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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날아러 전체글ll조회 4271l 2

 

 

 

 

 

 

 

 

 

 

바스트사이즈 15

 

 

Baby Don't cry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늦은 새벽 세훈과 종인이 숙소로 돌아옴
다른 멤버들은 세훈 걱정에 잠도 자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준면이 들어오는 세훈에게 제일 먼저 달려감
 
 
 
"세, 세훈아! 괜찮아?"
 
 
 
세훈은 어깨의 통증이 심하지만 애써 숨기며 쓴웃음을 지음
 
 
 
"나야 뭐 괜찮지..."
 
"하...미친새끼야... 무슨 겁도없이...어휴... 걔네는 어떻게 됐는데?"
 
 
 
 
세훈은 준면의 물음에 대답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림
옆에서 눈치보던 종인이 세훈이 들어가자 멤버들에게 설명을 해줌
 
 
 
 
"뭐...결론만 얘기하자면...걔네는 보호조취됐고....그냥 합의했어."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런 새끼들을 그냥 보냈다고?!!"
 
걔네는 미성년자에다가 책임질 부모도 가족도 없는 완전 길거리 양아치들인거야,... 하도 울면서 비는 통에 세훈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는 각서 받아내고 끝냈어.  폭행정도가 너무 심해서 마냥 세훈이 유리했던 건 아니거든... 이건 뒤늦게 안건데 걔네 멧돼지들 중 한명 동생이
경찰서 찾아와서 무릎꿇고 빌고 그랬대....
회사측에 일단 말해놔서 지금 올라오는 기사랑 트위터 다 지우고 있어. 없던 일이 되버린거지."
 
 
"하....미치겠네 진짜...씨발것들 진짜...근데 세훈이 안다쳤어?"
 
"내 생각엔 꽤 아플텐데 끝까지 병원은 안가겠다고 정색을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왔어. 내일 지켜봐야지."
 
"내일 중요한 촬영이 있는데 스케줄 소화가 될까싶네... 일단 알았어 수고했다."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여차저차 설명을 끝마친 종인이 조용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마침 샤워하려고 옷을 벗고 있는 세훈의 뒷모습을 보게 됨
 
 
"어!!! 세훈아!!"
 
세훈의 왼쪽 어깨와 등은 찢어진 빨간상처와 검붉은 멍으로 엉망이 상태임
종인은 놀란 나머지 세훈을 건들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림
 
"야아 이거 어떡해... 너무 상처가 심하잖아... 병원가자! "
 
세훈은 아무렇지 않은 척 코웃음을 치며 욕실로 들어가버림
 
"목소리 낮춰. 뭐 이런걸로 병원을 가? 내일 촬영도 있는데... 오바하지마"
 
"야...오세훈...."
 
욕실문을 닫던 세훈이 다시 빼꼼 고개를 내밀더니
 
 
 
"아! 셈이는?"
 
"아... 의식 찾고 별 크게 다친데 없어서 좀 쉬다가 내일 나온대. 아...근데 너 진짜 괜찮겠어?"
 
"움.. 다행이네."
 
그러곤 다시 욕실문을 쾅 닫음
 
 
 
 
 
 
 
 
그날 새벽엔 멤버들에게 세훈의 장문의 카톡이 도착함..
 
 
 
 
 
 
 
 
 
 
 
 
 
 
 
 
 
 
 
 
 
 
 
 
 
 
 
 
 
 
 
 
 
 
 
 
 
어두운 새벽
불 꺼진 병실에는 창밖의 달빛이 흐릿하게 들어오고 잠에서 깬 셈이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음
부시시한 눈으로 주위를 보는데 불편한 자세로 침대에 기대 잠들어 있는 민석이 보임
 
"응차..!"
 
셈은 가는 팔로 민석을 들어 침대 위에 눕힌 뒤 정성스럽게 이불을 덮어 줌
셈은 차가운 손으로 민석의 이마를 짚어보는데 감기 때문인지 뜨거운 열이 느껴짐
동그란 입술을 살짝 열고 색색거리며 자는 민석이 귀여운 듯 셈은 한참을 사랑스럽게 쳐다 봄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ㅎ... 이럴땐 아기같아."
 
