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껴본 적 있을거다.
평소보다 기분이 들뜨고
유난히 몸이 가볍다고
똑같은 하루가 조금은 특별하다고
느껴지는 경험이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 나랑 사귈래요?
때론 보이지 않아도 가슴 떨리고
혹은 보이기 때문에 불안한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나 그쪽한테 관심 무지 많아요.
그럼에도 멈출 수 없는 건,
태엽처럼 되새김질하게 되는건,
- 좋아해요, 정말
그 모든 감정이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신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여는 페이지>
- ¿ 너 의 첫 사 랑 은 ¿ -
1
- 김주임, 원래 사람이 그래요?
- 네?
- 친해지려고 하면 도망치고 싫어하나 싶으면 걱정하고
- …
- 김주임 보면 알다가도 모르겠어서
- 죄송합니다, 과장님
- 미안하면 헷갈리게 하지마요. 지금도 김탄소씨때문에 충분히 머리 아프니까
2
- 넌 나랑 왜 만나?
- 중요한 볼 일 아니면 먼저 일어날게요, 대리님
- 내가 네 얘기를 왜 다른 사람 입 통해서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어
- …커피 드시고 오세요
- 네 감정 다 식은거 알아
- 대리님
- 그래도 난 너랑 헤어질 생각없어
3
- 울었어요?
- …
- 또 말 안 한다. 주임님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 혼자 이렇게 숨어서 우시는거
- …안 물어보시네요
- 뭐가요?
- 제가 왜 울었는지요
- '안 물어봐도 말해줬으면' 해서요. 나 주임님이랑 더 편한 사이이고 싶어요.
과연 우린 모두 누구의 첫사랑이었을까?
♡ Coming Soon ♡
- 사랑의 묘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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