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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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식의 말을듣고 너는 말없이 한참울어.
뭐때문인지 가슴이 미어질듯아픈데 도 한편으로는 편안해지는거같은 느낌이들어.
손바닥에 얼굴을묻고 허리를숙여 울며 들썩이는 어깨를 원식은 따뜻하게 감싸 안아줘.
너의 어깨를 감사 안은팔의 끝에 손은 너의 마음을 토닥이듯 너의 어깨를 토닥이고.
너의 울음이 조금씩 자자들고 있을때 간호사가 정빈이 보호자분! 하고 너희둘을찾아.
둘은 동시에 네!하고 대답했고 너가 먼저일어나 간호사 에게로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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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빈이는 소아병동에있는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원식은어디갔는지 보이질않아.
다들자고있는 시간이기도했고 원식이 1인실을 선택하고 계산을해놔서 정빈이와너는 1인실을 쓰게됬어.
너는 숨을 색색 쉬며 자고있는 정빈이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져.
너는 또 미안함에 눈물이 나고말지.
너는 응급실에서 혈관을 잘 못찾아 바늘자국주변에 멍까지든 정빈이의 작은 손을 어루만져.
그렇게 한동안 정빈이를 돌보다 너는 정빈이의 침대에 엎드린채로 잠이들고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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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식은 정빈이를 안고간호사를따라가는 너를 한참동안치켜봤어.
그러다 뒤를돌아 병원을빠져나왔지.
빠져나와 가까운 편의점에들려서 커피와 초콜렛을사.
많이울고 놀랐을너한테줄것들이지. 너는 예전부터 스트레스를받거나 속상한일이있어서 울고나면 곡 초콜렛을먹었었거든.
그래야 마음이편안해지고 기분전환이 된다나 뭐라나.
암튼 그렇게 잔뜩사고 다시 병원으로 들어갔지. 정빈이의 병실을 찾아들어가려다 복잡한마음에 병원옥상에있는 스카이 라운지로향해.
원식은 원래는 담배를 폈었지만 끊으라고 난리를피던 너때문에 너와 연애하던시절에 담배를 끊었었지.
옥상에 올라와 약간 해가드려는지 남색빛을 띄는 하늘을 보니 복잡한마음에 끊었던 담배가 다시 생각나려고해.
원식은 편의점에서 사온 봉지에서 커피를꺼내 따마시지.
그리곤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가.
어떻게하면 너의 마음을 열게할수있을까,
정빈이한테는 어떻게 다가가야할까,어떻게 말해주어야할까,
학연에게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
방법을 찾아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복잡한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한채 원식은 소아병동으로 내려와 간호사에게 정빈의병실을묻지.
간호사가 알려준호수대로 원식은 113호를 찾아가 불꺼진병실문을 조심스럽게열어.
조심스럽게 여니 복도불이 들어오며 침대에 엎드려자고있는 니가보여.
원식은 조용히들어와 문을 밀어닫고는 너의 곁으로와 자고있는 너의 얼굴에붙은 머리카락을 넘겨줘.
그리곤 눈물자국이나있는 볼을 어루만져줘.
한참을 너의 얼굴을 보던 원식이 나지막하게 자고있는 너에게 이야기해.
"고생했어.."
"...."
"힘들었지.."
"...."
"...."
"...."
"..내가 노력할께,조금씩,아주조금씩 다가갈께.."
"...."
"...."
"...."
"...밀어내지만 말아주라.."
"...."
"...더 멀어지지만..말아줘.."
원식은 눈물이 날거같은지 자리에서 일어나 너를 간의 침대에 편히 눕혀주고 혹시몰라 차에서 가져왔던 담요를 덮어줘.
그리곤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때어내 밖으로나와.
복도의 불빛이 잠시들어왔다 다시어두워지는 병실.
약간의 빛만이 감도는 어두운병실에 누워서 감고있는 너의 눈에서 눈물한줄기가 흘러내려.
+)
왔어요 왔어. ㅇㅅㅇ
글이날라간 실의에서 빠져나왔어요!
비법은 칸쵸와 오렌지주스? 호호.
그럼 다음편쓰러 천일염이 될게요 ㅎㅎㅎㅎ
(사실 빇독방에서 무슨글읽냐고물어보니까
내글읽는 쨍발견해서 기분좋아서 두편쓰는 거 절대아님...!
ㅇㅅ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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