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부터 같이 다니던 까는썰(힘내녀)

안녕!! 지금 인포에서 신생아녀썰보고 나도 급하게 생각나서 이렇게 나와봤음!!!

지금부터 내가 쓸 내용은 100%실화에 내가 고1때부터 겪어온 일이며 아직까지도 생각만해도 혈압이 오르는 썰임...후....

 

 

때는 고1에 올라가서 이제 3년동안 같이 다닐 친구들을 찾다가 친구2명이랑 친해져서 3명이랑 같이 다니게됨!!

한명은 지금 나랑 평친먹은 가젤이란애고(머리 투톤이 가젤닮아서 가젤임) 다른 한명은 저 제목에 있는 힘내녀임 ^^

 

보통 이렇게 홀수로 다니다보면 한명은 꼭 손해보고 따로다니지?

우리는 안그러도록 진짜 서로 잘 챙겨주면서 고등학교 3년 생활을 잘 지내나 했음...ㅠㅠ

그런데 일이 어디부터 틀어졌는지... 난 얼굴도 모르는 남자애들한테 지금도 겁나게 까이고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힘내녀가 왜 힘내년지 먼저 알려줘야지

뭔 말만 하면 문자 뒤에다가♥랑 힘내! 를 붙여서 힘내녀임 내가 저년때문에 검은하트랑 힘내 노이로제 걸려 죽을뻔했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1학년때 이제 남자여자 상관없이 서로 장난치면서 친하게 지내다가 힘내녀가 자신이 맘에 드는 남자애가 있었나봄

그 남자애를 콧수염이라고 부를께. 콧수염이 맘에 들은 모양인데 콧수염은 우리 반에 쪼꼬미랑 서로 장난치면서 썸을 쌓아가는 중이었음.

다른 친구들이 봐도 쟤들 사겨라!! 잘어울린다!!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썸을 쌓았고 심지어 걔들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런데 이제 저 힘내녀가 콧수염에게 "내기"라는 걸로 썸을 만들기 시작함.

이번 시험에서 점수내기를 해가지고 점수 더 많이 나오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 이런 식으로 어떻게 썸을 만들기 시작함

근데 그게 한 번이 아니라 진심 반년 이상 그렇게 한거임. 나는 눈치가 완전 둔탱이라 다른 애들이랑 흐헤흐헤 하면서 노느라 잘 몰랐는데

가젤이한테 얘기를 들으니까 진짜 그런 것 같았고 이제 일은 2학년때 제대로 터져버림.

 

가젤이가 1학년 체육대회 후에 서로 썸을 타던 남자애랑 사귀게 되었음! 얘는 코쟁이라고 칭할께.

그런데 가젤이는.. 지금 코쟁이보다는 우리들이 좋아서 우리들이랑 더 많이다녔음! 그래서 난 더 좋았지 가젤이가 우리 안버리고 놀아줘서ㅠㅠ!!!

이렇게 가젤이는 커플이 되었고 솔로는 나랑 힘내녀만 남게되었음

 

그런데 이게 웬일 2학년이 되어서 나랑 가젤이랑 같은반이되고 힘내녀만 반이 떨어진거임?

그래서 힘내녀랑 같은반이 된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힘내녀랑 친하게 지내달라고 부탁까지함;; 그런데 상황을 보니 힘내년은 반년동안 반에 잘 적응을 못하는 것 같았음..

알고보니까 뭐지 다른 친구들은 다 힘내녀한테 다가갔는데 힘내녀쪽에서 벽을 쳤다고함 ㅇㅇ

그렇게 다른 애들한텐 벽을 치면서 마침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던 콧수염이랑 같은반이 돼서 남자애들 무리에서 놀았나봄.

그건 상관 없는데 다른 여자친구들이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가면 막 벽을 치니까 몇몇 애들도 그게 아니꼬왔나봄

나랑 가젤이도 힘내녀 심심하지 않게 자주 힘내녀반에 놀러갔었는데 그때만 보면 반에 잘 적응하고 애들이랑 잘 지내는 것 같았거든 ㅇㅇ...

