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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25 | 인스티즈

뒷골목 25

 

 

 

정신이 몽롱한 상태임에도 몸은 자료를 들고 간 자를 쫓았다. 방금 전의 충격 때문인지 움직임이 굼뜬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었다. 저 자의 얼굴이라도 보아야했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저 새끼가!”

 

 

나를 스윽 쳐다보더니 사람들이 몰린 대형 마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끝까지 놈을 쫓았다.

 

 

“시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놈을 따라갔다. 부딪히는 사람들에게 실례한다는 말을 하며 다리를 움직였다. 뒷목이 뻐근했다. 놈이 도착한 곳은 지하주차장이었다. 여전히 봉투를 쥐고 있는 놈이 차에 올라탔다. 한눈에 들어오는 외관을 가진 차였다. 빨간색 스포츠카. 튜닝을 지랄맞게 해놨는지 시동이 걸리는 소리가 부산스러웠다. 놈의 차에 올라타기라도 할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빠르게 주변을 살폈다. 지금 차에 올라타는 운전자가 없나 싶어서였다. 승용차말고 다른 게 눈이 들어왔다. 스쿠터.

 

 

“좀 빌립시다.”

“예에?”

“나 경찰이거든요? 좀 이따 여기로 전화하시던가.”

 

 

스쿠터 주인에게 명함을 던저주고는 시동을 걸었다. 시동을 거는 손목이 아릿했다. 빌어먹을.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가는 스포츠카를 한참이나 쫓았다. 배짱 좋게 차 뚜껑을 열고 달리는 놈이었다. 스쿠터를 탔기에 이리저리 차로를 바꿔가며 생각보다 빨리 그 차를 따라잡았다. 때마침 빨간불이었다. 사거리라 신호가 길었다.  놈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야.”

“헉.”

 

내가 여기까지 따라올줄 예상하지 못했는지 놈이 곤란한 기색을 보였다. 잘됐다 싶었다. 재빨리 스쿠터를 차로 옆 길가에 세워두고는 놈의 차에 올라탔다. 놈이 기겁을 했다.

 

 

“아니, 무슨...”

“시발, 너 뭐하는 새끼야.”

“그러는 그쪽은 뭔데요오...”

 

 

놈의 멱살을 움켜잡았다. 몸이 묶인 놈이 운전을 하지 못해 신호가 바껴도 출발하지 않고 있자 뒤에서 경적 소리가 났다. 귀청을 뚫는 소리에 인상을 썼다. 놈을 잡고 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핸들을 돌렸다.

 

 

“엑셀 밟아.”

 

놈이 엑셀을 밟았다. 존나 세게. 차가 미친듯한 속력으로 앞으로 튕겨나갔다.

 

 

“시발, 진짜 뒤질래?”

“밟으라며.”

“적당히 밟으라고.”

“난 이게 적당힌데?”

 

 

놈의 머리를 한대 쳤다. 이제와서 알아차린 건데 놈의 머리색은 빨간색이었다. 짐작하건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릴없이 나다니는 동네 양아치쯤으로 보였다. 내게 직접적으로 원한이 있다고 보기엔 상당히.

 

 

“워후! 누나, 좀 더 밟을까?”

 

 

덜 떨어져보이는 놈이었다.

 

 

 

“시발, 차 안 세워?”

“왜 좋은데?”

“저기 횡단보도에 사람 시발! 야 이 미친새끼야!!”

 

 

그제야 녀석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결국 핸들을 옆으로 홱 꺾었다. 가로수에 차가 떡하니 박혔다. 빌어먹을. 오늘 사고를 몇 번이나 당하는 건지. 목과 어깨 부근에 잊고있던 통증이 다시 찾아왔다. 그 와중에도 움켜쥔 녀석의 멱살은 놓지 않았다. 놈이 두 손을 머리 옆으로 들어올려보였다.

 

 

“항복. 항복.”

 

진짜 뭐하는 새끼야 이거.

 

 

“너 누구 밑에서 일해?”

“응?”

“나한테서 자료 뺏으란 거 누구 명령이냐고.”

“아, 그거?”

“말해.”

“김태형.”

 

 

김태형. 처음 듣는 이름이다. 녀석이 말하는게 거짓말일까.

