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작곡가 너징, 너징이 어려워하는 유일한 존재 EXO 05
'오늘 토요일인거 까먹었어? 지금 6시 넘었어.우리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그냥 간다'
너징은 생각했어. 당황했지만 이문자는 분명 엑소멤버중 한명이 보냈을꺼라고 생각했어.
아니 그렇게 믿고싶은거였을지도.
너징은 답장을 하지 않았어. 하기도 싫었고 할 기운도 없었고 또, 답장을 할 가치를 못느꼈기 때문에.
너징은 이렇게 문자까지 보내줄리가 없는데 왜이렇게까지 보내는건지 이해를 못했어. 번호는 또 어떻게 알았는지도 당황스러웠지.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다시 잤지.
다음날 일어나보니 문자한통이 또 와있었어.
'준면이 형이 너 메일로 우리 파일 다 보냈어. 메일로 답 해줘'
준면이 형 이라고 되있는 문자를보고 너징은 더욱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어. 형이라고했으니 더 어린게 맞는건가. 아니면 그냥 나를 낚을라고 저렇게 표현한건가. 메일은 대체 왜보낸건가. 등등 여러모로 당황스러운 너징이야.
당연히 너징은 메일확인을 하지 않았어. 굳이 엑소가 보낸 파일들을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너징이 잠수탄지 1주일가량이 지났어. 엑소로 추정되는 그 모르는 번호로도 계속 문자가 왔어
'대체 회사는 언제 나오는건데'
'무슨일 있는거야?'
'우리 작곡 피드백은 언제해줄꺼야'
등등 너징을 충분히 혼란스럽게 하는 문자들이 마구마구왔어.
그리고 너가 특히 친하게 지냈던 종현,태연,수정(크리스탈) 에게서도 문자가 계속 왔어. 내용은 물론 다 똑같았지.
'무슨일이야 전화좀 해봐'
'내가 집으로 갈까?'
'걱정되게 하지말고 답이라도 좀 해봐'
'점하나라도 찍어서 보내줘 걱정된다'
뭐..이런문자들이 가득 왔지.
너징이 그냥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종현에게서 전화가 왔어.
너징은 받을까 말까 엄청 고민을 했는데 결국 받아.
-"어? 뭐야 너 어디야!!!"
"아...오빠 왜그래 아 귀아파..왜소리를 질러"
-"어디야 집이야? 왜문자를해도 답이없어!!! 전화도안받고!!!"
"아미안미안..."
-"뭔데 무슨일인데"
"슬럼프랄까"
-"...왠갑자기 슬럼프인데"
"그러게...그래도 열심히 극복중이니깐 걱정마"
너징과 종현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전화를 끊었어.
그리고 그냥 너징은 다시 잠을 잤어.
너징은 에이핑크 소속사 측에 연락해서 곡을 못주겠다고 하고 받은 돈도 다시 다 돌려줬어. 좋은 기회였지만 우연치않은 슬럼프때문에 날려버렸지.
너징은 점점더 외로움과 우울함을 느끼며 오히려 더.힘든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 쉬는게 쉬는게 아닌거지.
##네....오늘 집에 좀 일찍와서 하나 더써요... 급하게쓰느라 완전 똥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글쓰시는분들보면 신기해요...부러워요...흡흐규 이런 똥글봐주시는분들 보면 감격스러운....흡흡...독자분들...ㅅ...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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