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O/?] 군대 가는 날 버스 안에서.mp3 |
아무나 대입해서 읽으세여ㅋㅋ 니니생각하면서 쓰긴 햇지만 상관 니니해 사투리로 고백하는게 보고싶어서 그냥 쓰는 글 ㅇㅅㅇ |
"니 보고싶다.
보고싶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나?
니가 알면 깜짝 놀랄꺼다.
그냥 아무말 말고 듣기만 해 주라.
대답도 하지말고 아무 소리도 내지마.
내가 니 좋아했다고.
놀랬나? 하긴, 뭐 놀랠만도 하지 그냥 니가 알고있으면 좋겠어서 말하는거니까 부담 갖지마라.
내가 많이 무뚝뚝해서 짐작도 못하고 있었제.
맞다 사실 내 같아도 내 처럼 표현 안 하는 애가 좋다하면 모르겠다.
이때까지 용기를 못내서 그냥 숨기고만 있다가 이제 말 하는거다.
아빠 말대로 사나이라면 한번 가는 군대 멋있게 갈라고 스무 살 되자 마자 간다.
내 쪽팔려서 휴가나와서도 니 못 만나니까 만약에라도 괜히 만날라고 하지마라.
지금 훈련소 가는 버스 안인데 많이 시끄럽나?
그래도 내 제대하기 전에 마지막이다.
진짜 고민 많이 했다 말 할까 말까.
그렇다고 사귀자거나 니랑 아예 연락을 끊고 싶다거나 그런거는 아니고.
니한테 바라는거는 딱 두개다.
그냥 이거 들은거 잊어버리는거랑
어...
잘 갔다 오라고 한 마디만 해주는거.
아 지금하지는 말고 내가 해달라고 할때 해줘.
일단 마음의 정리를 해야겠다.
내가 평소처럼 안 까불어서 어색하나?
제대하고 나서는 다시 까불어 줄께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니 앞에서 진지한 모습은
다 온거 같다.
이제 해줘.
잘 갔다와 한마디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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