 
 
 
 
셈은 아까 있었던 요란한 사건을 다시 회상해 봄
 
수많은 소녀들 틈에 깔려 있을 때 어떤 큰 손이 셈의 손목을 낚아 채 끌고가더니
이윽고 뒤쪽에서 더 강한 힘이 셈의 허리를 감싸고는 순식간에 어떤 차 안으로 구겨넣음
그 안에서 멧돼지들에게 끔찍한 일을 당할 뻔 하고 큰 충격에 정신을 잃은 뒤
 
엄청난 공포에 휩싸인채 눈을 떴는데
 
셈의 앞에 있던 민석
 
 
셈에겐 그런 민석의 모습이 신, 하나님, 부처님, 백마탄 왕자님보다 더 멋지고 완벽하게 보였을 거임  
 
 
 
 
 
 
셈은 옆에 누워있는 민석을 바라보며
 
'이런 남자가 지금 내옆에 있다니...'
 
피식 웃으며 다시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보는데
 
 
 
 
 
"어!!"
 
 
 
 
어느새 창문이 열려있고 그 창가에....
 
 
 
 
 
 검은 옷의 여자가 걸터 앉아있음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셈은 애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달빛에 비친 사람을 자세히 보려 애씀
 
"누...누구세요..?"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 때문에 제대로 알아볼 수가 없지만 검붉은 입술은 분명히 보임
그 입술이 열리더니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흘러나옴
 
 
 
"..........sincere..."

 

 

 

 

 

 
 
"뭐...?"
 
 
 
 
 
 
검붉은 입술에 미소가 번지더니
 
" 흐릿한 달빛에 가려 코앞도 구분하지 못하는데 어찌 진실을 볼 수 있을까?"
 
 
검은 여자의 팔이 스르륵 올라가더니 창백하고 마른손이 드러남
그 손으로 천천히 달을 가르키자 셈의 시선도 달을 향함
 
순간 여자가 손가락을 탁 하고 튕기자 가늘었던 초승달이 부풀어 오르더니 커다란 보름달이 만들어짐
커진 보름달로 인해 병실은 밝은 달빛으로 가득참
셈은 그 광경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다물지 못함
 
 
"아...아니, 말도 안돼..."
 
 
 
 
"너의 달빛을 밝혀 자세히 봐야 해. 너무 늦으면 물거품이 될거야..."
 
 
 
 
 
"잠시만요! 당신 누구세요!"
 
 
 
셈은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달려가는데 검은여자는 창밖으로 뛰어 내려 버림
 
 
" !!!!! "
 
 
 
셈은 떨어진 여자를 보려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지만 그 어디에도 여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음
두리번 거리던 셈이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더니 지금 있는 이 병실이 14층인걸 깨달음
 
 
".......도대체..."
 
 
셈은 다시 고개를 들어 달빛을 바라보는데 어느새 작아진 달은 옅은 빛을 내며 셈의 얼굴을 비추고 있음
 
 
 
 
 
 
 
 
 
 
 
 
 
 
 
 
 
 
 
 
 
 
 
 
 
 
광고촬영장
 
 
여러 스텝들과 엑소들로 언제나 처럼 북적이는 풍경
 
 
세훈은 형들의 눈치를 보며 촬영장으로 들어오는데 다른 멤버들도 세훈의 눈치를 보며 안부를 물음
 
 
 
 
"야... 괜찮냐?"
 
세훈은 아픈 어깨를 숨기며 애써 웃음
 
 
"물논!"
 
"ㅋㅋㅋ새끼.... 어디 불편하면 바로 말해라."
 
엔은 세훈의 한쪽 어깨를 쿡쿡 찌르며 장난치고 세훈은 짜증내며 투닥거림
다들 메이크업과 의상을 입으며 준비에 한창인데 한쪽이 요란스러움
 
 
"어머, 야 셈아! 괜찮니?"
 
셈은 걱정하는 스텝들을 의식한 듯 더 밝은 목소리로 인사함
 
"안녕하세요! ㅎ 저 다친데 없어요!"
 
그리곤 옆에 같이 들어오던 민석을 가리키며
 
"오히려 민석이 오빠가 고생했지 뭐..."
 
 
셈의 말에 엑소 멤버들은 잠시 흠칫하고는 다시 표정관리를 함
 
 
셈은 매니저에게 쪼르르 달려감
 
"오빠! 어제 일은 어떻게 잘 마무리 됐어요?"
 
셈의 질문에 다들 신경을 셈에게 곤두세움
매니저는 다른 멤버들의 눈치를 보며 말을 버벅이며 설명함
 
"아... 뭐 대충 알아서 처리했어. 적당한 처벌 받을거야. 넌 네 몸이나 신경 써."
 
"그렇구나... 어린애들이라서 좀 걱정되긴 했는데...그렇게 됐구나..."
 
셈의 말에 엔이 발끈함
 
"야! 걱정이 되긴 누가 걱정이 된다고 그러냐?!!"
 
