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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나는 제목처럼 3년 짝남이랑 썸을 타고!!  그리고 애...애인이지....♥   

예헷~♡     

그럼 이제 시작해볼게ㅎㅎ     

     

처음 짝남을 봤던건....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선배들이랑 인사하는 상견례...? 그런거였는데      

친구랑 뭘 이런걸 하냐면서 투덜투덜 거리고있었는데... 저기 맞은편에 싱긋 웃으면서 자기 친구랑 장난치고있는 남자가보이는거야ㅜㅠㅠ 거기서 나는 뽈인럽...♡ 했지ㅠㅠㅠㅜㅜ 내 이상형이 웃는게 이쁜남잔데 거기...거기있는거야ㅜㅜㅠㅠ (나랑 한살차이나니     

까 2학년이였지!)     

그래서 친구한테 저선배 너무 잘생겼다고 웃는거 내이상형이라고 엄청 난리를 쳤지! 친구는 못오를나무라면서 저렇게 멋있는 남자는 마주치면 힐링하는존재라며ㅠㅠ 소유가 안된다며ㅠㅜㅠ 그래서 여차저차 상견례를 마치고 교실에 들어와서도 안잊혀지는거야....그 웃는얼굴이....     

그래서 일부러 2학년층 복도도 돌아다녀보고 얼굴한번 더 보고싶어서 학교도서실, 운동장, 수돗가, 급식실 계속 돌아다니고ㅠ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그렇게 반도 알아내고! 이름도! 이름은 어... 김민석이야ㅜㅜ 김민석ㅠㅠㅠ 어떻게 이름까지멋있냐고 친구들한테 난리치고ㅠㅠ 이렇게 혼자 뒤에서 호들갑떨던 내가 이 선배한테 얼굴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있었는데....     

아침에 신을때부터 약간 불안하던 스타킹이 결국 올이 나간거야ㅜㅜㅜ 그래서 친구를 데리고 매점으로 갔지! 쪽팔림을 무릅쓰고! 근데 마침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던거야!!! 아무도 신경안쓸테지만 괜히 올나간거 신경쓰면서 긴줄을 뚫고 스타킹을 샀지!! 그렇게 발걸음까지 엄청 신경쓰면서 매점을 나가는데! 누가 들어오는걸 못본거야ㅜㅠㅠ 그래서 그사람이랑 정말 엄청! 엄청 세게 부딪혀서 내가넘어진거야ㅜㅠ그것도 엄청 추하게ㅠㅠㅠ넘어지는 소리까지 컸던바람에... 장난치던 내짝남과....친구들까지 그냥 매점안에있던 사람들이 다! 다 집중을하게된거야ㅠㅠ 친구는 쪽팔리다고 빨리 일어나라고 때리길래 일어났는데 무릎에 피가 나는거야! 그래서 보건실을 가야겠다...싶어서 친구 부축받으면서 매점을 나가는데 짝남이....짝남이....! 달려나와서! 는 무슨....친구들이랑 먹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먹더라고....ㅎ.....     

뭐....나중에 물어보니까 그때 넘어진거보고 진짜 아팠겠다...싶었다고 하더라고....ㅎ...... 그럼 와서 좀 일으켜주던가.......     

여튼 그렇게 나는 짝남과 짝남친구들 그리고 매점안     

사람들에게... 강한...인상을 남기고 교실로돌아왔지!    

    

반응이 없어도...ㄷ....다시...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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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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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밍슈
돌아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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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뭔데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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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밍슈
잘보셨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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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오!!!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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