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이라는 뜻으로, 남녀 간 서로 그리워하는 애틋한 정
낙 화 유 수 ( 落 花 流 水 )
동짓달 기나긴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사랑하는 님 오시는 밤
굽이굽이 펴리라
황 진 이
1813년 어느봄날, 김종인의 애뜻한 외사랑..
"박도령의 누이 오늘처음 보았지만 참으로 아름답소"
박도령의 누의의 귀에 자신이 한말이 안들리게 소근소근 말하늘걸보니 자신의 외사랑을 들키지 싫다보다
"내누이가 아름다운게 어찌 김도령과 상관이있는지요"
"이사람이 정말"
"내 이제껏 김도령은 벗으로썬 참으로 좋은사람이라 생각했소 하지만 여인에겐..아니지않소?"
"아아...그거슨.."
이제껏 다른 소녀들에게 장난쳐왔던것이 후회가 되는지 미간이 찌푸려지는 김도령이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저낭자는 참으로 아름다웠으니..김도령은 그저 박도령의 누이를 쳐다보기만 할뿐이다
"낭자 낭자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되겠소"
머뭇거리는 낭자의 모습을 보니 알려주기 싫은가 해서 재차 물어보려던차에
"소녀의 이름은 박 설희 라고하옵니다"
"됬고 누이는 여기까지 어인일이냐 무슨 문제라도 있느냐?"
"다름이 아니오라 두시진후 열릴 잔치에 가실지 궁금하기도 하여 와봤습니다"
"잔치라..누이가 가고싶다면 가보자꾸나"
잔치..김도령의 눈빛이 살짝 변한걸 이둘은 눈치를 못챘다
"그럼 이만 가보겠사옵니다"
"찬열이 너의 누의는 참으로 곱구나"
이말을 듣자 박도령은 바로 째려보고
"내가 말하겠는데 내누이는 안된다네"
"흠흠 누가 물어봤나?괜히 혼자그러네 그럼 난이만 가겠네"
서로 인사를 하고 뒤를 도는 순간 김도령의 얼굴은 웃음기로 가득했고 발걸음도 살짝살짝 가벼워지기 시작했다
'그래 이따 잔치를 간단말이지..'
결심을 한듯 김도령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똘박이를 통해 가장 멋있고 가장 값비싸보이는 옷을 준비하라 일러두었고 여인이 한방에 넘어올 선물을
준비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과연 줄수있을까..
아까 김도령이산 댕기도 아직 김도령의 소매속에 있다
다른 소녀들에겐 잘하더만 박낭자에게만 주춤거리니 원,
과연 박도령을 요즘말로 꼬실수 있을런지...
2010년 어느봄날 김종인의 중2병
징ver
"닌 진짜 인간도 아니다 그냥 나가죽어라 사람들한테 짐만 될텐데 왜사냐? 니엄만 니낳고 미역국왜드셨대?아까워라"
"ㅇㅇ아 너도 그만해"
"아오빠는 쟤가 저런말 오빠한테도 하면 오빠는 가만히 있을꺼야?"
"저런 미친년이 야 말다했냐?"
응다했다 수박바같은 새끼야
"니는 진짜 철언제들래? 내가 우리집 돈얘기 꺼냈어? 니가할청소는 니가 하라고 말한거지"
와나 누가보면 크게 싸우는줄 알겠네 왜싸웠냐고 물어보면 청소때문에 싸웠다고 안해야지
"야 됬고 꺼져라그냥"
저 시벌놈이 장난하나 뭔 말이안통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청소하라고요 존나웃기네 뭔말이안통해 아됬고 내가 그냥할께 귀하신 도련님께선 가만히 휴대폰 만지시면서 앉아게세요?"
겁나 웃기네 말안통하는 니한테 시킬바엔 내가 하는게 낫겠다
"줘 내가할께"
"아 됬어 오빠가 저새끼가 안하는거 왜해"
내말이 또 짜증나는지 김종인 저놈은 살짝 벌턱일어났다
지가 일어나면 어쩔거야 병신.