 

 

“그게 누군데.”

“나.”

 

녀석이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켰다. 벗겨낸 선글라스 뒤로 장난기 배인 웃음이 드러났다.

 

 

“누나 존나 내 취향이다.”

“네가 김태형이라고?”

“겁나 화끈해.”

“뭐하는 놈이야. 너.”

“누나가 먼저 들쑤셨잖아.”

 

 

녀석의 표정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무표정할 때와 웃을 때의 느낌이 아주 달랐다.

 

 

“오래 살고 싶으면.”

“......”

“건들지 마. 우리.”

 

 

녀석이 봉투째로 안에 든 종이들을 찢었다. 가죽자켓에 체크무늬 바지. 염색모까지. 양아치인줄 알았는데.

 

 

“너, 무서운 애구나?”

“내가요?”

 

 

아닌뎅. 그러고는 다시 그 장난기 섞인 웃음을 흘려댔다. 자유자재로 바뀌는 표정에 내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뭐가 진짜야. 손목에 느껴지는 통증에 멱살을 잡은 손을 스르륵 놓았다.

 

 

“맞아. 아픈데 있으면 우리 비서한테 연락해요.”

 

김태형이 주머니에서 볼펜을 꺼내더니 내 손에 핸드폰 번호를 적었다. 숫자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쓸데 있을 걸?”

 

김태형이 씨익 웃었다. 귀에 희미한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지금의 상황을 돌아보았다. 시내 도로 한복판에 있는 가로수 하나를 박고 있는.

 

 

“아이고오. 나 죽네. 아이고 아파라아.”

 

시야에 경찰차가 들어오자 마자 김태형이 앓는 소리를 냈다. 얼굴을 찌푸리며 몸을 살짝 웅크렸다. 김태형이 온갖 아픈 티는 다 내고있자 다가온 경찰들이 머뭇거리곤 질문을 삼키고 우선 구급차로 우릴 옮겼다.

 

 

적응하지 못하고 얼이 빠져있는 나와 김태형이 눈을 마주쳤다.

 

 

“시발.”

 

나와 마주친 눈 중 하나를 김태형이 휘어지게 접었다. 나한테 윙크를 했다고 저 자식이. 머리통이 아파왔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뒷골목 25 | 인스티즈

뒷골목 25

 

 

 

휴유증이 남았는지 지켜봐야한다는 이유로 강제 입원을 당했다. 홍록파 측에는 가벼운 교통사고라 일러두었다. 그 덕에 나 대신 죽어나는 건 박지민이었다. 방금 전 박지민과의 짧은 통화에서 박지민의 투정을 들어줘야했다. 뒤쪽이 찌그러진 박지민의 차는 수리비가 꽤 나왔는지 박지민의 기분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내가 탄 차를 친 차는 도난 차량이었다. 어떻게 한 솜씨인지 CCTV 확인도 할 수가 없었다. 나를 친 범인이 떡하니 있는데 처넣을 수가 없다. 증거 부족.

 

 

“치킨 콜?”

“이 개새끼가!”

 

 

태평하게 치킨을 외치는 옆 배드의 김태형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베개를 들어 김태형의 얼굴을 가격했다. 김태형이 또 앓는 소리를 냈다. 입원 수속을 밟은 뒤 온 비서 하나가 모든 일을 깔끔히 해결하고 갔다. 김태형이 내 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한 것까진 좋았다. 다만, 그가 나와 병실을 같이 쓰겠다고 나선 것이다. 대체 남녀가 같은 병실을 쓰게 하는 병원이 어디있겠냐고 생각해 아무 생각 없이 넘겼던게 화근이었다. 이 빌어먹을 나라는 돈이면 안 되는게 없었다.

 

 

“후라이드? 양념? 반반? 아니면 다른 거?”

“너나 쳐먹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주고는 병실을 나왔다. 목적지가 있었다. 다만 그곳에 가는 걸음이 무척이나 무거웠다.