 
 
그렇게 시끌시끌한 와중에 세훈은 구석에서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 눈을 감고 있고 민석은 그런 세훈을 말없이 바라봄
 
 
 
 
 
 
 
 
 
"어...? 언니.... 옷이랑 머리가 이게 뭐에요? 스포츠 웨어 광고라면서요...?"
 
"응? 오늘 폰티 안봤어? 이거 맞어..."
 
"아 뭐야... 치마 너무 짧잖아요."
 
 
 
셈은 가슴까지 내려오는 검은 웨이브가발을 하고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채 거울을 보며 찡찡 댐
백현은 계속 옆에서 이쁘다해주는데 셈은 심술난듯 그런 백현의 입을 꾹 눌러 밀어버림
 
 
 
 
 
"자 먼저 댄스씬 찍을게요."
 
 
 
 
 
 
감독님의 지시에 따라 군무 A팀의 촬영이 시작됨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종인을 센타로 그 뒤로 세훈, 타오, 백현, 종대, 민석, 엔이 자리를 잡고 군무를 시작함
 
언제나 처럼 멋진 칼군무를 선보이는데
 
 
 
 
"컷!! 잠깐만 , 세훈? 한바자씩 느리네. 좀 맞춰봐."
 
"예, 죄송합니다."
 
 
세훈은 한쪽 어깨를 돌리며 잠시 인상을 찌그림
 
종인은 뒤를 돌아보고 세훈의 상태를 살핌
 
 
 
"야, 괜찮냐?"
 
"조용히 해."
 
"....무리하지 마라"
 
 
 
 
"오케이, 다시 들어갑니다! "
 
 
음악이 나오자 세훈은 입술을 깨물며 아픈 어깨를 참으며 올라가지도 않는 팔을 억지로 움직이며 안무를 소화함
다른 멤버들도 세훈의 상태를 대충 알기에 최대한 집중해서 NG없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함
 
그런 덕분에  A팀의 촬영은 두세번만에 끝이나고 B팀의 안무촬영이 시작됨
 
세훈은 빠르게 자리를 잡아 앉고는 숨을 몰아 쉼
촬영이 끝난 멤버들은 세훈의 주위에 몰려들어 세훈의 상태를 살피기 시작함
 
 
 
"야...너 진짜 괜찮겠어? 너 팔 제대로 못올리더만"
 
"아 괜찮다니까 왜들 그래?"
 
마침 메이크업을 끝낸 셈이 한곳에 몰려있는 멤버들을 보고는 쪼르르 달려옴
 
"왜? 무슨일 있어?"
 
셈이 나오자 다들 헛기침을 하며 딴청을 피우기 시작함
셈은 그런 멤버들을 보며 입술을 삐죽거림
 
"뭐야..."
 
그러다 세훈을 무심결에 보는데 잔뜩 까져있는 손등을 보고는 자기도 모르게 세훈의 손을 감싸 쥠
 
"어머!! 너 이거 왜이래?"
 
세훈은 급히 손을 빼내고 주머니에 손을 넣음
그리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림
 
 
 
 
 
분위기는 급 냉랭해지고 셈은 나가는 세훈의 뒷모습을 바라봄
 
 
'.....몇일 전 부터 왜저래? 남자애가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던가... 삐져가지고 저게 뭐야?
       누구는 뭐... 기분 좋아서 말 거는줄 아나?! 웃겨정말...'
 
 
 
 
 
 
 
 
"자, 이제 셈들어오고. 단체 씬 갑시다."
 
 
스포츠 점퍼를 입은 남자멤버들 사이로 밝은 옷을 입고 청순한 모습의 셈이 들어오자 감독님이 아주 흡족해 하심
 
 
"이야~ 그림이 갑자기 환해지네. 좋다! "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달콤한 xoxo음악에 맞추어 다들 즐겁게 촬영에 임함
서로 웃으며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며 재밌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세훈의 표정이 점점 더 안좋아짐
 
종인과 루한의 운동화를 셈이 뺏어드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타오가 갑자기 비명을 지름
 
"으아아아아악"
 
 
"엄마야! 놀래라...너 왜그래?"
 
 
"김종이니!! 김종이니!!! "
 
 
"종인이 왜...?"
 
 
"맨발이야!! 맨날 맨발이야!!! 냄새나!!!"
 
 
알고보니 진짜 종인이 맨발로 운동화를 신고 있었던 것
 
코디언니가 화들짝 놀라 양말을 가지고 달려옴
 
"어머! 종인아! 너 양말 어쨌어?"
 
