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누구나 교복에 대한 로망이 있다 (아주아주아주 약불)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a/5/ea5a9f472dc8c84c3641a0cca2272e92.jpg)
누구나 교복에 대한 로망이 있다
나역시 그런 로망이 있다
왜냐 현재 나의 연인 도경수의 교복입은 모습에 나는 홀딱 반해 버렸기 때문이다
키는 쬐금작아도 도경수 이즈 뭔들 이지만 특히!! 교복을 순식간에 수트로 만드는 몸을 가지고 있다
분명 나랑 같은 교복을 입고 있는데 뭔가 흉내낼수없는 그런 교복핏을 지니고 있다
너무 과하지 않은 투블럭에 여자들이 환장한다는 지저분하지않은 생머리에 흑발 시발
지금 생각해도 침이 질질 흐른다 못해 나는 도경수를 볼때마다 한동안 턱받침을 필수로 챙겼어야 했다
좆끼니진 같은 하체에 고통을 줄 핏이 아니라 깔끔하고 슬림하게 똬악 떨어지는 교복바지핏에
조끼는 늘 입지않고 흰와이셔츠에 느슨하게 묶은 넥타이..
가끔 특별하게 조끼에 마이까지 풀창작 하는 날엔 시발
게다가 춘추복입을땐 어떻고 하지만 금상첨화는 도경수의 살결이 다보이는 하복입은 여름날이면
오 마이 갓 시발
"도경수 날죽여라 죽여"
" 뭔지랄이야 또"
뭘또 꼬물꼬물 거리면서 펜을 잡고 문제집을 풀고있는도경수를
책상위에 두꺼운 책 위에 얼굴을 베고선 물끄러미 쳐다보고있자니
마음속에 욕망이 슬슬 들 끓어오르고 있는건 사실인데 학교이니깐..하..
변백현진짜 많이 참고 있다
책상밑에 늘어 떨어놓고있는 경수의 허전한 왼손을 슬쩍 잡자
문제풀던 경수가 잠시 멈칫하고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길래 나는 씨익 웃어보였다
도경수가 한번 웃어 줄까 싶어서
"뭐하는건데"
나의 커다란 기대였나 늘 그렇듯 경수는 별 표정없이
나한테 물어왔고 나는 더욱더 경수의 손을 고쳐 꽉 잡았다
그래도 마주잡은손 풀지않고 다시 문제집에 집중하는 경수였다
아오씨 졸라 귀여운 새끼
"경수야 너 교복문신해라"
"...말같지도 않은 소릴해라"
"진심이야 난 너가 평생 고딩이였으면 좋겠다"
"백현아"
"응?"
"난 니가 평생 초딩처럼 살까봐 걱정이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그만 일어나"
"하...도경수 나빠 내마음도 몰라주고"
도경수가 신경질적으로 잡고 있던 손을 빼길래
나도 누워있던 상체를 꾸물꾸물 일으켰다
나는 정말 자그마한 소원이 있다면 교복을 입은 도경수와 섹스를 해보는게..내소원인데
아청법에 걸리나? 나 변태 소리들을지도 모르지만 한번은 해보고싶은데..
도경수는 정말 내마음을 모른다
* * *
"집에서 보자면서 무슨 교복을 입고 오래"
아그냥 내가 늘 말했잖아 너는 교복입은게 어울린다고
늘 그렇듯 주말이 되었고 데이트를 한번 할려고 사실 목적은 다른곳에 있지만
집으로 초대했는데 도경수는 내말을 무시하고 그냥 사복을 입었다
근데 오늘 사복도 존나 귀엽고 이뻐죽겠지만
도경수는 내말에 알아 나도 교복 어울리는거 하면서 쇼파로 가서 털석 앉았다
"알면서 왜 안입고 오냐"
"야 주말에 교복입고 다니는게 정상이냐 내가 무슨 단벌신사냐?"
"씨.."
주스두잔을 대충 컵에 따르고선 경수에게로 가져다주면서
경수옆에 나란히 앉았다
가까이 앉으니 경수가 샤워하고 왔는지 베이비로션같은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온다
"경수 샤워하고왔어?"
"응"
"왜에~샤워하고 왔어~?"
"왜긴 하루에 한번 샤워해야지 넌 샤워자주안해?"
