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 로마 신화 (Prolog+Profile)

Prolog        

        

바야흐로, 옛날 먼 옛날, 세계는 땅과 하늘과 바다로 갈라지기 전에 하나의 Choas였다. 그 Choas 속에서는 12개의 씨앗이 천계에 존재하는 엑소 궁전에서 날라가서 정착하게 되는데, 씨앗에서 순서대로 태어난 서열이 생겨 그 사이에서 새로운 지배자가 군림을 한다.        

        

Profile        

        

1.크리스(하늘의 신)        

카오스 속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자, 현재 엑소 궁전의 주인이며, 지배자이다. 나이가 가장 많은 연장자이기도 하며, 두번째로 태어난 루한과는 가장 많이 다투기도 한다. 확실히 서열이 높아서 허세끼가 있고, 능글맞지만 가끔은 허당끼를 보이는데, 그의 허당끼를 아는 사람은 루한밖에 없다. 크리스는 평화를 추구하지만 항상 루한과 다투는것이 일상이라는게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그도 나름 지배자 다운 면모를 보일 때가 있다.        

        

2.루한(크리스의 비서, 평화의 신)        

크리스 다음으로 태어난 자이며, 항상 크리스와 다투는것이 일상이다. 크리스라는 골칫거리때문에 회의를 제대로 진행한적이 없으며, 회의에 늦게 나오는 크리스를 찾으러 가는것도 루한의 몫이다. 그의 수려하고 곱상한 외양과는 다르게 성깔이 있고, 입이 험한 편이여서 그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데, 그런 그를 만만하게 보고 반말을 찍찍 내뱉는 새파랗게 어린 오세훈때문에 루한은 골칫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3.레이(의술의 신)        

루한과 같이 태어난 자이며, 온화한 인상에 차분한 말투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가 화 내는것을 아직 본적이 아무도 없으며, 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부지런해서 회의를 할 때 항상 첫번째로 와 있고, 식물들을 매우 사랑하며, 원예를 좋아한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레이가 가꾸는 식물을 건드리게 되면 그 날은 죽는날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소문이 떠돌지만 레이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또한 의술에 대해서는 전문적이며, 의술을 인간들에게 널리 퍼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회의에서는 그가 거의 실세나 마찬가지다. 크리스를 저격하는 신이며, 부드러운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때만큼은 입이 험해진다.        

        

4.김민석(얼음의 신)        

서열은 4번째지만 가장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 크리스가 오히려 도움을 구하기도 한다. 그의 외모는 눈꼬리가 올라가있어 차가운 인상을 주지만 미소를 지을때는 다른 사람이 되지만 아직 그의 미소를 본 신들은 없다. 타인에게 지독히 무심하며 무뚝뚝하지만 다른 신들은 그에게 관심이 있어서 먼저 말을 거는데 얘기 하는것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신들도 꽤 있다. 김민석 그는 주로 회의 외에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그가 지은 얼음궁전에서 주로 의술 관련 서적을 읽는것이 일상이며, 종종 레이와 의술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레이처럼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5.김준면(물의 신)        

물을 사랑하는 그다. 김준면이면 물, 물하면 김준면이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물과 열렬하게 사랑에 빠졌다. 흰 피부에 깔끔한 인상에 항상 미소를 지어 호감을 사지만 그는 눈치가 전혀 없어서 물만을 좋아한다. 그도 크리스 못지 않게 회의에 지각 하는것이 일상이여서 루한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지만 특유의 넉살진 미소로 항상 그 순간을 무모시킨적도 많다. 그런 준면에게도 이상하게 레이가 가끔씩 회의에 늦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회의에 늦지 않는다.        

        

6.변백현(술의 신, 향락의 신, 검술의 신)        

그하면 빠질수 없는것이 바로 축제와 술이다. 축제를 하는 곳마다 그는 항상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능글맞게 짖궂은 농담을 날리거나 술을 마시며 축제를 즐기는 신이다. 변백현 그는 지독한 바람둥이이며, 그의 손을 거쳐보지 않은 여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바람둥이면서 나름 연애 할 때 자신의 신념도 갖고 있다. 하지만 여자를 우습게 보고, 자아도취에 빠졌으며 자신의 다부진 어깨와 검술로 다져진 복근과 탄탄한 허벅지 때문에 여자들이 줄을 선다는것도 이미 알고 있다. 그에게도 가끔 진지한 면이 있는데 여자를 꼬실때와 검술을 할 때이다. 어렸을때부터 종인과 검술을 같이 했으며, 종인 못지 않게 검술 실력이 뛰어나다. 그도 회의에 지각하는것이 일상이여서 루한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신들중 하나이다.        

        

7.박찬열(불의 신, 궁술의 신)        

변백현과 동시에 태어났지만 자신들이 먼저 태어 났다고 우기면서 싸우는것이 일상이다. 그는 불처럼 열정이 넘치고 의욕이 넘쳐 뭐든일에 최선을 다한다. 그는 활발한 성격으로 남들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고 고민도 잘 들어주는 편이다. 그도 나름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에 인기가 있지만 의외로 여자에게 무심하다. 항상 외로워하고 소심한 경수를 유일하게 옆에서 잘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준다. 그도 마찬가지로 레이와 같이 크리스를 저격하는 신이다.        

