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882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코로나 전체글ll조회 490


 

 

 

 

Abnormal Thing.

w.코로나

 

 

 

 

 

 

 

 

도망치듯 방을 뛰쳐 나온 경수는 학교 뒷편 벽에 기대어 섰다. 그 순간 경수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그 자리를 도망치는 수 밖에..

  

그리고 학교 뒷 뜰엔 금잔화 꽃잎이 지고 있었다.

  

떨어지던 꽃잎을 보던 경수는 눈을 감았다.

 

 

 

 

 

 

 

 

'

 

" 그럼 신입생 환영회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각 반 담임 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을 인솔해 주시기 바랍니다."

 웅성이던 분위기와 함께 차분한 목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지고 담임들은 학생들을 인솔하기 시작했다.

 

" 오! 김종인! 너 또 나랑 같은 반이냐? 아오. 같은 학교인 것도 싫은데"

 "장난?.. 이 지겨운 새끼"

  

 종인과 한 반이 되서 내심 기뻐하던 세훈은 늘 그렇듯 종인에게 시비를 걸었다.

 둘은 오래 된 불알친구였고,  그런 둘은 애초에 같은 고등학교에 지원했다.

  

" 근데 김종인. 너 기숙사 몇 호냐? "

  " 나? 2층 205호 "   

    " 헐...... 미친 ....아 망했어..........."

   " 왜? "      

 " 됐어.. 아 ..나야말로.. 이 지겨운 새끼야.. "

   

한숨을 푹푹 쉬며 세훈은 종인에게 푸념했다. 그 순간 종인은 깨달았다. 

 

' 설마.. 이 새끼.. 나랑 같은 방인가..아나.. '

 

 그리고 종인의 추측은 곧 팩트로 확정됬다.

 기숙사 방 배정표가 교실 앞 게시판에 떡하니 게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05호 김종인 오세훈 이라고.

 

 

 

 세훈과 종인은 특성화 계열의 기숙사 학교에 지원하였다. 

학교 기숙사는 3인 1실 이었고, 기숙사는 3학년 기숙사와 1,2학년 혼합 기숙사로 나뉘었다. 

혼합 기숙사는 1학년과 2학년이 같이 쓰는 기숙사였고, 보통은 2학년들끼리 몰려 사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종인과 세훈은 특이하게도 혼자 방을 쓰던 2학년 선배 한 명과 같은 방을 쓰게 됬다.

    

" 아 . 진짜 이제 하다하다 못해 같은 방도 써야되냐? 미치겠다."

 

"  헐.. 어이없어 . 꺼져. 새끼야. 방 바꿔 "

  

정말 진심을 어린 표정으로 세훈이 불평을 하자 종인은 피차일반이라는 말투로 받아쳤다

 

" 근데 이상하지 않냐? "

 

 " 뭐가? "

 

순간 골똘히 생각하던 세훈은 뭔가 의문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 아니 이상하지 않냐? 보통 2학년끼리 쓴다며. 왜 2학년이 혼자 살았을까? "

 

" ...... 왕따인가 보지 뭐. " 

 

" 헐... 진짜 그러면 어떡하지? "

 

" 뭘 어떡해. 그냥 사는거지 "

 

 

골치 아픈 표정을 짓던 세훈에게 종인은 무덤덤히 대답하고 자리에 앉았다.

 

 

 



 

 

 

 ' 드르륵 탁 '

 

 

 

교실 문을 열고 멀끔하게 생긴 사람이 들어왔다.  보아하니 선생인 듯 싶었다.

 

" 반갑다. 나는 앞으로 1학년 7반 담임을 맡은 김준면이고,  담당 과목은 국어야. 앞으로 일 년 동안 잘 부탁한다. "

 

 딱딱한 표정과 아나운서 같은 딱딱한 발음에 다들 웃음이 터졌다.

 ' 탁 탁'

 " 웃지 말아줘 . 얘들아... 내가 말투가 원래 이래."

 

담임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다시 교탁을 치며 말했다.

  

" 오늘 수업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일 테니까 졸지 잘고, 그리고 저 쪽에 앉은 타오는 중국에서 온 교환학생이니까 잘 챙겨주길 바래.

 

그럼 조금 이따가 보자. 오늘 하루도 화이팅! "

 

 

 

담임이 문을 닫고 나가자 반 학생 모두가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래 큭킄킄...'

 ' 반.갑.다....나.는...앞.으.로... 킄킄ㅋ킄ㅋ...'

 

 

 

모두 담임을 따라하고 있었다. 세훈은 자신의 앞에 앉은 교환학생 타오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 흠.. 중국인도 있다니... 독특한 학교일세..'



속으로 생각하던 세훈은 갑자기 뒤를 돌아 본 타오에 화들짝 놀랐다.

