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하나의 무대이며 모든 남녀는 배우에 불과하다.
제각각 입장할 때가 있고 퇴장할 때가 있으며 한 사람이 여러 배역을 맡아 7막에 걸쳐 연기를 한다.]
*
한 세계와 또 다른 세계를 갈라 놓은 장막.
사람이 잠이 드는 순간 제 2 세계에 귀속되고,
그 제 2 세계는 우리가 말하는 '꿈'이다.
꿈.
무의식적으로 떠올린 기억이 만들어낸 환상.
눈에 담긴 기억들이 조각 조각 엉킨 잔상의 합들.
그러나 그 환상과 잔상은 단순한 생각에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꿈은 그저 상상일 뿐이라고 믿을 때마다 정령들은 하나씩 죽어간다.
하지의 전날 밤은 밤과 낮의 격렬한 싸움으로 인해 잠시 두 세계 사이의 장막이 찢어진다.
그 틈 사이로 꿈을 꾸지 않는데도 제 1 세계 사람이 제 2 세계로 가는 순간,
인간의 세계와 정령의 세계가 뒤섞여 버린다.
*
그리고 정령들이 제 1세계에서 이뤄낸 연극.
그 연극의 무대.
정령 극장.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인피니트/판타지] 정령극장 - prologue 19
13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조인성은 나래바 초대 거절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