"아까...쉬는 시간에 답답해서 벗었는데...다시 신는걸 까먹었...."
 
"어휴!!! 그래도 촬영중인데 맨발이 뭐야!! 빨리 신어"
 
 
종인은 급히 양말을 신고 타오는 옆에서 계속 떽뗵 거리고 있음
그 모습을 보던 감독님이 갑자기 무릎을 탁! 치더니
 
 
 
"이야! 타오야~ 지금 그표정 딱 좋다. 그 표정으로 셈이 신발 뺏는 장면 가보자."
 
 
 
 
 
"늬에...?"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감독님의 지시대로 마지막 신발뺏아 달리는 장면이 촬영되는데
생각보다 그림이 잘 나오지 않아 멤버들은 몇번이고 달리고 또 달림
 
 
"아...한번 더 갑시다."
 
 
다들 지칠대로 지쳐서 헉헉 대며 거친 숨을 몰아 쉼
그런 멤버들의 상태를 보던 감독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는
 
 
"오케이! 좋아. 이번 딱 마지막 컷 찍고 마무리하자! 다들 힘내고!"
 
마지막이라는 소리에 멤버들은 다시 힘을 내서 컷 소리와 함께 달려나가기 시작함
 
"으아아아아아~~~~ 달려!!!"
 
 
" 오케이! 컷!!!!"
 
 
감독의 시원한 컷 소리와 함께 멤버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름
 
"이야아아아~ 수고하셨습니다!!"
 
 
 
 
요란한 환호소리 속에 세훈이 그 자리에서 바닥으로 쿵 소리를 내며 쓰러짐
 
 
 
 
"아아악!! 오세훈!!!"
 
 
 
 
 
 
 
 
 
 
 
 
 
 
 
 
 
 
 
 
 
 
 
 
 
 
 
 
 
 
 
 
밤에 간단히 커피를 마시러 온 민석과 셈
 
민석은 오늘따라 말없이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음
 
"오빠...세훈이 보러 가보면 안되요..?"
 
"매니저형이 갔어. 안정이 필요해서 가봤자 얼굴도 못본대..."
 
"후... 세훈이 요즘 표정도 안좋구..말도 없더니. 어디 아파서 그런건가? ......."
 
"..........."
 
 
 
민석은 어젯밤 세훈에게서 온 장문의 카톡을 열어 다시 찬찬히 읽으며 머릿속이 복잡해짐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채 자기 앞에 앉아 있는 셈의 이쁜 얼굴을 보자 더 마음이 무거워짐
 
그리고
 
세훈의 마음을 어느정도 눈치를 챈 듯함  
 
 
 
 
 
 
 
 
[형들. 오늘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그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기 때문에 이해해 주길 바라고...
 이번 일은 억울하지만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어요. 내가 분명 잘못한 점도 있기 때문에 합의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이 얘기를 셈이가 들으면 너무 속상해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형들한테 부탁드릴 점은...
걔네 멧돼지들은 적당한 처벌받았다고 하고 나는 그일에 아무런 연관 없다고... 대충 입 맞춰줘요
나 솔직히 많이 다치지도 않았고 셈이가 알아봤자 걱정만 할게 뻔하니까...
서로 편하게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 할 수 있게 적당히 구라좀 까줘요. ㅇㅋ? 땡큐 잘자고 내일봐 사랑하는 내 형들...
아, 그리고 싸가지없지만... 아끼는 엔아. bye ]
 
 
 
 
 
'셈이를.... 좋아하고 있구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인대를 다쳐서 치료는 오래 해야 될거야.
 으이구...무식한 새끼야. 인대가 찢어졌는데 그걸 어떻게 참고있냐? 병신..."
 
 
"ㅋㅋㅋ... 진짜 별로 안아팠다니까요..형..."
 
"구라까지마. 병신아! 너는 몸이 재산인데 어디 차에다 몸을 날려? 영화찍냐?!"
 
"형이 내 상황이 돼봐...그럴 수 밖에 없지 모.."
 
 
우연인지 어제 셈이 묵었던 병실에 그대로 세훈이 입원을 함 
세훈의 상태를 살피러 온 매니저형과 세훈은 담담히 대화를 나눔
 
 
"아 그리고... 셈이가 많이 걱정하고 궁금해 하던데... 언제까지 숨기려고?"
 