김종인을 무시하고 청소를 다했는데 뒷문이 드르륵 열리는게 들렸다
뒤를 돌아보니...
뒤돈게 잘못되었어...
"ㅇㅇ아 나지금 왔어 나학교나왔는데 뽀뽀안해줄꺼야?"
"뭔 뽀뽀야 지금학교 온게 뭐가 잘했다고"
"..왜...또 종인이쟤랑 싸웠어...?내가 때려줄까?응?"
"됬어 빨리 앉기나해"
내말이 도경수는 내옆에 앉았고 우리는 수업을 받았다
이쯤에서 알려주는건 우린 93년생이다 참고로 찬열이오빤 복학을했고 김종인은 빠른94다
우린 에브리바디 친구
"ㅇㅇ아 우리 끝나고 너가 좋아하는 떡볶이 먹으러 갈래?"
"아니 넌 그거싫어하잖아"
"에이 ㅇㅇ이가 좋아하는건 나도 다좋아해"
"지랄한다"
휙-
뒤에서 들리는 말에 우리둘은 뒤를 돌아봤는데 김종인은 나한테만 입모양으로 욕을했다
"아프리카 원주민인 주제에 우리말을 할줄아네 그치경수야"
"미친..야 이거 일부로 태운거거든?섹시해보일려고?"
"지.랄"
"저게진짜"
우리둘을 저지하는 도경수의 팔
짧으면서 어쩌겠다고 벌리는거지...
"아맞다맞다 ㅇㅇ아 내가 어제 인터넷하다가 유명한집을 찾았거든?갈래?"
"그 유명한집이 어딘데??"
이상한곳이기만해라
"이상한곳 아니쥐 우리 타로보러가자타로"
"타로?헐 나그런거좋아해 가자가자"
뒤에서 김종인이 왜대답을 하는걸까 경수야 내가 잘못들은걸까..?
"콜 우리 다 가자"
아씨..나도 타로 보러가고싶은데 김종인은 왜가....
그래도 갈까..쟤한테 말하나도 안걸면 안싸우겠지뭐
어느덧 학교가 끝나고 우린 경수 김종인 찬열이오빠 나 이렇게 넷이 유명한 타로집으로 갔다
경수가 미리 예약을 한덕분에 우린 바로 타로를 볼수있게 되었다
다행히 우린 이집에서 제일잘본다고 유명한 사람이 봐주었다
"자 이거중 하나를 골라보세요"
내가 하나를 골르자 이 아줌마는 살짝 놀란눈치였다
"흠..학생은 타로를 보지말고 이리가까이 와봐요"
이아줌마한테 가까이 가자 아줌마는 또 놀랬다
"혹시 같이온 학생들도 이리 가까이 올수있어?"
경수가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찬열이 오빠랑 김종인을 내옆으로 데리고왔다 시발 왜니가내옆인겨
"세상에....."
"왜요?"
갑자기 이아줌마는 나와 김종인 앞에서 절을했고 우린 놀래서 일으켜드렸다
"왜그러세요 아주머니?"
"...이렇게 귀하신분들이 이렇게 여럿이 한꺼번에 오시니 저희집이 기가죽은거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이해를 못했고 이아줌마는 다시 말을 이었다
"하지만..학생들은이번생에는 잘풀어지길 빌께요.."
"타로를 보러왔으니 타로를 마저볼까요? 자-여기중 하나를 골르세요"
먼저 내가 고르자 다시 이아줌마는 다시 놀라는 눈치였다.
"쯧즛..어찌이런...자 하날더고르세요"
"여기요"
내가 카드를 주자 고개를 살짝 좌우로 흔들었다 아 기분나빠
"왜요?해석해주세요"
"피식 역시 당돌하시네 학생은 연애운을 봤는데 이걸나왔죠"
"네"
"학생은 결혼하기전까지 진실로 사랑하는 남자를 둘을 만나요 하지만 결혼때문에 이한명을 버려야되요 자 여기중에서도 고르세요"
내가 고르자 이럴줄 알았다는 듯이 아줌마는 말을 이어갔다
"학생은 전생에 관계가 깊은 남자가 셋이 있었어요 근데 이셋중 한명이랑 이번생엔 행복하게 살겠네요 부디 저번생에선 못이룬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내가 못알아듣는 말을 하고 경수차례가 되서 했다 하지만 이아줌마에겐 다 부질없는 일이였는지
카드를 집어넣고 우리눈을 한번씩보고 경수에게 말을건냈다
"아까워서 어째 어쩌다 뺏겼어 이미 나으리 꺼였는데..쯧쯧 아까워라"
아 여기 뭔가 의심스러워 도경수 잘못알고 온거아니야?
