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이익- 펑"
내눈을 아무리 현실을 피하려고 발버둥을 쳐도 눈앞에있는 현실을 변하지않았다. 그고통스러운 현실에 다리에 힘이 풀렸고 아무것도 못하고 울면서 피를 흘려가면서 죽어가는 너를 끌어안으면서 제발 가지말라고 소리칠수 밖에 할수없었다. 점점 차갑게 식어가는 너를 보내지않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너는 이미 갔는지 더이상 숨을 쉬지않는다. 응급차가 와서 이미 떠나버린 너를 실고가고 꼭쥐고있던 너의 손에 힘이 풀리면서 떨어진 반지를 보면서 나는 목놓고 울었다.
내가 반지를 사달라고 툴툴거리지만 않았으면 너가 건너편에있는 차에서 반지를 꺼내오다가 사고가 나지않았을텐데.
얼마큼울었을까 나는 힘이 다풀린 다리에 힘을 주어서 휘청거리면서 일어났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약을 꺼냈다.
약은 이제 하나만 남아있었고, 이약마저도 실패해버리면 나는 정말 너를 잃어야한다.
물도없이 약을 힘겹게 눈을 질끈감은체 삼겼고,
다시 눈을 떠보자 웃으면서 말하고있는 너가보인다. 또다시 10일 전으로 돌아왔다.
"야 ㅇㅇㅇ너 내말듣고있어? 응? 내말듣고있냐고"
너를 보자 나는 또다시 눈물이 나서 울컥울면서 너에게 안겼고 너는 왜이러냐고 부끄럽다는듯이 나를 밀었지만 곧 싫지않은듯 나를 더쎄게 꼭안았다.
"상혁아!"
그 때 뒤에서 너를 부르는 학연이의 목소리에 나는 눈물 꾸역꾸역닦고 아무렇지않은척 등을 돌린체 뛰어갔다.
"상혁아 저여자 누구야?"
"아 ㅇㅇ이 나랑 있잖아 그 나랑 같이 교양수업듣는다고하는친구"
"아~ 그런데 ㅇㅇ이 너를 왜 안고있던거야? 너희 사귀는사이야?"
"야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등을 돌린체 걸어가면서 2번째 똑같은 레퍼토리도 말하는 너희의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돌아왔구나 싶어서 다행이다싶었다. 처음 내가 시간을 돌렸던날 학연이와 친해졌고,
그게 빌미로 같이 갔던 여행에서 상혁이와 학연이를 잃어야했다. 그이후로 학연이는 피해다녔고 우리가 친해지는 일은없었고, 너는 죽지않았다. 그사실을 또다시 인지하고나니 정말 내가 상혁이곁에있어서 죽었는건가 싶어서 괜히 우울해졌다. 그렇지만 분명 3번째 시도에서 상혁이와 멀어졌지만 분명 상혁이는 2===년 =월 =일 또다시 죽었다. 아니면 아예 상혁이는 그날 죽을 운명인건가 싶어서 괜히 더우울해졌고, 그런생각을 한 내가 미워서 머리를 치면서 아니라고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너와 나의 남은시간 D-10
어쩌다보니 학연이랑 상혁이가 동갑이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잘부탁합니다.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결혼비용 아끼려다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