"아 몰라... 그냥 알게 될때까지 숨겨...아니! 나 다 나을때까지! 아무렇지 않을때까지.
 그리구 나 여기있는 동안 절대 면회안돼요! 누구라도 여기 병실찾아오면 나 혀깨물고 죽어버릴거야..
.환자복 입고 있는거 애들이 보면 놀린다고!! 특히 쯔타오새끼가..."
 
"별걸 다 신경쓴다 오세훈..
 너도 참 이해안된다. 그건 그렇고 오토바이사건은 그게 뭐라고 숨겨? 어? 어짜피 알게 될건데"
 
"아 그러니까! 자기 혼자 알게 되기 전까진 말하지...말라고요..."
 
"왜!! 왜! 도대체 왜?? 이유가 뭔데?"
 
 
세훈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피식 웃으며 매니저형을 바라봄
 
"쪽팔리잖아요....ㅋ"
 
 
 
 
매니저가 어이없다는 듯이 바라보자 세훈은 혀를 날름거리며 말을 이어감
 
 
"그깟 차에 좀 박았다고 다쳐서 빌빌대는 것도 쪽팔리고 ... 아씨... 아파서 기절한 것도 쪽팔리고...
 
 
 이성잃고... 그렇게 오토바이로 쫓아간 것도 쪽팔려요."
 
 
 
"다른건 남자로서 쪽팔린다 치자.. 오토바이타고 따라가서 사생년들 잡은건 뭐가 쪽팔려? 존나 멋있구만.."
 
 
세훈은 매니저형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말을 돌림
 
"아 어쨌든 내가 쪽팔리다면 쪽팔리다는거니까... 형 이제 들어가봐요. 내일도 일 많잖아요."
 
"음..어 그래. 누구 올사람 없어? 혼자 있어도 되겠어?"
 
"아! 누가 죽을병 걸렸어?? 빨리 가요!!"
 
"으이그 알았다. 뭔일 있으면 연락해. 내일 올게."
 
 
 
매니저형이 나가자 텅빈 병실엔 정적이 가득함
외롭게 혼자남은 세훈은 어느새 어두워져 옅은 달빛이 들어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쉼
 
 
 
 
 
 
'그게 왜 쪽팔리냐고...?
 
 미친듯이 쫓아가 겁도 없이 차에 몸도 던지고... 죽기전까지 사람 패고...
 어깨인대 끊어진 줄도 모르고 주먹질 해댔던 이유가 셈이가 너무 걱정되서 그랬다는게 쪽팔린거지...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아 쪽팔려...'
 
 
 
 
 
 
 
 
 
 
 
 
 
 
 
 
 
 
 
 
 
 
 
애써 쿨한척 하며 매니저를 보냈지만 막상 혼자 텅빈 병실에 남게되니 외롭고 처량해진 느낌이 듦
 
'.......아씨... 기분 왜이래..."
 
 
 
세훈은 울적한 기분을 이어폰을 귀에 꽂고 랜덤재생을 누름
때마침 재생된 곡은
 
 
 
 
 
 
 Baby, Don't cry
 
 
 
 
잔잔한 피아노전주가 흘러나오자 세훈은 우울한 노래가 듣기 싫어 다음곡으로 돌리려는데
첫가사를 듣자마자 가슴이 시큰하게 아려옴을 느끼고 그대로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하기 시작함 
 
 
 
[더는 망설이지 마 제발 내 심장을 거두어 가
그래 날카로울수록 좋아 달빛 조차도 눈을 감은 밤]
 
 
 
담담한 첫 소절 가사에 세훈은 뭔지모를 울컥함을 느낌
 
 
 
 
[나 아닌 다른 남자였다면 희극 안의 한 구절이었더라면
너의 그 사랑과 바꾼 상처 모두 태워버려]

 
 
민석의 옆에 앉아 행복하게 웃고있을 셈을 상상하며 세훈의 입가에도 쓴미소가 스윽 번짐
'그래, 행복해 보이더라...'
 
 
 
 
 
[ Baby don't cry tonight 어둠이 걷히고 나면
Baby don't cry tonight 없었던 일이 될 거야]
 
자기도 모르게 머릿속에 셈의 얼굴이 그려지자 세훈은 머리를 감싸쥐며 들리지 않는 혼잣말을 속삭임
 
'절대 들키면 안돼... 죽을 때까지 내 마음을 숨겨야 돼...
 내 마음을 들키게 되면 셈에게 얼마나 큰 혼란이 올지...'
 