 

" 뭐야.. 놀랐잖아."

 

정말 깜짝 놀란 세훈이 표정을 찌푸렸다.

 

" 아! 힣! 미안 미안!!  나는 타어야. 방가워! 듕국 칭따어에서 와써! 친하게 지내자! "

 

쑥스럽게 웃으며 손을 내미는 타오에 세훈은 손을 맞잡았다.

 

"반갑다. 나는 오세훈 "

 

김종인이 아닌 새로 생긴 친구라는게 내심 기뻤던 세훈은 머리를 스치는 장면에 멈칫했다.

 타오와 종인과 세훈이 같이 웃으며 바다를 뛰어 노는 장면이었다.

 순간의 감각에 세훈이 피식 웃었다.

 ' 이 친구.. 오래 갈 친구네.'



 

 

 

 

세훈은 멀리서 세훈과 타오를 보던 종인과 마주쳤다.

 '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

 세훈이 작은 입모양으로 말했다.  이에 종인은 피식 웃으며 끄덕였다.

 

 

종인과 세훈에게는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이상하다면 이상한 능력이 있었다. 

세훈은 아주 드물게 타인과 자신들과의 사건을 예지할 수 있었다. 

방금 타오와의 일도 그러한 예지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세훈은 생각했다.

 

 

 

" 타오 ! 밥 같이 먹자 " 

 점심시간이 되자 세훈이 타오를 이끌었다.

 

" 이 쪽은 내 불알친구 김종인."

 " 아~ 방가어!~~조닌아 "

 " 반갑다. 잘 지내보자."

 

 종인과 타오 사이에서 어깨에 팔을 걸친 세훈은 둘과 함께 급식실을 찾아 나섰다.

 

 

 

 

 

 

 

 

" 오와~ 사람 만타" 

급식실에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긴 줄에 타오가 탄성을 내질렀다. 세 개의 배식줄에는 이미 끝까지 줄이 꽉 차 있었다. 

 

" 아..  내일부터 졸라 뛰어내려 와야겠다!!!!!!!! 아악!!!!!!!"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세훈이 괴성을 질렀다. 미친놈 보듯 세훈을 보던 종인은 고개를 돌려 앞을 봤다. 

문득 눈에 띈 동그란 뒤통수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향수나 스킨냄새가 아닌 본연스러운 체향인 듯 싶었다.

  

' 킁킁'

 

종인은 무의식중에 뒷머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문득 정신을 차린 종인은 뻘쭘하게 고게를 돌렸다. 

난리치는 세훈과 타오와는 다른 세상에 있던 종인은 누군가 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종인은 저 멀리 자신을 쳐다보던 두부상의 남자와 마주 쳤다. 무표정으로 종인을 째려보던 남자의 얼굴에서는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만 같았다.

  

' 파란색 명찰이라.. 2학년인데..' 

 

멀리 떨어져 있어 종인은 명찰 색깔밖에 인지하지 못했다. 

종인은 오세훈새끼가 시끄럽게 굴어 2학년에게 벌써 찍힌 것이라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 아! 배거프다거!!! 시댕!!!"

 

"타어도 ㅜㅜ배고파ㅜㅜㅜㅜㅜㅜㅜ"

 

 

두 거지들의 괴성이 끊이질 않자 종인은 표정을 찌푸리며 앞을 보았다.

 

  

' 헉!'

 

 

됴르륵...됴르륵... 

엄청나게 큰 눈알이 종인을 보고 있었고, 앞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눈이 마주쳤다. 좋은 냄새를 가진 사람답게 

잘생기면서 이쁜 이목구비를 가졌다고 종인은 생각했다. 그 옆에 비글같이 생긴 남자는 종인이 아닌 

뒤쪽의 세훈과 타오를 쳐다보고 있었다. 

마주친 눈을 계속 쳐다보던 종인은 고개를 숙여 명찰을 보았다.

 

'파란색. 도경수'

 

'젠장... 또 2학년이다... 오세훈새끼...주둥이를 틀어막아야지...'

 

속으로 세훈을 씹던 종인은 고개를 들어 경수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순간적으로 스치는 장면에 머리가 아파 종인이 표정을 찌푸렸다.

 

' 뭐지..? 방금 그 장면은?'

 

누군가 두 사람이 얽혀있는 더러운 장면이었다. 꺼림찍한 기분에 종인이 고개를 흔들었다.

 

 

 

 

 

화들짝!

 

 

자신을 보며 인상을 쓰는 종인에 경수는 눈치를 보며 눈알을 됴르륵 굴리다가 옆의 종대의 팔을 잡았다. 

 

"종대야 식판집어라. 드디어 밥 푸네"

 " 오늘따라 줄이 길다 했네.. 신입생놈들. 빨리도 튀어왔네."