 

 

전정국의 병실에서는 빛 하나 새어 나오지 않았다. 고요한 공간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더욱 크게 났다. 탁자의 꽃병 안에 꽃이 채워져 있었다. 정채희가 왔다갔을 것이라 생각했다. 정채희에게도 물어볼게 산더미 같았으나 마주하고 싶지 않았다. 전정국이 누워있는 침대 옆 간이 침대 위에 걸터앉았다. 곧 눈을 뜰 것이라 생각한 전정국은 곤히 잠들어있기만 했다. 너무 곤히 자고 있어 깨우기가 미안할만큼.

 

 

단잠을 자는 전정국이 그래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일어나서 날 욕해도 좋고 미워해도 좋으니. 아마 그는 날 욕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을 테지만. 미동 없는 전정국의 손가락 사이에 내 손가락을 조심스레 끼워넣었다. 그의 손가락이 접히지 않아 깍지를 껼 수 없었다. 다른 쪽 손으로 전정국의 손가락을 천천히 접었다. 내 손등에 전정국의 손가락이 닿았다.

 

 

 

“좀 일어나지?”

 

답이 없다.

 

 

“눈도 좀 뜨고.”

 

눈도 감겨있다.

 

 

“말도 좀 하고.”

 

입술은 미동이 없다.

 

 

“나쁜놈.”

 

사실 내가 나쁜 건데. 나는 오늘도 네게 책임을 떠넘긴다. 이쯤되면 우리에게 선악따위는 필요없을지도 모르겠다. 당장 나는 네가 고픈데. 보기만 해도 이렇게 애달픈데. 재고 따질 시간에 좀 더 많이 봐둘 걸 그랬다.

 

 

창문에 쳐둔 커튼 사이로 달빛이 새어들어왔다. 투명한 빛에 비치는 전정국의 얼굴이 내 눈물을 자아냈다. 부친에게 맞을 때도, 엄마가 집을 나간 날에도, 부친의 친구에게 겁탈당할 뻔한 날도, 배은희 씨의 죽음을 들었던 때에도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던 내가.

 

 

전정국이란 사람 때문에 몇 번 씩이나 울고있다. 아무 생각하지말고 제게 오라고 해놓고는 가지도 못하게 만들어놨다. 마지막으로 전정국에게 했던 얘기가 전부 모진 말 뿐이었다. 그 말을 꾸역꾸역 들었던 전정국의 모습이 떠올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네가 일어날까 싶어 목 놓아 울었다. 아주 크케. 펑펑.

 

 

눈물이 이불을 적시는 와중에도 전정국은 세상 모르고 잠이 들어있다.

 

 

“잘못했어.”

“......”

“내가 미안하다고.”

 

 

투박하게 사과를 건네도 받아줄 생각을 않는다.

 

 

“전정국, 화 많이 났어? 그래서 이래?”

“......”

“내가 미안하다니까? 장난 그만치고 일어나.”

“......”

“이 나쁜 새끼야.”

 

 

침대에 얼굴을 박아버렸다. 울었던 속을 조금 진정시키고는 고개를 들었다. 그 짧은 사이에 왠지 전정국이 내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고 있지는 않을까.

 

 

여전히 그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래, 차라리 꿈에라도 내가 나오길 빌었다. 아니. 아니야. 다시 생각해보니 그러면 영원히 꿈 속에서 살 수도 있을 것같다. 악몽이라도 꿔버려라. 그래서 좀 일어나던가. 아닌데. 악몽 꾸면 안 되는데.

 

빌어먹을.

 

 

불어터진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일어났다. 일어남과 동시에 간호사 한 명이 들어왔다. 나와 눈인사를 나누고는 전정국을 보며 차트에 무언갈 써내려갔다. 간이 침대를 밀어넣고 자리를 정리했다. 간호사에게 고개를 숙이고 밖을 나갔다.

 

 

 

하나.

 

둘.

 

셋.

 

 

 

닫았던 병실문을 요란하게 열어젖혔다.

 

 

“이거 뭐야 시발.”

 

 

간호사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손목에 들린 주삿바늘에서 액체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하...항생제예요.”

“항생제를 무슨 이 시간에 놓으러 와. 언니.”

“왜 이러세요!”

“누가 시켰어.”

 

 

움켜쥔 여자의 손목에 힘을 줄 때였다. 힘이 들어가질 않아 여자의 손을 놓쳤다. 멀쩡한 줄 알았으나 사고의 타격이 있었던 탓이었다. 내 손아귀를 빠져나간 여자가 황급히 도망쳤다. 바닥으로 떨어진 주사기를 집어들고 여자를 쫓아갔다. 몇 발자국 떼지 않아 여자가 멈춰섰다. 정호석이 병실 문 앞에 서있었다.

