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는 너징 옆자리 뿐이였어서 저 아이가 너징의 짝이겠구나 생각해. 실실 웃으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게 반의 분위기메이커가 되겠구나 싶어. 선생님께 꿀밤을 한 대 맞고 빈자리로 다가오며 그 아이의 표정이 약간 굳어. 떫더름한 표정으로 너징의 옆에 앉은 아이가 읊조려. "웬 돼지년이..." 너징이 못 들었을 거라 생각했는지 아이가 너징을 바라보며 씨익 웃고 인사를 해. "나는 변백현이야. 너는?" 살갑게 물어와도 처음 보자마자 표정이 굳어서 욕한걸 들은 너징으로서는 기분이 좋지는 않아. 그래도 순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 올리며 대답하지. "아... 나는 ㅇㅇㅇ이야..." 간신히 자기 이름을 말하고 나서 너징이 얼굴이 붉어져서 고개를 숙여. 많이 내성적이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너징인지라 항상 새 사람을 사귀기가 어려운거지. 먼저 말을 걸어줘도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드니까 말을 거는 사람이 줄어드는거야. 친해지면 속도 깊고 재밌는데. 이렇게 전개 될 거예여...! 재밌게 봐여...S2 분량은 차차 늘리는 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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