 방학때의 짧은 줄을 생각하던 종대는 긴 줄에 짜증을 내면서 식판을 집었다.

 

 

 

 

 

 

 

 

 

 

 

 

 

작까의 말

안녕하세요 ㅎㅎ..저는 신입작까 빨판징어 코로나라고 합니다.

 

에고.. 제가 글을 처음 써봐서요 ㅠㅠㅠㅠ

 

그냥 심심풀이로 읽는다고 생각해주십쇼 ㅠㅠ

 

12명 다 나오게 쓰고 싶어서 글이 너무 두서 없이 길어지기도 할 것 같아서 미리 죄송하네요 ㅠㅠㅠ

 

내용 분량도 어느 정도 써야될지 가늠이 안되지만..

 

컾링은 엄청 복잡합니다. 대충 구도를 짜놨으나..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다각] Abnormal Thing1  11
12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헐ㅋㅋㅋㅋㅋㅋ기대됩니다ㅋㅋㅋ암호닉멍뭉이로하께용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코로나
옷.. 이런 글에 암호닉까지 해주시다녀 ㅠ감사할따름입니당 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오재밌어요!여세훈으로암호닉신청할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코로나
감사합니당ㅠㅠ>_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재밌어요~!기대되네요 ㅎㅎㅎ컾링은 서서히 나오는건가요?다음편 기다리구 있을게요!ㅎ
12년 전
대표 사진
코로나
넹 ㅎㅎ 컾링을 미리 써드려야하려나여ㅠㅠㅠ 답답하실까봐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궁금하지만 참을게요!!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컾링나오길 고대하믄서!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코로나
좋아하는 컾링을 써보세여 징어님 ㅎㅎ 혹시 모르니까여.아 이건 저희끼리 비밀이네여 (소근소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어머,루민세준레첸..(소근소근)하핳더많지만 요로케만..ㅎㅎㅎㅋㄱ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우왁 완전체라니ㅋㅋㅋㅋ 아 완전체물 너무좋아요ㅠㅠㅋㅋㅋ 첫화만봐도 재밌을거같아요ㅋㅋㅋㅋㅋ아 김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현웃터지네요ㅋㅋㅋㅋ잘읽고갑니다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코로나
감쟈해여 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성용자철/축선] 하이 스쿨 로맨스6
02.06 00:51
[학교2013] 그리고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 0420
02.06 00:50 l 어이쿠야
[S-boy/에스X보이] 미워도 사랑하니까(애증) 18
02.06 00:29
[EXO/다각] Abnormal Thing111
02.05 23:58 l 코로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02.05 23:43 l 미열
[EXO/카디] 사장때문에...됴셰프야! 퇴원했어! 16161616150
02.05 23:42 l 됴셰프
[EXO/세준] 紅花綠葉(홍화녹엽) 218
02.05 22:59
[블락비/직경] 10년지기 친구랑 사귐...;;5555542
02.05 22:40 l 인쇄용지
[EXO/레첸] teardrop 0113
02.05 22:34 l 키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2
02.05 22:32 l 종이배
[EXO/찬백] Cooking romance 0322
02.05 22:16 l 빨강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3
02.05 21:49 l 틱시
[EXO/카디찬백] D.O.DDY BEAR 0174
02.05 21:01 l 화분
[인피니트/다각/공포물] 숲속의 안개 1120
02.05 20:54 l ifnt
[인피니트/현성] 내 여자의 남자 1 813
02.05 20:48 l 리얼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5
02.05 20:03 l 호일코일
[세종] 관계의 틀3
02.05 19:53 l 종인수는진리로다
[이웃집꽃미남+?????] 30일간의 동거생활 '나는 펫' 0 0 0 예고편 미리보기14
02.05 19:48 l 토크쇼
[인피니트/현성] A Rush of blood to the head (for. 다름) 上25
02.05 19:29 l 제리
[EXO/찬백] 아저씨 이상해요 내맘이 왜이러죠 004
02.05 19:18 l 꿀떡
[EXO/카디] 나 엑소코딘데...............헐 나 어떡함.......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43
02.05 18:51 l 됴로로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1
02.05 18:50 l 쏘야
[EXO/찬백] 클럽에서 한판 뜬 애랑 121258
02.05 18:18 l 로션
[EXO/백도] 사귄지 2년 된 애인이 있는데ㅠㅠ...⊙♡⊙ 2194
02.05 17:51 l ⊙♡⊙
내 고민좀 들어줄래? 제발ㅋㅋㅋ12
02.05 17:35
[인피니트/현성] 사랑은 없어 F + 번외84
02.05 17:23 l 듋듋
[축선] 우리에게 끝은 없다 0 83
02.05 17:00 l 김주영


처음이전179179279379479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