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 정재현 X 음원 차트 올킬 너심
노래 만들기만 하면 대박나는 정재현과 한번 부르기만 하면 실검 1위 찍는 너심의 케미 보고싶어서....
정재현 성격은 예민미+도도함 이런 타입으로 가자... 언론에 나오는 것도 꺼려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재현이라는 작곡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름.((잘생겼단 소문만 알고있다^^그고 소문 아니다...팩트다....^^77)))
그래서 그냥 정재현 덕후들은 그 곡만 무한 앓이....그러던 어느 날 어느 모 잡지사에 정재현 인터뷰가 실려오는데.... 팬들 :어리둥절
알고보니 그 잡지사에 지인분이 계셔서 부탁 끝에 한거라고.... 인터뷰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Q. 장르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곡을 써내는 비법이 있는가?
A. 그런 거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재현릠 인터뷰 하기 싫은 티 너모 내는 거 아니에요,..?
Q. 하하..*당황
A. -ㅅ-(집 가고싶음)
그렇게 인터뷰가 끝나고..... 팬들은 꺄르륵. 역시 갓재현. 이러고 있는데 .......큰 파장을 가져올 인터뷰가 하나 더 있었던 것이였다....(!!)
Q. 곡을 쓸 때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어오는 편인가?
A. 지금까지 쓴 곡 모두 나의 뮤즈를 떠올리며 쓴 곡이다. 내 영감의 원천은 아무래도 나의 영원한 뮤즈가 아닐까.
뮤즈요? 릠 갓재현의 뮤즈? 그게 누구요.....누구란 말이요...!!!(쾅쾅)
인터뷰 나온 잡지사 기자릠도 대박. 특종!!!!이럼서 신나게 타자 두드림.
- 그 뮤즈가 누구인가요?!
.....
- 김여주요.
그대로 온갖 언론매체 난리 폭발 퍼어엉어어엉! 하다못해 스캔들 의혹까지 나벌이고... 자다 깬 여주 =ㅅ=?녜?.....엥??!??!
실검 1위 정재현..... 2위 정재현 뮤즈.....3위 김여주....
오마이갓. 여주 소속사 당황해서 바로 공식 기사 올려벌이는 것...
여주피셜)
-한번도 같이 작업해 본 적도 없음.
-실물 본 적도 ㅇ벗음.
-.....곡 달라고 할 때 매몰차게 매번 거절당함.
.
.
아니 근데...제가 뮤즈람서 왜 저한테 곡을 안줘요...´ㅅ`?.....쒸익쒸익..!!!
이유모를 배신감과 억울함에 당장 재현 작업실 수소문해서 찾아내고......쾅쾅!!!!!거리면서 방문해주는 여주.
-...?..??
-져!!!재현씨 뮤즈 김녀주거든녀?! 문 녈어주세욧!!
그렇게 대책 없이 방문했건만...... 탁자 가운데에 마주보며 앉지만 서로 시선을 피하는 것...재현 여쥬 취향 다 아는 여주덕후...여주가 좋아하는 유자차 대령하고..
녀주 우왕 감삼다.!!! 5초 뒤...---정적 ----
여주 생각 속 정재현은...천재 작곡가....작업실에 쳐박혀 사느라 씻지도 않음....비쥬얼 오수(??),,,싸가지 밥 말아먹고 왕 재수였는데...
깨끗하고 넓은 작업실에 1차 쇼킹... 거기다 잘생기고... 하얀 반팔 위에 걸친 *회색 니트 가디건이 넓은 떡대에 넘 잘 어울리는 것..그리고 자꾸만...제 앞에서 부끄럼을 타는 정재현.. 분명 제 친구(프로 친구러 이동혁) 말로는 진짜 넘 싸가지 없고... 녹음만 오조오억번 하구...얼굴도 오수같다 그랬는데....(동공팝핀)
여주 앞에 앉아있는 이 남자는 쏘 핸섬 영앤리치한 것.....소문에 어울리지 않게 자꾸 쑥쓰럼타고.....
그렇게 여자저차해서 여주와 재현은 연애 ing ^^ 중간과정 스킵 제덩함다...
이젠 매번 곡 만들때마다 여주에게 선물해주고... 여주가 왜 자기가 뮤즈였슴서 곡 안줬냐고 묻는데....
-너가 부르기엔 너무 쓰레기 같은 곡들이야.
여주와 어울리는 완벽한 곡을 만들어서 선물해주고싶었던 재현 맘...
이제 스토리 고속도로 타벌여! 연애 끝에 드뎌 결혼을 한다!
"아직도 내가 네 뮤즈야?"
재현의 품에 안긴채 묻는 여주의 머리칼을 한번 넘겨주고.. 쏘 스윗한 모먼트 뿜뿜하며 여주 이마에 뽀뽀 한 번 코..입...그렇게 가볍게 뽀뽀하는 재현.
어어.뽀뽀하면서 넘어가려고 하지마! 아! 코는 왜 깨물어! 야 정재...
