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차학연] 환생

"차학연?"  

  

차학연이다. 이게 얼마만이야! 반갑게 학연을 불렀다. 학연은 뒤를 돌아봤고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  

  

"누구세요?"  

  

*  

  

"정말 나 기억안나?"  

  

아무리 설명해도 나를 모르겠다고하는 학연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인도 모른다고, 자기도 당황스럽다고 몇번이나 내게 말했다. 차학연은 맞는데, 차학연이 아니다. 이게 무슨...  

  

"그러니까, 네가 사고를 당했다고?"  

"난 몰라. 사고 당했대."  

"그래서?"  

"이 지경이 된거지, 뭐."  

"...."  

  

학연이 커피를 들었다. 그리고는 입을 댔다.  

  

"으, 이거 아메리카노야? 써."  

  

학연은 아메리카노를 매우 좋아했다. 여자친구 이야기보다 더 많이하던 아메리카노 타령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말투도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단지 생각이었지만 단순한 기억상실은 아닌 것 같았다  

  

"너 아메리카노 좋아하잖아, 왜그래. 기억 잃으면 입맛도 변하나-"  

  

순간 학연의 표정이 살짝 일그러졌다. 내가 혼잣말을 하자 학연은 들고있던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나 차학연 아닌거같지?"  

  

학연의 말에 바닥을 보고있던 나는 학연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학연은 표정이 없었다.  

  

"차학연. 차학연... 맘에들어, 차학연."  

"...뭐...뭐라는거야"  

"나 차학연 아니야. 아, 처음부터 알았을려나? 그럴수도있겠네."  

"...뭐? 말이 되는 소리를 해. 네가 차학연이 아니라면 누구라는거야?"  

"차학연은 죽었어. 교통사고로. 그 몸에, 내가 들어왔다고하면 알아들으려나?"  

"그러니까... 학연이는 죽었고, 네가 그 몸에 들어왔다고? 그럼 넌 누구야."  

"그러게, 누굴까?"  

  

답답하다. 막막하다. 이 사람은 누구고, 학연이가 죽었다니..

[독자1]

헐대박ㅁ 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학연이영혼,,,,

[독자2]

헐영혼이었던거에요?소름!!다른사람몸에들어온거고지금사람은요니아니구!!!헐대박ㅜㅜㅜㅜㅜㅜㅜㅜㅜ짱이댜ㅜㅜㅜㅜ

[독자3]

헐대박 얼른다음편써주세요ㅠㅠㅠ현기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