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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지잉- 철커덕'

나는 아침부터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버렸다.

 

"아빠, 밖에 뭔일인데 시끄럽데?"

"옆집에서 이사온다고 하던데"

나는 마음속으로 욕쟁이 할머니가 이사갔다는 걸 알아채고

엄청 좋아했다.

"아빠 나 잠깐 구경 좀 하다가 올게요!"

 

'누가 이사를 왔지?'

나는 누가 이사를 왔나 너무 궁금한 나머지 급한마음에 뛰어가다 넘어지고 말았다.

"아오 쪽팔려 이게 뭐야."  넘어진게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고 있으니

내앞으로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났다.

 

"괜찮아요?" 나즈막히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나를 향해 말한다.

그러고 고개를 들어보니 괘 잘생긴 남자가 날 보고 묻고 있었다.

그때 떠오른 생각이 뭔지 아세요?

'헐 나 안씻었는데 머리도 산발인데 헐 안돼.'

난 내가 안씻었다는걸 인지하고 얼굴을 붉힌체 다급하게 일어나 우리집으로 달려갔다.

 

"헥..어휴 왜이래 쪽팔리는일이 많냐."

집에 도착한 나는  침대로 바로 뻗여버렸다.

그러고 4시간 정도 더 잔듯하다.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가보니 아무도 없었다.

부모님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일을 나가신것 같고

동생이라는 오세훈은 놀러나간듯 하다.

 

"에휴 갑자기 왜이렇게 피곤하지 씻어야 겠다."

여유있게 서랍장에서 속옷을 꺼내여 욕실로 들어갔다.

"!!!!!!!!!!!!!!!!!!!!!!!!!!!!!!!!!!!!"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은 정말 산적이였다.

"미쳤네 오징어 너의 미친모습에 박수를 보낸다.(짝짝) 어유 빨리 씻어야지."

 

난 깔끔하게 씻고 머리정리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나와보니

오세훈이 와있었다.

 

"야 어디갔다 왔냐."

"알아서 뭐함"

"이 년이"

"이 놈인데 병신아~~~~~~~~~~~~~~~~~~~~"

 

오세훈이랑 티격태격 하고 있을때 쯤

초인종이 울렸다.

"띵동띵동"

"누구세요?"

"옆집 사람입니다."

"아 네"

난 영혼이 없는 상태에서 들어오라고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그러고 문을 열었지.

 

[EXO/카이] 옆집으로 이사온 이사남1 (부제: 어여 눈꼽 좀 떼시지)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떡 나눠 주려ㄱ..."

 

오메 뭐시당까

난 괘깜놀을 당하여 열자마자 바로 닫아버렸다.

 

"어? 저기요 떡 받아야죠!"

난 문을 다시 열고 떡만 받은다음 문을 닫아버렸다.

 

[EXO/카이] 옆집으로 이사온 이사남1 (부제: 어여 눈꼽 좀 떼시지) | 인스티즈

 

 "야 뭐하냐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라고 해라 인중때리기 전에"

"때려봐 때려봐"

(똭)

 

"아 존나 때리라고 진짜 때리냐 아오 저게 누나라고"

"떡이나 쳐먹어."

"오호랏 나 다 주는고얌?"

"ㅇ"

 

난 무언가에 영혼이 뺏긴듯 영혼리스가 되어 멍을 20분이나 때렸다.

"아 피곤하다 그냥 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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