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사람들이 나 손가락질해… 저사람들이 내욕하나봐 "
하루에도 수백번씩 저런얘기를 하곤한다. 다른 사람이 들었다면 미쳤다고 할것인데, 미친게 맞을거다.
아니, 미친게맞다.
오랜기간 걸쳐 쌓여버린 과도한 스트레스로 정신분열증을 앓게되버렸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현실과 망상을 전혀 구분해내지못한다.
갑자기 난동을 피운다던가 공포에 떤다거나 흔히 영화에서 보는 병신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이태일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살아가야한다. 그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외적으로는 전혀 알아볼수가없을만큼 평범하기 그지없다. 날 처음만났을때만해도 얘는 정상이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점점 무언가 달라지더니 지금처럼 되어버렸다. 원인이야 과도한스트레스라지만 그게 어떤것에서 받은 것일까, 라고 밤에 혼자 생각해본적도있었다.
초기에는 그렇게 많이 티가 나지않았다. 시간이 가면갈수록 나날이 심해져가기에 어쩔수없는 퇴학을 결정했다.
정신분열증만앓고있다고 자퇴를 했지만, 사실은 자폐증세까지 앓고있다. 나이도 한참어린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쓰고 어딘론가 사라져버리고
이렇게 문제가 많아져버린 이태일을 내가 데리고산다고하면 이상해보일지모르겠다.
내가 이태일보다 병신같이 보여도 나는 이생활을 멈출수없다. 바보같이 실실웃고다니는 그런 이태일이 내곁에없으면 허전하다.
나는 다른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이태일에게 손을 내밀고있다 그렇게 손을 맞잡은 나와이태일은 왠지모를 설렘으로 가득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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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아 장애인만든거미안.......☆★
독자들 오랜기간안온거미안...........☆★
글도미안........☆★
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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