나도 샤워자주하는데 내대답은 듣지도 않은채 코를 막은채
읔 변백현 더러워 ~ 라니 장난스런 행동을 보이는 도경수였다
내가 맨날 샤워하는데 뭘 놀리면 어때
사실 도경수 오기전에도 엄청 깨끗하게 꼼꼼하게 씻었는데
놀리는 경수허리를 꽉 끌어안으니깐 도경수가 장난스럽게 놀리던걸 멈췄다
"맘껏 놀려라~나도 도경수 만큼 깨끗한데 뭐얼"
"뭐..뭐해"
내가 갑자기 도경수의 허리를 꽉 끌어안은 바람에 어쩡정하게 반쯤 누워버린
도경수의 옷에 얼굴을 파묻었다 도경수같은 향긋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풍겨왔다
경수 교복 냄새에도 늘 섬유탈취제 같은 냄새 아님 섬유유연제 냄새 나던데
"경수야"
"........"
"니가 너무 좋다.."
도경수앞에선 도저히 내마음을 숨길수가없다
저것도 굉장히 많이 자제해서 말한거다 도경수를 안고있어도 보고있어도 곁에있어도
정말정말정말 도경수가 좋아서 미쳐버리겠다
그런 도경수가 가만가만히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게 느껴졌다
"백현아"
"........"
"나도 그래.."
그리고 내 도경수가 자기도 그렇다고 얘기해줄때
나는 정말 눈물이 날뻔했다 도경수와 나는 서로 좋아서 사귀지만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애정표현을 하면 도경수는 한번 할까 말까인데
그런 도경수가 이번엔 씨익 웃어보이면서 시발 내가 존나 이뻐 못사는 하트입술을 만들어보이고선
나한테 좋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나는 하트입술을 향해 돌진했다
오늘 하트입술을 내입술에 새기겠다는 집념으로 달려 들었다
내 야성적인 행동에 조금 버거운지 도경수가 처음엔 어깨를 퍽 때리더니 금새 어깨위에 두손을 올리더니 내목을 자연스럽게 감았다
그리고 우리의 자세는 자연스럽게 도경수가 어느새 쇼파에 누운꼴이되었고 나는 그위에 올라탔다
"..하 .. 백현아 왜이렇게 급해에"
평소와 달리 나도 뭔가 쫌 흥분을 했는지 (사실 도경수 보면 늘 흥분했지만)
또 오랜만에 나눈 키스라 급하게 경수를 몰아가자 경수가 물어왔지만
그냥 경수입에 가볍게 뽀뽀를 해주면서 다시 깊게 입술을 맞물렸다
그리고 천천히 경수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자 경수가 순간 흠칫 하면서 입술을 떼는 경수였다
"하..백현아"
"...도경수 하자"
"..으 씨 너 진짜..하.. 진짜"
몰라 지금 나는 존나 불타올랐다고 여기서 도경수 빼면..
존나 그래도 이쁘긴 한데 개 나빠 도경수
근데 왠일로 별 얘기 안하고 가만히 있어주는 경수였다
하 여기서 진짜 오늘 경수 교복만 입고 있으면 딱인데
한참 경수의 몸을 여기저기 탐하고 아래에 누워 참고있는 듯한 경수를 보니깐
진짜 오늘 이 기회를 놓칠수없었다
"경수야"
"아..왜"
"나..부탁있는데.."
갑자기 부탁이란 말에 동그래진 도경수였지만
아진짜 뭔가 이런기회는 다시 오기 힘들거 같기엔
아쉬운대로 내 교복이라도 입어서 하고싶었다
정말정말 내 소원이란 얘기에 도경수는 욕을 하고 집에 가려고 했지만 진짜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산사람 그것도 자기 애인 소원한번 못들어주냐며 매달린 끝에..
"이 시발 변태새끼.."
"와...시발... 진짜 ..."
결국 내 교복을 입고 나온 도경수를 보고 감탄해 하며
기립박수를 쳐보였다 체격은 비숫하고 나도 나름 도경수 핏의 교복을 유지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기에 도경수는 내 교복을 입어도 자기교복을 입은거마냥 착 맞았다
와이셔츠는 자기꺼 보다 더 커서 더 섹시해보이는건 덤이고
"도경수야 넌진짜 뭔들"
" 알아 새끼야"
나는 오늘 아청법에 걸려도 상관없을 듯
이번엔 존나 급하게 침대로 도경수를 이끌어서 다시금 입을 맞췄다
시발 하느님 존나 열심히 할께요
뭐를?
도경수와 이 황홀한 섹스를
-
뭔가 갑자기 이런거 써보고싶었는데 .. 내가 아청법으로 잡아가는..거 아냐?...ㄷㄷ
불마크는 진짜 달기도 뭐하고 ...그냥 안달았어요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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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