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살때 시력을 잃었다.
6섯살때 심하게 홍역을 앓았다. 다행히 고비를 넘겼지만 일년 후에 시력이 점점 나빠졌다. 그러다가 8살이 된 이틀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두웠었다.
온 세상이 깜깜했다.
마치 밤인것 처럼.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이라는 질환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그 후로 나는 세상에 적응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부정해왔다.
자존심 때문에 지팡이를 도저히 못갖고 다녔다. 그것 때문에 내 다리는 괜찮은 적이 없다. 수없이 넘어지고 멍들고 다쳐서 여자의 다리가 아닌듯 되었다.
학교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해봐도 뒤에서 수근거림을 참는게 너무 힘들었다.
한명씩, 한명씩 친했던 친구들은 나의 행동에 지쳐갔다.
날 밀어낸게 아니라 내가 밀어냈다.
친구없는 외톨이가 됬다.
하지만,
안보이는것보다 제일 싫은게 사람들의 동정이었다.
난 점점 삶에 살 이유를 일어갈때즈음에
부모님은 걱정하셨는지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셨다.
처음엔 너무 화가났다.
이젠 개한테 의지하라고?
난 안내견이던 지팡이던 나를 병신으로 만드는게 너무 싫었다.
그런데 그 강아지는 자꾸 나에게 다가와서 핧고 끙끙되는게,
나도 어쩔수없이 강아지에게 점점 마음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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