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instiz 라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여자다. 적어도 지금까진 그랬다.
이 회사는 다른회사들과는 다르게 특이한점이있는데, 주5일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때에 나와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또, 승진역시 조건을 채우면 자신이 스스로 승진신청을 할수 있다. 참 이런 회사는 어디서도 볼수 없을 것이다. 그러한 특별한 경영구조에 항상 직원들은 즐겁게 열심히 일한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는 주 대표님과 상대표님. 주르륵님과 상근이님이다. 직원들을 많이 아끼셔서 매일 직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살펴보고 다니신다. 상대표님. 상근이님께서는 직원들의 품행을 위주로 관찰하시는 편이다. 역시, 예의가 바르신편이다.
주르륵님께서는, 직원들의 보고서나, 승진신청에 대해 여러가지 검토, 신고나 제안을 잘 살펴보시면서 일을 하신다. 은근 일이 많아 보여서, 가끔 지친 모습을 보일때가 있으시다.
그 옛날. 나는 이 회사를 그동안 들어오고 싶어했지만 모집기간이 아니라서 들어올수 없었다. 항상 이회사 앞에서 모집공고를 기다리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그런 나였다. 그러던 어느날, 지인의 연락으로 면접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었다.
"다음은, 19번 이 기니양."
나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주르륵대표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내얼굴 앞에서 손뼉을 치더니 말한다.
"자, 기니양. 멍때리지 말구요. 지금부터 떨지말고 대답해주세요."
부드러운 목소리, 직원들을 다그치지 않는 태도가 매력적이다. 긴 속눈썹-. 나 무슨 생각 하고 있는거지..
"아. 네!"
"기니양은, 왜 이회사에 지원하게되었어요?"
아. 떨린다. 어떻게 말하지.. 이 회사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하나, 직원들의 마인드!메가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해야하나.. 고민이 되었을 무렵에 나도 모르게 외쳤다.
"그..그냥 이회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는 나를 잠시 쳐다보더니, 이내 웃음을 지어보인다.
"좋아요. 나가보세요."
_
헣ㅎ헣!! 제가 팬픽을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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