그대로 옴뇸뇸.
마지막엔 영원한 나의 뮤즈. 문구달고 이렇게 끝내고 싶당.
앞에는 음악하는 뮤즈들의 이야기라면...스핀오프처럼 이건 디자인쪽.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X 우울증 환자 너심
무분별한 가정 폭력에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있던 너심. 합법적 성인이 되자마자 갖고있던 모든 돈을 들고 유럽으로 떠남. 비록 적은 돈이지만 이 여행이 끝나면 죽을 생각으로 무작정 비행기를 탐.
유명한 관광지보단 조용하고 인적 드문 바닷가 쪽으로 숙소를 잡은 여주. 어느 날 숙소 근처에 있는 바에서 마크를 만나게 됨. 배경으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그런 분위기. 그렇게 서로 말을 트게되면서 마크의 생애를 듣던 여주.. 사람이 이렇게 자유롭고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구나 싶고....너무 순수한 녀석의 이야기를 들으니 되려 더 우울해지는 여주. 나는 밑바닥 중에서도 끝인 인생인데.. 누군 이렇게 화려하게 사는 구나. 그런 여주를 안쓰럽게 보던 마크가 '내일 뭐해요?' '내일..아무것도 안 하는데..' '그럼 나랑 놀러가요.' 내가 멋진 곳 많이 알아요. 같이 가자. 제게 내미는 손이 마치 구원자의 손 같아보여서....꿈벅꿈벅거리며 저도 모르게 잡을 수 밖에 없게됨.
그렇게 시작된 마끄와 여주의 여행 ZZz!! 둘이 취향도 비슷해서 그런지 이 여행이 너무 재밌는 옂우...하지만 여행의 끝은 언젠가 찾아오는 법..당장 내일 한국으로 떠나야하는 여주. 모든 게 꿈만 같궁...당장 내일이면 모든게 사라져버린다니 또 급격히 몰려오는 우울감. 그런 여주를 지켜보던 마크..
-나랑 같이 가자.
그때 마크와 여주의 첫만남처럼...손을 내미는 마크를 보며 펑펑우는 여주. 그렇게 여주는 마크 회사에 들어오게 된다! 여주도 이런 쪽에는 센스가 뛰어나서 주변사람들이 시키는 거 모두 완벽하게 클리어. 그렇게 순식간에 마크의 수제자가 된 여주.... 그러다 마끄 이젠 동정심보단 사랑으로 그득그득 차벌이고..
그렇게 둘이 알콩달콩 지내다가... 여주가 좋아하는 바닷가가 보이는 넓은 뷰와 나른한 조명과 여주가 잘 먹는 스테이크까지. 이 완벽한 상황에서 마크가 여주에게 고백하려고 하는데......
-..마크.
'ㅁ'? (애옹애옹) 멜로 아이즈로 지긋이 바라보던 마끄 여주의 부름에 애옹미 발산하며 응? 왜? 입에 안 맞아? 다른 거 먹으러 갈까? 쏘 스윗..숨 한번 크게 들이 마쉰 여주...모든게 꿈만 같았다며 마끄에게 작별을 선고함.
-마크. 너도 이제 원래 네 인생으로 돌아가.
이렇게..천천히. 우리 서로 몰랐었던 때로 되돌아가자.
차마 자기가 마크에게 어울리지 않음을 깨달았다 말하기엔 벤츠남 마크가 그냥 보내주지 않을 걸 알기에... 마크때문에 지쳤다 너를 만난게 후회된다..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마크에게 이별통보. 마끄..비 맞은 애옹이처럼 끙끙 거리다가 여주...내가..내가 미안해..잘못해써...응? 가지마... 여주 그대로 자리에 일어서서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고. 바로 담날 비행기 끊고 떠남.. 그렇게 n년이 지나고.. 마크 밑에서 일한 스펙으로 유명한 디쟌회사에 입사한 여주. 이제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마크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호감을 갖게된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됨. 지인에게 청접장을 보내다 문득 마크가 떠오른 여주... 그 날은 그렇게 하루종일 울기만 함. 그리고 며칠 뒤... 식이 열리기까지 별로 안 남은 어느 날. 시킨 적도 없는 택배가 여주 앞으로 옴.
그리고 얼떨결에 받은 택배로 시선을 돌리고...익숙한 로고가 박힌 박스를 보는 순간 쉴새없이 눈물이 흐르는 여주. 예쁜 리본으로 포장되있는 박스 끈을 풀어헤쳐 열어보니 순백의 드레스와 편지 카드가 놓여져있음.
-결혼을 축하해
나의 뮤즈.
++
누가 내 휴일 끝냈어... 울분에 차서 쓴 썰....ㅋㅋ이번건 너모 민망한 글이라.....현생 치이고나서 펑글로 바꿀지도 몰라...막이래!
현생 안녕!!!!!!! 폭풍 업로드하고 전 사라짐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