 

 

“형사님, 주사기 챙기셨어?”

 

정호석이 내게 물었다. 내가 고갤 끄덕였다. 내 답에 정호석이 여자가 지나갈 틈을 만들어주며 비켜섰다.

 

 

“미쳤어? 왜 보내!”

“어차피 쓸모없는 여자야. 내일이면 병원 그만둔대.”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이거 뭔데. 지금 전정국 죽이려던 거 맞지?”

“몰라. 아직은.”

“알아 와. 그럼!”

 

 

정호석이 웃음을 터뜨렸다.

 

 

“진짜 겁 없네 형사님. 내가 그래도 깡팬데. 나한테 명령질이나 하고.”

“감옥에 넣어줘? 진짜 이게 무슨.”

“나말고. 다른 놈이 있어.”

“본론만 말해.”

“황만식이라고. 걘 최홍식을 살리고 싶어해.”

 

 

황만식. 저번에 그 놈. 누군지 단박에 떠올랐다.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나간 사람이었는데 기억이 났다. 전정국 아랫놈이 아니었나. 내게 술을 건네던 놈은 정호석이랑 대적을 할 정도로 홍록파에 한 자리씩을 하고 있는 놈이 아니었다.

 

 

 

“최홍식이 내정해둔 차기 우두머리가 그놈이거든.”

“네가 아니고?”

“나같이 젊은 놈한테 자릴 물려주지 않아. 그 새끼들은.”

“그래서 최홍식이 죽지 않고 그대로 은퇴하면 황만식이 우두머리가 된다는 거네.”

 

 

 

생각할 경우의 수가 너무나 많았다. 보스 자리의 내정자이기까지한 황만식이 내게 위치를 숨기고 접근한 이유는 무엇이며 그렇다면 정호석이 그 자리를 탐내는 이유는? 우두머리 자리에 오르고 싶어서 전정국의 이식을 막는 건 알겠다. 그런데 굳이 우두머리가 되려는 이유는 뭐야. 단지 자리가 탐나서? 그렇다기엔 시원치 않은 구석이 있었다. 손에 들린 주사기를 움켜쥐었다. 황만식이 이짓을 하는 이유는.

 

 

“설마.”

“오 눈치챘어?”

 

 

이대로 전정국이 눈을 뜨지 못하면 황만식에겐 기회다.

 

 

“바로 이식해버리려는 거야? 눈 뜨기 전에?”

 

그러면 이 약물을 주사한 건 뭐야. 죽이려는 의도가 아닌가. 뭐하는데 쓰려고.

 

 

“형사님. 이쪽 사람들은 훨씬 더 악독해.”

“알아듣게 말해.”

“뇌사.”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전정국이 뇌사 판정을 받는다면 확실히. 이식이 가능해진다. 다리에 힘이 풀려 몸이 뒤로 밀려났다. 간이 침대에 다시 걸터 앉았다.

 

 

“죽이는 약은 아닌 거같고. 상태를 더 나빠지게 하는 약 정도?”

“너희는 대체...”

“의사 하나 매수해서 뇌사 판정 먹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때깔이 고우면 들킬 위험이 있잖아?”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하나도 알지 못하는 전정국을 바라보았다. 잠들어 있는 표정이 그렇게나 평온해보였다.

 

 

“전정국 살리고 싶으면.”

“......”

“나랑 같은 편에 서.”

 

 

인생을 통틀어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신은 없었다. 기도랍시고 빌어본 내가 멍청했다.

 

 

“아니.”

“아니라고?”

“난 아무 편에도 안 서.”

 

 

지킬 게 늘어났다.

 

 

“휘둘리고 이끌려다니는 건 질색이라.”

 

신도 그 무엇에도 맡길 수 없다.

 

 

“내가 직접 지켜.”

 

내 전부를 걸고.

