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기에 글쓰는거 맞나요? 아 우선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대학생22살 김종인 이라고합니다.어떤 여성분을 보았는데
반한건아닌거같은데 그분이 계속 생각나서 글을써봐요. 이 일은 지난주쯤 일어났어요.
다들 반말..쓰시던데 저도 써도 되나요? 그럼 쓸게요.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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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버스를타고 약속장소로 가고있었어.
근데 버스에 탄지 한 10분지났나?어떤 귀엽게 생긴 여성분이 급한일이 있으셨는지 허겁지겁 버스에 탔어
근데 버스카드를 딱 찍었는데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고 나오는거야.아 진짜 내가 더 부끄러운상황이였어.그분도 적잖게 당황하셨는지
"어..아 이게아닌데. 아 어떡해ㅠㅠ어떡하지"
라고하셔서 나도 아직도 의문인데 내가 대신 버스카드 찍어드렸어.여성분은 정말 고마운지
연달아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ㅠㅠ라고 하시고 계시고. 괜시리 기분좋아지더라.
그리고 자리에 앉았는데 우연인지,뭔지 내옆자리만 딱 비었지뭐야?
그래서 그냥 여기앉으라고 손짓했더니
"아..앉을게요.아까 일은 정말 감사해요."
이여자 뭐가이렇게 고맙대ㅋㅋㅋ귀여워죽는줄 알았다?
이건 그렇다치고 타다보니깐 각자 내릴 정류장이 있잖아 탄지 한 몇분됐는데
벨을 누르시는거야 아..여기서 내리시는구나 하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나도 여기서 내려야하는데?하면서 얼떨결에 같이 내리게됐어.
그렇게 헤어지고 나는 친구만나러..아 친구이름은 오세훈이라고 할게. 카페 앞에서 오세훈 기다리고있었지.
오세훈 오고 카페 안으로 들어왔는데 아직 쌀쌀한탓인가 히터를 틀어놓으셔서 그런지 따뜻하더라.
오세훈이랑 10년넘은 여사친도 같이왔는데 오세훈이 갑자기
"야야,김종인!대박ㅋㅋㅋㅋ알바생 완전 귀엽게 생겼어. 번호딸까?"
라고하는거야 그래서 쟤가 뭐라고지껄이는거야 하고 딱 카운터를 봤는데
진짜 놀랬다.ㅋㅋㅋㅋ아까 버스에서 내옆에 타신 분이 알바생인거야.진짜 뭔 인연인가봐.
그래서 여사친이랑 오세훈한테 아까 있던일을 자초지종 다 설명했더니 오세훈이
"김종인 너 원래 그런거 신경안쓰잖아.마이웨이가 니 주특기잖아 ㅋㅋㅋㅋ"
어..그러고 보니깐 나 진짜 어르신분들 외에는 막 돈을 대신 내주거나 그런적 없었거든?
아까도 말했다싶이 나도모르게 그냥 버스카드 찍어드린거거든. 아 모르겠다.
저건 둘째치고,내가 애들한테 말하고 카운터로 갔거든?근데
"주문도와드릴게요. 어떤걸로 주문 하시겠어요?"
하고 얼굴 딱 들었는데 표정이 딱 '0' 이렇더라 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게 볼 쓰다듬을뻔했어.귀여워서
그래서 내가 또 말했지 ㅋㅋ
"우리 또만났어요ㅋㅋㅋ뭐야.여기 알바생이였어요?아..우리 이것도 인연인데
서비스같은거없어요?나한테 고마운일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라고 일부러 짓궂게 말했더니 당황해 또 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어..아,네. 아까 일은 정말 감사드리구여...어,또. 허니브레드 무료로 드릴게요..
아니면..또. 음,..어..아.."
라고 막 더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왜이리 사랑스럽지. 나원래
이런성격아닌데 너무 예뻐보이더라 그분이 ㅋㅋㅋㅋ
"그건 당연히 주셔야 하고요. 번호랑 이름알려주시면 갈게요."
사실 이때 나 겉으론 티안났지만 속에서 심장 미친듯이 뛰고있었어. 번호따는건 난생 처음이였거든.
까이면어떡하지,아 괜히 한건가. 아 어떡해 농담이였다고 할까?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서 섞이고 있었는데.
"아..ㅋㅋ네.조금 있다가 알려드릴게요."
하고 주문하고,받았는데 쪽지가있는거야 보니깐
OOO,010-1994-0114
연락 기다리고 있어도 돼요?
라고 써있었는데 와..심장이 미친듯이 뛰더라 ㅋㅋㅋㅋ 황급히 저장하고
룰루랄라 기분좋게 애들이랑 헤어지고 집으로 와서 카톡으로할까..문자로할까
망설이다가 카톡으로 딱 보냈어. 사진 이렇게 첨부하는거..맞지?
이런식으로 대화 하다보니깐 친해지더라. 나랑 나이도 동갑이였고
연락하며 지낸지 일주일 지났나? 갑자기 2일간 카톡답장도없고,문자도없고.
걱정은 엄청되고. 연락없으니깐 서운하기도하고 보고싶기도하고 그러는거야
그러다가 연락안온지 4일쯤지났을때 딱 카톡하나 왔어.
"으아..미안! 폰 수리맡기느라 카톡못했어."
그 단 한문장온건데 너무 기쁘더라 안심되기도하고..
맞다,그리고 나요즘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쟤랑 카톡하거나 가끔 전화도하는데 그러면 그냥 기분이 너무좋아.
따른거 다 필요없으니깐 얘랑만 통화하고싶기도 하고.
자려고하면 혹시 카톡오진않았나?하고 핸드폰 붙잡기도하고..
원래 이런건 여자가 하는행동아닌가?내가 이상한건가봐..아
설마 내가 쟤 좋아하는건가? 아니겠지.
사실 좋아하는거라면 처음좋아하는아이인데,만약..어 만약에,사귀게 된다면
진짜 남부럽게 연애하게 해줄 수 있는데.
아..나도 지금 제정신이아니다. 뭐라는지 모르겠어!
아무튼 나 쟤 좋아하는거맞을까? 알려줘.
아그리고,내얼굴 궁금해한다는 사람있다길래 그냥 하나 가져와봤어.
근데 고딩때 사진밖에 없다 ㅋㅋㅋ 그냥 봐!
| 더보기라능!그렇다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재 처음해봐요.이것도 틀 그냥 대충잡은거고 방금 쓴건데 벌써 한시간이 지났네요..이건 뭐. 원래 주인공은 경수였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후 망했네요. 다음편은 없어요.죄송합니다! 제머리가 터질것같아요! 초록글에 있으신분들 존경해야할듯ㅠㅠㅠㅠㅠ으아 아무튼 감사해여..저 나름 열심히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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