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32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아닌척 은근슬쩍 표쌤은 지호에게 기대하고있음 "지호야 선생님한테 줄꺼없어?" "●△●?" "예를들어 까만거라던가 달달한거라던가" 지호는 초코우유를 열씸히 빨대로 빨면서 초코우유 달라는건가?하고 건내줌 "아니아니 이거말고" "ㅡ△ㅡ??" 혹시나 햇지만 역시나임 표무룩한 표쌤은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인거 알고있긴 하려나...주머니에 초코렛을 하나까서 지호한테 물려줌 " 오늘 무슨날인지 알아?" 눈동자를 도륵도륵 굴리며 내생일도 아니고, 선생님 생일은 모르고 생일인가??!??! 혼자 혼란에 빠진 지호였음 "아냐 선생님 갈께" 빠이빠이 해주고 나감 얼마지나지 않아 권쌤이 들어옴 "지호 해피 발렌타인~" 오랫만에 보는 권쌤이 반가운 지호는 후다닥 달려가 안아줌 덕분에 권쌤은 당황+기쁨 여러가지 혼란이 뒤석임 지호는 휴대폰 자랑도 하고 권쌤 번호도 땀ㅋㅋ 역시나 권쌤도 초코렛을 잔뜩 가져와 지호 입에 하나씩 까줌 우물우물 받아 먹으면서 발렌타인인지 뭔지 만능 검색기인 핸드폰으로 찾아봄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초코렛을 주는날 이라고 써져있음 사랑하는사람=표쌤? 지호는 초코렛을 구하러 가기로 함 아이들 병동엔 역시나 초코렛들이 넘져나고 있었음 "어? 지호형아 이거 머거!!" 태일이는 7살 남자아이인데 지호를 많이 따름 태일이가 건넨건 하트모양박스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초콜릿 이였음 "오빠 제꺼뚜요!!" 지호는 정신없이 들어오는 초콜릿에 어버버버 그냥 받기만함 나는 초콜릿 없는데...기브&테이크 정신이 투철한 지호는 펜을 들어 초콜릿을 준 아이들에게 그림 한장씩 선물해주다보니 어느새 지호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져 팬싸인회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음 지나가던 표쌤은 이게무슨줄인가 하고 봤더니 지호가 초콜릿을받고 그림을 그려주는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음 초콜릿이 그렇게 먹고싶었으면 말을하지 내가 사다주면 될껄... 어쨋던 지호가 꽤나 열중하는 모습이 이뻐 패스하기로함 지호는 뿌듯하게 어마어마한 초콜릿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표쌤 상담시간이 오기전까지 그림을 혼신과 열정을 다해서그림 우열정...★ 그렇게 상담시간이 다가와 표쌤은 지호병실로 향함 표쌤이 지호병실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오는건 어마어마하게 많은 초콜릿들 이였음 물논 표쌤도 많이 받기는했지만 지호가 준거 아니면 의미가 없ㅠ엉ㅠ "많이 받아서 좋겠네" 괜히 말투도 삐딱하게 나오자 지호는 스케 치북에 '선생님 꺼야'라고 써줌 "?니가 받은건데 왜 선생님을줘" '선생님 줄께'라고 스케치북에 써줌 (*`д´)_b 폭☆풍☆감☆동 스케치북 한장을 주욱 뜯어 곱게 접어 주고 초콜릿도 팔에 한아름 안겨줌 멀뚱멀뚱 서있자니 지호가 조금 망설이는듯 하다가 입에다 촉!뽀뽀해주고 초콜릿 몇개들고 어디론가 사라짐 "??!!?!!??!!??!" 그림을 펼쳐보니 지호가 초콜릿을 표쌤에게 먹여주는 그림임 ㅠㅜㅠㅜ 씹덕사ㅜ ㅠㅠㅜㅠ내새끼야ㅠ ㅠㅠ
발렌타인을 매일매일로 바꾸는게 어떨까 표쌤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함 +사라진 지호는 초콜릿들고 권쌤에게도 줬다고 +권쌤에게도 준 지호에게 질투했지만 그림은 나밖에 안줬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표불출... ---------------------------------------- 예전의 업뎃 속도를 찾아가겠오 ----------------------------------------- ♥내사랑 암호닉♥ ♥캄캄해♥ ♥새우깡♥ ♥만두♥ ♥야상♥ ♥부리부리 대마왕♥ ♥군고구마♥ ♥핫식스♥ ♥간치양치♥ ♥봉샘♥ ♥치약♥ ♥아버♥ ♥요구르트♥ ♥망태기♥ ♥모찌떡♥ ♥아코♥ ♥반찬♥ ♥청테이프♥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