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댄스동아리가 두개나 있다!! 원래는 하나였는데 옛날에 졸업한 오빠들끼리 싸워서 선생님들이 그만 싸우라면서 댄스동아리를 두개로 나누셔서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려나.. 했는데
그럴리가. 댄동 이름 누가누가 더 간지나나 싸우고, 누가 수상경력이 좋은가로도 싸우고, 저기 고등학교 축제때 누가 초청당하냐 로도 싸워.
그래서 왠만해서는 신입생들이 피하는편이라서 나도 독서감상반(ㅋ)에들어가려고했는데.. 나니? 왜때문에 나는 댄동에 벌써 가입되어있는거죠? 심지어 신입생은 나 뿐임... 전나 한숨나온다... 솔직히 나는 만약에 댄스동아리 들어가게되면 여기말고 다른 동아리인 이엑스오라고 그 동아리가고 싶었는데.. 역시 명불허전 한상혁^^;;"뭘봐."
"날 종인이의 품으로 보내줘!!!!"
"걔 이그조 소속 아니야? 절대안되.""왜? 나니? 니가 뭔데 종인이를 향한 내 마음을 차단해."
"입 좀 다물고 있어. 이따 형들오면 인사시켜줄게." 형들은 무슨, (후비적) 하나같이 너같이 못생긴 형들."오모, 니가 자진해서 들어왔다던 별빛이구나!! 상혁이 동생이라고 별로 기대 안하고있었는데! 귀엽다~~"
너같이 못생긴,"별빛? 안녕ㅇㅅㅇ."
너같이 못생,"호!! 안녕, 별!빛! 예쁘네!!!!"
같이 생.."안녕~ 난 이재환이야~~~^ㄴ^"
다들 내 남자같이 생겼잖아!♡
"홍빈이는요?" "렌즈통 잃어버렸다고 찾고온다는데, 찾을리가있나." 렌즈통을 흔드는 라바닮은 내 남자 후보1. 근데 뭐라구? 혼비니?ㅎㅎ 네명이 끝이 아니였어!!!! "아! 렌즈통 니가 들고 있었냐!!?" 또 다른 XX생명체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자,"니가 별빛이야?"
"(흠칫)" "렌즈나 빼. 애 놀래겠다..ㅋㅋㅋㅋㅋ" ㅇㅇ네, 엄청 많이 놀랐습니다.. 저 오빠가 제일 못생겼구나.. 어휴, 그럼 그렇지.. 한상혁 친군데 잘 생겼을리가..."아, 이제 좀 편하네."
있지.. 한상혁 친구라도 잘생겼을리가 있지.. 뭐? 혼비니라구 했지..? 내 남자후보 2."별빛이라구 했지? 우리 소개 좀 할까?ㅎㅎ"
네, 일단 저는 남자친구가 없고 그쪽과 잘 되볼 생각.."오빤 김원식이야. 상혁이랑 친구고."
으아니.. 저는 그대와 잘해볼 생각.."이홍빈이야. 오빠도 상혁이 친구."
맞아요, 제가 오빠를 두고 감히 어떤 남자랑.."뎨화니에요!^ㄴ^"
내 망태기를 어디다가 나뒀더라.... 하... 어서 뎨화니를 싣고 우리집으로..."정택운이야."
저게 사람어깨여, 내 남자어깨여... 진짜 한상혁에게 감사를 드리며 택운오빠랑 겨론... "별빛이는 소개 안해줄꺼야?@.@""안녕하세요..ㅎㅎ 저는 한별빛이구여~ 상혁이오빠 동생이에요~ 편하게 빚쟁이라고 불러주세요~ㅎㅎ"
"와..나보고 오빠래.. 현실소름이다..ㅋㅋ"
"아니, 오빠두 참; 이러면 다들 오해하시잖아~"
"그래, 상혁이 너! 빚쟁이한테 그러지마!⊙ㄴ⊙" "맞아, 동생한테ㅇㅅㅇ." "나쁜오빠구나, 상혁이가~@.@" "아니! 얘 집에서는!!"'어디 한 번 까발려봐.'
"...." "집에서도 모~?@.@" "참.. 잘해요.. 내 동생.." ㅎㅎ아무튼 나는 이제 이 동아리에 뼈를 묻을테임. 우리 동아리에 뼈 묻을 사람 모집해여(1/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