이해앰 ㅓㅐㅇ해매ㅠㅐ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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