 

 

 















------------------------------------

오늘 마지막 부분은 20편 마지막 장면과 함께 봐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자길 지키려고 스스로를 걸었던 주아가 이제 정국일 지키려고 또 한 번 전부를 걸죠. 정국을 받아들이다가도 밀어내던 주아가 각성했다고도 보시면 될 것같아요. 오늘 편이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풀리지 않은 일들이 수두룩한데 또 새로운 인물이 나왔지요..ㅎ 자료를 가져간 사람은 남준이가 아니었습니다. 헷.


던져놓은 떡밥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풀린 떡밥도 있고. 혹시 괜찮으시다면 정리를 해오려는데 괜찮으실까요?

저는 아무렴 상관이 없지만 원하지 않으시는 독자님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여쭤보려구요. 당연히 스포가 담기진 않습니다. 풀린 떡밥 위주로 얘기할 생각이에요.(사실 제가 헷갈려서 그러는 건 안 비밀.)


독자님들이 너무 예뻐해주셔서 요즘 글이 더 잘 써지는 것 같아요. 항상 고맙습니다. 

그리고 신청해주신 암호닉은 암호닉 글에 올려놨어요.

다들 내일부터 현생일텐데 현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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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8.143
새글입니다!! 와 이번 편 보고 진짜 확실하게 느낀 건 드라마로 만들어도 되겠다ㅠㅠㅠㅠ 싶었습니다ㅠㅠㅠ 정리글 올리셔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조금 헷갈리기 시작했어욬ㅋㅋㅋ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6년 전
독자1
ㅠㅠㅠ정국아ㅠㅠ빨리 일어나ㅠㅠㅠㅠㅠㅠ주아 봐야지ㅠㅠ
6년 전
독자2
몽9입니다! 오늘 글 정주행 했는데 새글이 뙇!’ㅜㅜ 감사합니다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가영
6년 전
독자3
10041230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4
돌하르방이에오ㅠ 빨간머리! 이래서 야쒸ㅠㅠㅠㅠ딱봐도 김태태네ㅠㅠㅜㅜ이러몬서 봤는데 역시 사스가 김태형...ㅇㅁㅇ 아니 태태 어렵당... 태태가 맨날 웃는얼굴이라 더 알다가도 모르게써요ㅠ 흑흑 전정국도 진짜 눈물나네.. 헉 했슴다 딘짜ㅜ 주아가 꼭 꾹이 살려즈기르류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5
난나누우에요!!
오늘 새로운 등장인물 뭔가 스포츠카 끌고 헉! 할때부터 아 ㅋㅋㅋㅋ 김태태 구나 예상했어요! 이미지가 너무 찰떡 ㅠㅠㅠㅠ 오늘도 여주는 너무 멋있고.. 예쁘고 ㅠㅠ 인생 혼자사는 인물이네요.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6년 전
비회원147.10
안온이에요 정리글 올려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해도 잘되고..무엇보다도 정국이주아 지금 상황이 마음아프네요ㅠㅠ..
6년 전
독자6
바다코끼리에여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러 와주시면 너무 감사하죠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
궁금이에요 ㅠㅠㅠ 작가님 정말 밤마다 힐링... 잠시나마 혐생 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재미쪄여...♥️ 오늘도 잘 보고 가요! 이 나쁜자식덜아 꾸기 건들지 마ㅜㅜ
6년 전
독자8
으아 주아 너무 힘들겠어요. ..ㅠ
6년 전
독자9
문라이트입니다!!!아 세상에ㅜㅜㅜ정구가ㅜㅜㅜㅜㅜㅜㅜ일어나죠ㅜㅜ잘버고가요!!!
6년 전
독자10
끌암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오는 것 같아요ㅠㅠㅠㅠ현생에 치여 이제야 봐요 제 이해력으로는 작가님 글이 너무 고퀄이라 다 읽고 나면 정주행하려규요!!
6년 전
독자11
작가님ㅜㅜ 여주가 드디어 정국이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거 같아요 정국이가 일어나지 ㅁ못해서 그런건가요ㅠㅠ 정국이가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잘 보고 있어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5년 전
독자12
이슬이에요!!!
아 작가님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정국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속내가 너무 잘 드러난 편인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나아쁜 사람들ㅠㅠ

5년 전
비회원4.189
와....저 지금 처음으로 작품을 읽고 있는데 진짜 정말....진심으로 반해버렸습니다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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