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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Change The Soul 01 (부제: 혼자서 야자타임) | 인스티즈






너무 놀라 몸을 더듬어 보았다. 있어야 될게 없다. 

절망적인 표정을 하고서 다시한번 거울을 바라보는데, 거울에서는 남자의 모습으로 울상을 짓는 표정이 비춰졌다.

이럴수가.

당황스럽고 믿기지 않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하려고 애를 썼다.

심호흡을 몇 번 하고서 아무렇게나 보이는 핸드폰을 들고 홀드를 눌렀다.







"저..전화"

침착하려고 했지만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이 몸에서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거일까.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한자한자 내 번호를 눌렀다.

통화버튼을 누르고 조용히 신호음을 들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제발 받아라… 제발….

여러번의 신호음 끝에 내 간절한 마음속 외침을 무너뜨리기라도 하는 듯이 전화기 너머에서는 차가운 기계음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패닉상태에까지 다다른 정신에 멘붕이 찾아와 정신이 나갈때 쯤, 갑자기 밑에서 다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왜 벌써 일어났어"

잔뜩 가라앉은 낮은 목소리에 굳어 가만히 서있었더니 이내 나를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다시 잠을 청한다.

헐. 와. 진짜 심장떨린다.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이리 심장이 떨리는지.

어떻게 해야될까 생각을 해보다가 일단은 내 집으로 찾아가봐야겠다. 라고 결론을 내렸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현관으로 향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갑자기 문소리가 들려왔다.

식은땀이 나는 것 같은 기분을 안고 굳어서 그대로 서있는데, 날 잡는 손길에 천천히 뒤를 돌아봤다.








"배켠. 어디가?"

와. 진짜 키가 엄청크고 다크써클이 진한도 아니고 찐한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 뭐라고 대답을 해야되는데 어떻게 말해야될지 고민이 되었다.

일단 나한테 반말을 쓰고…, 거울에서 본 나보다는 어리게 생기진 않았으니까….







"아. 저 잠깐 밖에좀 나갔다오려구요."


최대한 웃자. 밝게 스마일


"응? 배켠 왜그래"

"아…. 그 지금 조금 바쁜데 있다가 얘기해줄게요. 형"

"...형?"







나를 잡았던 손을 살짝 풀고서 현관으로 가서 신발을 신었다.

괜찮아. 좋았어 잘 넘어간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현관을 나왔다.

정신이 없지만 일단은 집에 빨리 가봐야 되겠어.

그렇게 나는 초조한 마음으로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







"백현이 형이에요?"

"어… 세훈아 배켜니 조금 이상한것 같아"

"그러게여. 왜 갑자기 혼자서 야자타임이지"











---

오늘은 진짜 짧네요.. 00편은 원체부터 길게 쓰려고 했었는데..

근데 제가 지금 고민인게, 친구는 음슴체로 쓰는게 훨씬 나을것 같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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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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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혼자서 야자타임ㅋㅋㅋㅋㄱㄱ 저는 순간 야자가 야간자율학습인 줄 알고 이해 못했다가 뒤늦게 현웃 터졌네요ㅋㅋㅋㅋ 잔잔하게 웃긴ㅠㅜㅜㅜㅋㅋㅋㅋㅋ 백현이랑 몸이 바뀌다니..!! 다음편 기다릴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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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작가님 진짜 짱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 타오랑 세니맞죠? 야자타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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