 
 
 
 
[물거품이 되는 것은 네가 아니야 끝내 몰라야 했던
so Baby don't cry cry 내 사랑이 널 지킬 테니]

 
 
 
세훈은 독한 진통제에도 계속해서 쑤셔오는 어깨를 감싸쥐며 고통을 홀로 참아냄
 
 
 
 
 
 
 
 
 
 
그날 밤 방안에서 셈에게 했던 큰실수..
그리고 선물했던 모자가 민석의 머리에 씌어져있던 사진을 생각하며 세훈은 한번 더 마음을 다잡음
 
'그래.. 셈에게는.... 난 아니야.'
 
 
 
[오직 서로를 향해있는 운명을 주고 받아
엇갈릴 수 밖에 없는 그 만큼 더 사랑했음을 난 알아]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자신의 선물을 받았을 당시 모자를 써보며 너무나 이쁘게 웃었던
거울속의 셈의 미소가 생각나 너무 괴로움..
 
 
 

 
[When you smile, sun shine
언어란 틀엔 채 못담을 찬란
온 맘에 파도 쳐 부서져 내리잖아 oh]
 
 
 
 
세훈은 복잡한 머릿속을 지우려 빨갛고 작은 입술로 노래가사를 무의식중에 따라 부르기 시작함  
 
 
 
 
[어두컴컴한 고통의 그늘 위 이별의 문턱에 내가 무참히
넘어져도 그마저도 널 위해서라면 감당할 테니
 대신 나를 줄게 비록 날 모르는 너에게
don`t cry, 뜨거운 눈물보단 차디찬 웃음을 보여줘 Baby,]
 
 
 
 
 
 
살며시 눈을 뜬 세훈의 눈에는 외롭다 못해 차갑게 느껴지는 달빛이 자신을 비추고 있음
 
 
[네 눈 속에 가득 차 오르는 달빛 woo
소리 없이 고통 속에 흘러 넘치는 이 밤]

 
 
 
 
[Baby, Don't cry tonight....]
 
 
'이노래....마치 나보고 하는 말 같네... 씨발'
 
 
 
 
세훈은 한번 더 자신에게 주문을 걸듯 얘기를 함
 
 
'미련을 버리자... 안그럼 내가... 죽을것 같아....'
 
 
[이른 햇살이 녹아 내린다
너를 닮은 눈부심이 내린다]
 
 
 
'난 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약자에 대한 동정의 감정일뿐이야.
 난 절대 셈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길을 잃은 내 눈은 이제야 Cry cry cry.......]
 
 
 
 
 
 
 
음악이 끝나고 정적이 이어지자 세훈은 벌개진 눈으로 
 
 
'오늘만이야.. 딱. 오늘만이야...두번다시는... '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생각하지도 ....'
 
 
 
 
세훈은
 
 
 
 
 
'울지도'
 
 
 
 
가슴이 아파
 
 
 
 
 
 '말자'
 
 
 
 
 
 
 
 
소리내어 울었다.
 
 
 
 
 
 
 
 
 
 
 
 
 
 
 
 
흐느끼는 세훈의 어깨밑으로 흘러내린 이어폰에서 마치 숨이 끊어질 듯한 가느다란 소리가
약하게 흘러나와 마치 세훈을 달래듯 노래를 부르고 있음  
 
 
[Baby, Don't cry....tonight 어둠이 걷히고 나면
 ..........없었던 일이 될 거야. ]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긴장한 듯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시는 민석을 보며 셈이 어리둥절 함
 
"오...오빠... 안뜨거워요?"
 
"......"
 
 
 
"오빠... 어디 안좋아요? 들어갈까요? 감기기운있죠...?"
 
 
 
민석은 마음을 먹은 듯 셈의 손목을 꽉 잡음
그 손에 힘이 들어가 셈의 손목이 조여짐
 
"아...아파..."
 
 
 
"셈."
 
 
 
"네?"
 
 
 
 
 
 
"셈...."
 
 
 
 
 
 
 
 
 
"오빠... 무슨 말을 그렇게 뜸들여요... 괜히 긴장되게..."
 
 
 
 
 
 
 
 
 
 
 "셈...
 
  내 얘기 잘 들어."
 
