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열이는 바리스타야 카페 버너, 스타박스 등 유명 커피전문점 말고 동네에 하나쯤은 있는 카페에 바리스타야
근데 찬열이가 워낙 잘생겼잖아 그래서 맛도 맛이지만 잘생긴 찬열이 얼굴 보려고 막 카페에 몰려 그러곤 찬열이가 3~4시쯤 퇴근하면 다 나가버리는 거지
물론 찬열이 때문에 안 온 사람들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찬열이를 보러 온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야
그래서 찬열이가 퇴근했다 하면 카페가 텅텅 비는 거지
사장 입장에는 찬열이가 손님들 몰고 와서 좋은데 3~4시쯤에 퇴근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거지
그래서 월급 올려 줄 테니깐 11시까진 아니라도 8~9시까지 있어달라고 해
근데 거절을 하는 거야 자꾸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야 그래서 너무 마음에 안 드는 거야
찬열이가 9시쯤까지 있으면 가게 매출 더 오를 텐데 속으로 화도 나고 아쉽기도 해
그래서 못 먹을 감 찔러 나 보자 생각으로 이유를 물어봐 근데 찬열이가 약간 당황하더라고
하지만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자기한테 초등학생인 아들이 있다고 해
사장은 아주 잠시 당황하다가 막 웃으면서 찬열 학생 아무리 일하기 싫어도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말 안 해도 8시까지 붙잡아 두지 않겠다고훈계 아닌 훈계를 해
찬열이는 한번 더 말해 자기 진짜로 아들 있다고 정말 귀엽다고
하지만 찬열이가 아무리 말해도 믿을 사장이 아니야 ㅋㅋㅋ 계속 우기는 찬열이가 그저 귀여울 뿐이야
그래서 찬열이를 계속 놀려 유리창 밖으로 하교하는 초등학생들 보며 그럼 저 애들 친구가 찬열 학생 아들 친구인가?ㅋㅋ
그러면서 혼자 막 웃어 근데 찬열이는 갑자기 뛰쳐나가는 거야
사장은 당황; 자기가 너무 놀렸나라는 생각에 찬열이한테 미안해지는 거야
그래서 뛰쳐가는 찬열이 등에다가 알겠어 믿어줄게 어디 가 찬열 학생! 찬열 학생!라고 말하지만
찬열이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 그래서 사장은 불안한 거야
찬열이가 없으면 자기네 카페는 그냥 망하는 거니깐 찬열이가 오기까지안절부절 거리면서 찬열이를 기다려
근데 ㅋㅋ 정작 찬열이는 화나서 나간 게 아니라 자기 아들 백현이 하교 시간을 까먹고 있던 거야
시계를 보니 하교 시간을 훌쩍 넘긴 거야 그래서 불이 나게 달린 건데 불쌍 우리 싸장님 그런 찬열이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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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이걸 이어 쓸진 모르겠지만...일단 올려라도 봐요.. 하핳..나중에 홈에다가도 쓸꺼지만 몇백만년뒤에 쓰꺼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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