내가 경수 팔을 툭툭치자 나를보고 살며시 웃으면서 기다리라는 눈치를 줬다
"근데 이번에도 잘하면 안될꺼같은데?근데 승산있어 지금은 여자가 남자를 너무싫어하거든 그치만 시간을 너무 끌지마 또 뺏길수있으니"
"...네"
알수없는 말을 한게 경수는 이해가 갔는데 씁슬한 표정을 짓고 물러났다
이제 찬열이오빠 차롄데..
"아왜 내가꼴찌야"
저런 눈치없는자식 나이많은 오빠가 꼴지로 해서 되겠냐
"하하 이번에는 좀 양보좀해줘요 학생은 너무 많은걸 누리고 살았어"
바로 김종인은 아줌마를 어이 없다는 듯이 쳐다왔고 나는 김종인을 김종인 표정과 똑같이 짓고 쳐다봤다
그치만 이미 찬열이 오빠가 시작됬고 나는 바로 눈길을 돌렸다
"흠 내가 타로안봐주고 이런거해서 싫은건아니죠?"
"아 그럼요"
마음에도 없는소리 잘하네 역시 찬열찡이야
"그냥 한없이 챙겨주고싶어요?"
내가 보기엔 저아줌마 비열하게 웃었어 이런
"헐..네...."
뭐야뭐야뭐야뭐야 맞아?
"당연한거에요당연한거야 그냥 학생은 지금처럼 해주면 되 자 그럼 학생와봐요"
찬열이오빤 빠르게 지나가고 김종인이 보고싶은지 빨리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김종인은 앉아서 아줌마눈을 초롱초롱하게 봤다
아까 지도 놀랬나보다 찬열이오빠 얘기할때
"저는 뭐가보여요?"
"하하 보이긴무슨 느껴지는거에요"
아줌만 계속 아무말없이 김종인 얼굴을 봤고 몇분이 지나자 입을 열었다
"어쩌다어쩌다...분하지도 않아요? 왜보냈어요왜 기껏 자기여자가 됬는데 왜보냈어 왜 그런 새끼한테 보냈어"
잠시 놀란 김종인이 물었다
"누굴..요...?"
"그걸내가 왜 알려줘 니가 알아내 한심하기도 하지 쯧쯧 닌 지금 잘해줘야되 아까 제대로 봤어야됬어 이런놈인줄모르고 인사를 했네"
"아.."
김종인은 이아줌마가 무서운지 아무말 못했고
"그냥 좋아서 그러는거야? 그러면안되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그래"
입을 벌린체 아줌마를 보는 김종인이 다시 입을 닫고 나는 조금 이상한걸 눈치챘다
왜 김종인 한테만 반말을 하는거지? 하긴 해도되지 저런녀석은
"자 이제 궁금한게 풀렸어요?"
나는 당연히 아니라고 했고 아줌마는 나를보더니 곧 알아챌수 있을꺼란 이상한말을 또한뒤
다른 사람을 봐주러 갔다
"있잔아 경수야 여기 유명한데 맞아?"
"응.."
흠...아닌거같은데?
"있잔아 경수야 우리 타로집에 온거 맞아?"
"응.."
아닌거 같은데?
"우리 돈내고 이제가자"
우린 아직 학생이니깐 한명씩 돈을 모아서 낼려고했지만..!!
돈많다고 자기입으로 자랑하는 김종인이 다냈다
이런건 좋아
밖으로 나오니 너무 밝은 세상이였다
"야 근데 여기 유명한 이유를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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