 
 
 
 
 
 
 
 
 
 
 
 
 
 
 
 
 
 
 
 
 
 
 
 
 
 
 
 
 
 
 
다음에 또봐요
 
오늘은 분량이 쪼메 아쉽죠? ㅎㅎ
 
올만에 색드립 전혀 없는 ㅋㅋㅋㅋ 글이었네요
 
 
저는 이 글을 연재할때
시트콤?? 처럼 좀 가볍게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무거운 필체나 자세한 묘사는 일부러 좀 피하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가볍에 써지는 감이 없잖아있네요 ㅠㅠ
그래서 독자님들 스스로 최대한 많이 상상 하면서 읽어주시기 바래요~
 
전 글이 무거워지는건 싫어서요 ㅠㅠ
 
가볍게+ 상상하면서
 
이것이 제 글을 읽는 요령!!^)^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역대급 조회수1 독자님 발견 !! 오올~~~~~~~~~~~~~~~~~~
 
 
 
 
 
 
 
 [EXO/징어] 너징이 엑소여멤인데 바스트사이즈 쩜15 : Baby Don't cry | 인스티즈
 엑소 입덕할것 같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나 너무 뿌듯하고 햄복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레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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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제가첫번째인가요 헐진짜첫번째야ㅋㅋㄱㅋ ㅋ매번 잘보고가요! 세훈이가너무불쌍하네요..
10년 전
니가날아러
이양~1등축하♥♥♥세후니우럭나도우럭....ㅋㅋㅋ감사합니당싸랑해여
10년 전
독자2
비타민이에여...민석아ㅠㅠㅠ셈에게 진실늘말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니가날아러
이양 비타민님~역시빠르셔~감사해옹!!!
10년 전
독자3
우왕!!!!!제가 글에 실리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건저장해야돼◎▽◎
10년 전
독자4
헐 저장캡쳐금지네 그럼 스크랩!!!
10년 전
니가날아러
캡쳐한건데 별거아니지만....(수줍)
10년 전
독자7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감쟈합니다 사실 저도 조회수1은 처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니가날아러
아아닛!!!!당신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대잊지못할독자님
10년 전
독자5
허류ㅠㅜㅜㅜ세후니어떠케ㅜㅜㅜㅜㅜㅜㅜ안쓰럽다ㅜㅜㅜㅜㅜㅜㅜ민석이가사실대러망해줄려고하나ㅏㅜㅜㅜㅜ
10년 전
독자6
검은여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보는데 갑자기 검은여자 사진나와서 많이 놀랐네요ㅎㅎ 세후나 아프지마ㅠㅠ 세훈이 너무안타깝네요ㅠㅠ
10년 전
니가날아러
헐...갑툭튀했나ㅠ놀래킬의도는아니었는뎅 힝힝 읽어주셔서감사해여!!!
10년 전
독자8
세후나ㅜㅜㅜㅜㅜㅜㅜㅜ 에효ㅜㅜㅜㅜㅜㅜㅜ 안쓰러우ㅜㅜㅜㅜ 그리고 그 여자분... 누구세여; 완전 놀랐어요ㄷㄷㄷㄷㄷ
10년 전
니가날아러
놀라신분많쿠나...죄둉해요...흐흐흐
10년 전
독자9
예찬이에여 아베돈크언제들어도진짜노래짱조은듯ㅜㅜㅜㅜㅠㅜ우어라라루루루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저여자놀랐자나여....깜짝아......아내쿠크...아내심장...
10년 전
독자9
작가님요즘자주오시네요
그대는나의비타민♥ 개학인데힘나네요 :)

10년 전
독자10
초두에요오ㅇ오ㅇ오옹오오ㅠㅠㅠ세훈아울지마..셈대신나는어ㄸ...아니야...당연히셈이좋겠지히이이이이이이저도 이참에 남장이나하고다닐까봐요...아...따로 남장안해도 남자같구나....흡..흐브ㅡ흐흐으ㅡ읍 글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1
베돈크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베돈크들으러갑니다ㅠㅠㅠㅠㅠㅠ옹어어엉세훈이가소리내어울었데요ㅠㅠㅠㅠㅠㅠ울지마세훈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3
대게에요~???????날당황...시킨...?????그분 뭐에요ㅠㅠ심쿵..심쿵..
10년 전
독자14
ㅠㅠㅠ민석이가뭘말할고하는걸까요ㅠㅠ..으어유ㅠ
10년 전
독자15
꽃게랑이에요......아....우리세후니 불쌍해....ㅜㅜㅜㅜ 아휴.....중간에 셈이때문에 초큼 화가....ㅋㅋㅋㅋㅋㅋ세후나...마음이틀킨게쪽팔려??내눈엡 너무멋있엉ㅠㅜ 민석이 뭐라고하는지 기다리고잇겠어여....
10년 전
독자16
헐 완저뉴ㅠㅠ 세훈이 불쌍하기도 하고 뭔가 좀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내가널알아 와 ㅠㅜㅜㅜ민석이가 말하려 그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데후나ㅠㅠㅠㅜㅜㅠㅜㅜㅠㅜ후ㅜ허ㅜ두ㅠㅠㅠ아팠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후후루구후국
10년 전
독자18
쇼리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세니ㅜㅠㅠㅠㅠㅠ그래그래알게되겟지ㅠㅠㅠㅠㅠ셈마음이돌아서겟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세훈이때문에맘이아프네여...ㅠㅠ
10년 전
독자20
보라나비예요. 그런걸 창피해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멋있는 일인데.. 아.. 셈은 언제쯤 ㅅ세훈이 마음을 알아줄까.. 민석이가 사건의 진실을 말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1
민석이가말해주려나 ㄷㄷ그렇다면 세훈이랑셈이랑이어지는그언거?!둘다좋아여 하핳*
10년 전
독자22
오세훈ㅠㅠ겁나감동이다 멋있엇짜식ㅠㅠ

