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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켄] 워킹데드 (The Walking Dead) 02 | 인스티즈

 

 

 

- 쾅, 쾅!

 

 

문이 부숴지는 소리에 재환은 침대 속으로 들어가 이불을 감싸고 있었다. 아, 나도 이제 끝인가 하는 생각과 온갖 생각이 들었다.

그때, 현관에서 사람들의 목소리와 택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재환? ”

 

“ 누, 누구세요…? ”

 

 

 재환은 이불 위로 눈을 드러내며 택운을 쳐다보았다. 택운은 재환의 손을 잡고 집을 나서려고 했다.

재환은 택운의 손을 저지하며 말했다.

 

 

“ 난 죽어도 여기서 죽을 거예요! ”

 

“ 사내새끼가… ”

 

 

택운은 그런 재환을 한심하단 눈으로 쳐다봤고 재환의 말을 무시하며 끌고 내려왔다. 재환은 집 아래의 초토화가 된 모습을 처음 봤으니….

아마 말을 잃었다. 아니, 행동도 못하고 있다. 지금 재환은 그대로 얼었다. 무서워서, 이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 이재환, 야. ”

 

 

택운은 그런 재환을 흔들고, 뺨도 때렸다. 아주 아주 살살. 그제서야 재환은 정신이 들고 택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지만

갑작스런 좀비의 등장에 택운의 답은 들을 수 없었다.

 

 

“ 아, 아저씨! 아니, 저기요! ”

 

“ 닥치고 따라 와, 좀비 몰리잖아. ”

 

 

택운의 이름도 모르는 재환은 택운을 아저씨라 칭했으며 택운은 그런 재환에게 화가 났는지 약간의 욕설을 썼다.

그래도 재환은 정신이 없어서 계속 소리를 질렀다는 게 문제지만.

 

 

***

 

 

“ 아오, 진짜. 이재환 쟤 원래 소리 많이 질러? ”

 

“ 네, 네? 아니요? ”

 

 

재환과 함께 돌아온 택운은 무슨 일인지 재환을 등에 업고  나타났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좀비가 재환의 바로 앞에까지 다가왔을 때, 재환이 기절을...

택운은 계속 아오, 아오 거리며 재환의 건강을 살폈다. 츤데레!

 

 

“ 아, 아... ”

 

“ 정신이 들어? ”

 

“ 으아아악! ”

 

 

아직도 자신의 앞에 있는 거=좀비 이런 공식을 생각하고 있던 재환은 택운을 향해 힘껏 주먹을 뻗었다. 택운은 K.O

재환은 택운이 맞아 정신이 들고 미안하단 표정을 지으며 괜찮냐고 물어봤다.

 

 

“ 아, 어떡해... 미안해요, 괜찮아요? ”

 

“ 재환아! ”

 

 

학연이 재환을 부르고 학연과 홍빈, 재환이 감격스러운 재회를 하고 있던 중, 택운의 기지에 쿵쿵 거리는 소음이 들려왔다.

 

 

“ 크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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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끝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지ㄱ금 중간 내용은 다 머릿속에 있는데 잘 안 써ㅣ지네요 흥흫긓극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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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 ^ㄴ^요!!!!!!! 택켄이제드디어만낫네여ㅠㅠㅠ좀비이런거조아하는게 저렇게위험한상황에서 서로 꽁냥하고 서로챙기고이런게너무조아서ㅠㅠ잘보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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