 

그리고 어떻게 하다가 가젤이랑 내가 콧수염이랑 힘내녀랑 서로 썸타서 좋아한다는걸 알게됨(이 때 잘 기억이 안남)

그렇게 어떻게 얘기 풀어나가다가 나,가젤,힘내녀,콧수염,코쟁이 이렇게 놋네눨느를 가기로했었음!! 난 그런데 왠지 그 때부터 기분이 매우 안좋은거임..

커플이랑 썸타는 남녀 사이에서 나 혼자 쭈구리고 있는것도 짜증나고 뭐지 왠지 그날따라 날도 구려서 기분이 별로여서 안간다 하고 안부전화만 해줬음

 

그런데 그날 저녁 힘내녀한테서 카톡이왔음.

 

 

힘내녀:나 고백받음♥

나:헐 진짜!?!? 뭐야 어떻게됐어 받아줬어!?!?!?

힘내녀:음...비밀..♥

나:아 씨 그러지말고 ㅠㅠㅠㅠㅜㅜ 어서알려줘ㅠㅠㅜㅠㅜㅠㅜㅠ

힘내녀:비밀...♥

 

이 패턴으로 한 3시간을 끄는거임

분명 연락을 받은 시간은 7~8시쯤이었는데 3시간이 넘도록 비밀♥ 이래가지고 내가 비밀♥ 이 단어도 노이로제걸릴뻔함

그래서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 11시가 넘었는데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지금 부모님 다 계신다고 전화를 못한다그러는거임

??????????????????????????????????????? 부모님계신데 왜전화못해??????????????????????? 주무시는것도아닌데??????????????????????????

난 진짜 이해가 안갔었음... 근데 평소에 얘가 좀 울타리 안에서 산다고 해야하나 부모님이 엄청 엄하심 그래서 일요일에 부모님이랑 있어야한다고 우리랑 놀아주지도 않았었음.

그래서 그래 부모님이 엄하시니까.. 대충 이해는 해줬지... 그렇게 전화 못하면 어서 알려달라고;;

그런데 자꾸 비밀타령하니까 지젼 빡이치고 뒷꼴이 땡겨서 화병으로 죽을뻔했음. 난 그래서 분노의 카톡을 가젤이한테 날렸음.

그랬더니 가젤이도 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젤이가 놋네눨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해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웃겨 죽을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힘내녀랑 콧수염은 사귀지 않는 단계임

그런데 놋네눨느에서 작정을 했는지 바이킹 타는데 서로 손잡고 다니고 막 붙어다니고 진심 다른 사람이보면 완전 커플같이 행동했다는거임

그리고 이제 놋네눨느에서 헤어져서 힘내녀가 ㅋㅋㅋㅋㅋㅋ 전화로 고백할삘인데 이거 어떻게 거절하냐고 물어봤다고 했음...그래서 가젤이가 도와줬는데

그렇게 가젤이한테 말한 후에 전화로 고백을 받았나봄. 그러고 나서 하는 말이 "나는 얘랑 좋은 친구로 남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상담을 했나봄

그래서 가젤이는 진심으로 "니가 그렇게 친구로 남고 싶으면 거절해라"라고 막 어떻게 조언도 해줬는데 결국에 다음날에 가서는

어젯밤 부터 사귀기로 했다나봄

????????????????????????????????????????? 이년은 아주 사람을 하룻동안 갖고놀았음. 결국 사귈꺼 그냥 이사람 저사람한테 찔러봤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거때문에 진짜 화병도져서 쓰러질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은 이게 끝이 아님..... 후.... 아직도 풀게 산더미처럼 쌓였다.........

하지만 손도 아프고 이만 자야할 것 같으니 내일 친구집에서 맥런치를 먹으면서 썰을 더 풀겠음 아디오스!

 

 

[독자1]

아화나뭐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말이야방구야!!!!!!!!@답닺비밀은집어ㅌ치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