        

8.김종인(검술의 신)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몸매를 가진 신으로 신들 중에서 몸이 가장 좋다. 항상 검술로 자신의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훈련장에 있는것이 일상이다. 종종 백현이가 와서 검술을 할 때 같이 대련을 하기도 한다. 김종인 그는 변백현처럼 향략을 좋아 하지도 않고 여자를 좋아 하지 않지만 변백현과는 둘도 없는 친구다. 백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축제에 즐기긴 하지만 여자들의 비명소리에 진절이 나서 축제때 나타나지 않는다. 축제를 할 때에도 훈련장에서 검술을 하거나 준면이가 물에서 노는것을 보기도 한다.        

        

9.타오(지하의 신)        

서열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하에서는 알아주는 인물이다. 그는 주로 저승과 이어지는 지하에만 있으며, 지하에서 죽은자들을 천국에 보낼수 있게 인도를 해주는것은 타오의 몫이다. 날카로운 눈매로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어 천계로 올라올때 왠지 모르게 위압감이 있지만 외양과는 다르게 가끔씩 아이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그도 축제일땐 천계로 올라와 백현과 같이 술을 마시기도 하고, 회의를 할 때에는 오지 않는 대신 지하에서 듣다가 루한에게 편지를 보내며 회의를 한다.        

        

10.김종대(음악의 신)        

서열이 낮아도 높은 사람들과 위화감 없이 친하게 지내며, 항상 유쾌한 그이다. 그는 음악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노래를 흥얼거리다 회의 할 때 루한에게 혼난적이 한두번도 아니다. 김종대 그는 음악을 할 때는 진지 하지만 그외에는 아이처럼 조르거나 칭얼거리는것이 일상이며,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며 땡깡을 부리지만 왠지 미워 할 수 없다. 하지만 김종대도 축제를 할 때 변백현이 능청스럽게 음악을 연주 하라고 할 때는 짜증이 나지만 내색 안한다. 종대는 남자 치고 작은 키여서 항상 땅꼬마라고 놀림을 받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도 역시 회의에 지각하는 신들중 하나이다.        

        

11.도경수(땅의 신)        

종대와 비슷하게 아담하지만 신들의 특징상 잘생기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은 자신을 항상 미워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도경수는 다른 신들과는 다르게 씨앗이 다른 곳으로 갔다가 엑소 궁전으로 왔다. 그는 주근깨가 있고, 피부도 좋지 않았다. 그런 신들은 경수를 무시 하거나 축제때도 신들은 경수를 더럽다는 식으로 험담을 한다. 그런 자신을 미워하고 항상 기가 죽어 있으며 소심하고, 의사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 그는 꽃과 나무를 가꾸는것을 좋아 하고 애정도 각별하다. 그런 도경수 곁에는 찬열이가 항상 지켜주고 종대도 마찬가지로 경수의 말동무가 되어 주거나 도움을 준다.        

        

12.오세훈(바람의 신)        

오세훈 그는 바람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며 자유로운 성격 탓에 한곳에 쉽게 정착을 못하고 돌아다니는것을 좋아 한다. 그는 천계에서 유명한 정보통이며, 회의를 할 때에 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다른 신들은 루한의 말을 잘 따르지만 유일하게 루한에게 장난을 치고, 반말을 하며, 농담을 날리는데 루한은 화나서 히스테릭 부릴때 마다 웃으면서 바람을 타고 도망가는것이 일상이다. 오세훈은 신들이 있는곳을 정찰을 하고, 종종 인간세계로 내려가서 인간들과 어울려 놀다가 축제 할 때 인간세계에서 음식이나 술을 갖고 오기도 하며, 루한 말고도 준면이 물에서 놀 때도 바람을 불어 파도를 일으키게 하거나 종대의 연주를 방해 하기도 하는 장난끼가 많은 신이다.       

       

       

커플링은 다각이며, 스토리는 옴니버스입니다. 글이 미숙해도 많이 읽어 주세요!! 첫번째 커플링은 백도입니다.       

백도로 찾아 올게요!!

[독자1]

우와..! 엄청 기대돼요 ㅠㅠㅠㅠ 신들의 이야기라니..!! 자아도취 백현이랑 경수가 어떻게 될지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독자2]

우오... 진짜 기대되요ㅠㅠㅠ 신알신할께요ㅠㅠㅠㅠㅠㅠ

[독자3]

로마신화 되게좋아해요~~~~~~ 기대하고있을께요~~~

[독자4]

우와 재밌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판타지 같은 글 되게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갈게요~

[독자5]

경수가 지금처럼 예뻐지게ㅛ죠ㅜㅜㅠㅜ신앙신하고 가요!

[독자6]

헐ㅠㅠㅠ판타지ㅠㅠ신 얘기 좋아하는데ㅠㅠㅠ감사함다ㅠㅠ♥

[독자7]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ㅜ프롤만봐도 벌써부터 뒤근거리네요

[독자8]

아 프롤만봐도 기대딉니다ㅜㅠㅠ기대기대!

[독자9]

헐 재밌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 이런거 좋아요 ㅜㅜㅜ 세후니 너의 장난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카사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찬열이가 카사같이 보이는데 찬열이가 철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이는 평화의 신 주제에 크리스랑 맨날 싸운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대되요!! 짱짱 신알신하고 갑니다~~ 경수도 힘쇼!!

[독자10]

헐헐 진짜 기대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밈ㅅ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

[독자11]

이걸 이제야 발견하네요ㅠㅠㅠ정주행해야겠어여ㅜㅜ

[독자12]

지금에야 찾아보게 되는 글이네용 ㅎㅎ 재미있게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