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적인 글

어제 실수로 엄마가 아끼시는 컵 떨어뜨렸어. 

사실 동생 저금통에서 8000원 내가 뺐어.

트랜스포머 연필 내 필통에 있어.

나 너 좋아해. 

[독자1]

나도 사실 작가님을 조......좋......

[경배]

전 사랑합니다.(박력)

[독자8]

어머♥

[경배]

♥ 나도 검정하트

[독자2]

이 고백이 그 분한테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경배]

보고있나?! 너한테 전해졌음 좋겠대!!

[독자4]

힘내세요 작가님? 경배님? 뭐라고 호칭을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글 보고있어요

[경배]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반말하셔도 되요. 경배라고 하세여 경배

[독자6]

반말은 좀 편해지면 차차 할게요 항상 힘내세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 만큼 힘든 일도 없고 또 그만큼 좋은 일도 없는 것 같아요 상당히 모순적이죠?

[경배]

네ㅎㅎ 서로 마음이 맞는 연애도 힘든데, 짝사랑이니 뭐.. 제가 좋아한다는 사람인데 어쩌겠어요. 경배씨라고 해도 되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독자9]

네 그 분은 참 복 많으신 것 같아요 고마워요 경배씨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독자3]

좋아해요

[경배]

나도 많이 좋아해요.

[독자5]

너 내꺼해라 (박력분)

[경배]

WoW..... 전 사치꾸러기인뎁쇼?

[독자7]

나도좋아하는애가 내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경배]

모두의 소원이죠. 저랑 같이 기도해요.

[독자10]

헐 동생 지갑에서 지속적으로 7만원을 털고 저금통에서도 지속적으로 털었어요 동생아 미안

[경배]

나쁜사람ㅋㅋ 난 조금밖에 안가져갔어요. 그래도 동생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