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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이 우릴 버리고 떠나신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 동안 권력을 잡고 떵떵거리던 무신들은 모두 도망가 버렸고 이제 처인성은 농민과 나같은 노비들 밖에 남지 않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주인님은 하루밤 사이에 사라지셨다 내가 사모하는 그분은 서얼이라는 이유만으로 나같은 노예와 같이 버려지셨다 도망가지않으신것이 아직도 그 분을 볼수있다는 것이 행복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얼이라는 이유로 버림받은 그분이 불쌍해보였다 오늘 아침도 아무도 없는 마당을 거닐며 주인님의 방쪽을 하염없이 보셨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원나라 군대가 처인성에 처들어 온다는 소문이 돌고있는데 그 분은 왜 도망가지 않으시는 것인지 그 소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몰랐지만 무신들이 수 많은 땅문서와 노비문서를 나두고 도망간것을 보면 거짓일리 없었다 만약 진짜 원나라 군대가 처 들어오면 난 꼼짝없이 죽는 것 일까?

오늘 김윤후 승려님과 그분이 처인성에 남은 농민과 노비를 모두 모으시고는 모든 땅문서와노비문서를 우리가 보는 앞에서 태우셨다 그리고 "이제 너희들은 자유다 원나라 군대를 이기고 자유를 되 찾아라"라는 식으로 말씀 하셨다 그리고는 그분이 축 처진 강아지같은 눈으로 내눈을 빤히 보셨다 창피해서 고개를 돌려버렸지만 혹시 그분이 나를 좋아하는것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원나라 군대를 이긴다면 나는 그분께 오래전부터 사모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분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

소문으로는 원나라 군대가 내일 우리 처인성을 공격하러 온다고 말했다 그분도 칼의 상태를 살피셨다 그리고 나를 불러 내일 꼭 살아남으라고 말씀하시고는 작은 칼을 주셨다 자신이 어렸을때 무술의 배우면서 쓴 거라고 소중히 써야한다며 내손에쥐어주시고는 하얀손으로 내손을 잡으셨다 수는 우리가 훨씬 많지만 방심하면 안되다고 그들은 오래전부터 싸움을했고 이미 많은 나라는 지배한 나라라고 말씀해 주셧다 단 둘이 있나는 것에 설레러 재대로 듣지 못했지만 말이다 푸른 달빛에 보이는 그분은 마치 나비 같았다 우리 모두가 열심히 싸울면 이길수 있을까?라고 물어보시면 내눈을 보실때는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다 하얀피부에 처진눈 고운손 누가봐도 서얼이라 느껴지지 않고 왕족의 귀한 도련님처럼 보였다 내일 싸움에서 이겨서 그분께 꼭 사모한다고 말하고 싶다

싸움은 끝이 났다 우리가 이기긴했지만 많은 사람이 다치고 또 많은사람이 죽었다 처음 우리가 이겼을땐 무척 기뻤다 나는 이제 노비가 아니였다 자유의 몸이였지만 나와 친하게지내던 사람들은 모두 다치거나 죽어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싸움에서 승리했다고해도 원나라가 다시 처들어 오지 않는다는 법도없었고 그분은 땅에 누워 딱딱하게 굳어가고있었다 사모했다고 말 하고싶었는데 결국 눈물이 흘렀다 마음속에는 백현도련님을 사실은 오래전부터 사모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내 옆에 없는 혼자있는 듯한 아주 쓸쓸한 느낌이 든다

일단 이 이야기는 역사와 무관합니다 원나라가 침략한것은 고려시대입니다 하지만 그 때는 서얼들이 차별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후 조선시대로 넘어와서는 서얼에 대한 차별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서얼로는 홍길동전에 홍길동이있죠 조선시대의 유명한 서얼입니다 또 서얼하면 김탄도ㅎㅎㅎ 저번에 이민호씨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서얼로 나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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