·

10년 전
독자23
앙대!!!!!!!!!!!!!!!!!!!!!!!!!!!!!!!!1 왜저기서끊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4
홀여자분싱기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민석이는사건을말하려는걸까????
10년 전
독자25
세후나ㅜㅜㅠㅜㅠㅜㅜㅠ 포기하지마ㅜㅡㅜㅜㅜㅜㅜㅠㅠ 민석아 이제 진실을 말해줘ㅜㅜㅜㅜㅠㅜ
10년 전
독자26
아..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려ㅠㅠㅠㅠㅠ불쌍하다 진짜...베이비돈크라이ㅠㅠㅠㅠㅠㅠ울지마ㅠㅠㅠㅠㅠㅠ세훈이 진짜..왜 말안해..왜ㅠㅠㅠㅠㅠ하..민석이가 사실대로 말해줄까요..?ㅠㅠㅠㅠㅠ말해줘ㅠㅠㅠ민석아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작가님여기서끊으시면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0
잘 보고 가요ㅠㅠㅠ 세훈이 완전 불쌍하네요ㅠㅠㅠㅠ 민석아 사실을 말하고 넌 루한이 곁으로 가렴 (의심미)
10년 전
독자31
...여기서끊으시면우짭니까 다음편궁금하자나여...으잉ㅠㅠㅠ
10년 전
독자32
세훈이ㅠㅠㅠㅠㅠㅠ안쓰럽다ㅠㅠㅜㅜ허유ㅠㅠㅠㅠㅜㅠ
10년 전
독자33
헐 세훈이 불쌍해서 어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울고그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지미 새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
10년 전
독자3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근게민석이가셈에게말하는것깉다ㅠㅠㅠㅠㅠ다해유ㅠㅠㅠ
10년 전
독자35
ㅠㅠㅠㅠㅠ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ㅠ어우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ㅜㅜㅜㅜ오센...울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유ㅠㅠㅠㅠ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37
와 다음편 기대할게요!ㅎㅎ 세훈이랑 빨리 이어졌음 좋겠어여..
10년 전
독자38
대박 세훈아 나한터와ㅜㅜㅜㅜ왜그렇게슬프게잏어ㅜㅜㅜㅜㅜㅜㅡㅜ작가님 글 정주행다해써뿌듯하네여!!!
10년 전
비회원44.11
헝 잘가님 저 11까지바께 못비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갑자기생각나서 제목치고 검색해서 왔더니 나회유ㅓㄴ공개야ㅠㅠㅠㅠㅠ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0
작가니뮤ㅠㅠㅠ너무해요ㅠㅠㅠ 어떻게 안돌아오실수잇어요ㅠㅠㅠ 기다리고 잇단말이에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ㅠㅠㅠㅠ 다음편 없나요? ? ㅠㅠㅠㅠ연중!? ㅠㅠㅠ
9년 전
독자42
작가님언제와요ㅜㅜㅠ
9년 전
독자43
으허아ㅠㅠㅠㅠㅠ 작가님 언제오세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후니 너무 아련아련...☆★
9년 전
독자44
세ㅎㄴ이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이게 막글인게 슬퍼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안오시나요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46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이글을지금읽게됐는데작가님돌아오세요ㅠㅠㅠㅠ한낱암호닉도없는하찮은독자이지만앞으로가너무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오실작가님을위해신알신도했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오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다음편언제나오나요ㅜㅜㅜㅡㅜㅜㅜ
8년 전
독자50
오랜만에 작가님 글 생각나서 왔어요ㅠㅠ.....보고싶습니다 작가님ㅠ...
8년 전
독자51
작가님ㅜㅜㅜ다음 편이 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 항상 기다릴테니까 언제든지 돌아와주세요??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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