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어야, 그동안 많이 힘들었잖아. 그동안 내가 당했던 거 그 새끼들한테 꼭 갚아줄거야."
성문고등학교의 정문을 밟으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이 아이의 이름은 오징어 올해 18살이다.
징어는 중학교 시절 소위 일진이라는 애들한테 찍혀서 엄청나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 이유는 '못생겨서' 였다.
중학교 1학년 때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잘 놀았지만 중학교 2학년 새학기 때 일진인 백현과 짝이 되면서
그 악몽같던 일들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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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백현아! 나랑 한달동안 짝하겠네 반가워 친하게 지내자!"
"야 니 내옆에 앉지마라 생긴것도 병신같이 생겨서 쳐웃지마 아 기분 존나 더러워."
웃으면서 인사를 걸었던 징어의 얼굴은 순식간에 굳어졌다. 한번도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 선생님 저 짝 바꿔주세요. 나 오징어랑 짝하기 싫어요. 새학기부터 무슨 이런애랑 짝을 시켜 짜증나게."
백현의 다른 친구들은 킥킥 웃으면서 놀려대기 시작했다.
"와, 변백현 너 운 지지리도 없다 무슨 저딴년이랑 짝이 되냐"
"존나 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과 민석이 비웃으며 말했다.
순간 징어는 눈물이 나올 뻔한 걸 참고 선생님께 조용히 말했다.
"선생님 저 그냥 혼자 맨 뒤에 앉을게요.."
징어는 선생님께 말씀 드린 뒤 변백현의 옆자리에 있던 책상을 교실의 맨 뒤로 옮겼다.
"훠이훠이~ 빨리 가버려 짜증나니까."
징어는 그 날 수업시간 내내 엎드려 있으면서 나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걸까 하며 생각했다.
다음 날 일진 여자애들이 징어에게 와서 괴롭혔다.
"야, 너는 얼굴이 왜 그따구로 생겼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저 얼굴이였으면 벌써 자살하고도 남았겠다. 너 그 얼굴로 살아가고 싶냐?"
징어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그 여자애들을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다.
"뭘 꼬라봐 미친년아."
"내가 뭘 잘못했다고 너네한테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데? 나는 아무 잘못도 없어."
"이 미친년이-"
짝-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다른 애들의 시선이 징어와 그 여자애들에게 향했다.
"지가 뭘 잘했다고 따박따박 말대답이야!!!"
"야 니가 좀만 참아."
징어는 고개가 돌아간 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날이 갈수록 징어를 향하는 괴롭힘은 점점 심해졌다.
지갑이나 실내화가 사라지기도 했고 일부러 징어가 보는 앞에서 뒷담화를 하는 행동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 시발!!!!!!!!!!!!!!"
오세훈이 소리쳤다.
징어가 실수로 세훈의 발을 밟고 말았다.
"아 진짜진짜 미안해.. 실수였어....일부러 밟은게 아니야 정말 미안해..."
탁-
세훈이 징어의 머리채를 잡고 소리질렀다.
"얼굴이 못났으면 그냥 짜져살아!!!! 왜 자꾸 기분 더럽게 만들어 시발년아! 시발 존나 빡치네."
"정말 미안해........."
"예전부터 거슬렸는데 시발 진짜!!!!!!!!!!!"
세훈이 징어의 머리채를 잡고 징어를 땅으로 내쳤다.
"사람 기분더럽게 발 밟고 미안하다면 끝이냐 시발?"
"진짜진짜 미안해....."
"꺼져 더러운 새끼야!"
교실에서 비웃음 소리와 함께 징어는 교실 밖으로 나갔다.
"오크 지나간다 오크ㅋㅋㅋㅋㅋㅋㅋ 쟤는 그냥 생긴게 짜증나게 생겼어."
"아 오늘 재수 없는 일 일어나겠다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얼굴 봤으니깐ㅋㅋ"
"와....진짜 못생겼다......"
"자꾸 쳐다보지말고 꺼져 병신아 냄새나"
백현과 찬열, 준면, 경수가 지나가면서 징어를 향해 비웃으며 말했다.
징어는 울면서 집으로 가며 생각했다. 복수하고 싶다고 빨리 복수하고 싶다고 나 저렇게 만든 새끼들 꼭 복수하고 말거라고
ㅋ캬캬ㅑ캬캬캬캬ㅑ캬캬캬캬캬컄
안녕하세용 처음 글 써봅니다.
캬캬캬ㅑ캬캬캬캬ㅑ캬캬캬캬캬ㅑ캬캬반가워용
이쁘게 봐주세요♥캬캬캬캬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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