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옆반 깝쭉이랑 연애 전 과 후 썰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3/0/630866f1c88edbb3ab6094a9cef007ef.jpg)
학교 끝나고 김종인이랑 가려고 계단내려가는데 변백현한테 톡이옴... 「기다려」 -뭐래 왜 「기다려 진심 급하게할말잇슴」 「진짜 기다려 가지마 ㅡㅡ」 뭐야 얘 ㅡㅡ..김종인보고 가지말라고 팔잡으니까 귀찮은표정으로 나쳐다봄 "변백현이 기다리래" "왜 귀찮게" "몰라" 김종인이랑 같이 올라가서 복도에서 변백현끝나길.기다리는데 쟤네 담임이 화가났는지 지혼자 화냄..창문으로 변백현보니까 지루한듯이 턱괴고 창밖에 보고있음 근데 누가 내등 쿡쿡 찌르길래 뒤에보니까 오세훈이 웃고있음..엥또뭐야 "누나 왜 톡안봐요!" "톡보냈니..?" 폰확인하는데 변백담임이 종례를 시켜줌 인사하고 애들이 하나둘씩나옴 벽에 기대있는데 변백현이 주위 둘러보더니 웃으면서 나한테 걸어옴 근데 진짜 항상 느끼는거지만 변백현은 웃는모습이 정말 이쁜거같음.. 그뒤로 김종대도 걸어오는데 어노잉닮읔ㅋㅋㅋㅋㅈㅅ 변백현이 내뒤에 오세훈 한번보고 나봄 "얜또뭐여 너무슨 돼지 딱까리야?" "네?" "왜자꾸 졸졸따라다녀" 뭐??돼지??? "야 이젠 돼지냐??하나만불러라진짜??" "싫어 야 이학년 너 그냥가 얘 나랑약속있어" "니가언제 나랑 약속잡았냐?" "지금!!!" "뭐래병시나 니가 할말있댔지 언제 약속!!" "할말있어서 기다리라한것도 약속이지 뭐야!" "아..그런가?왜 소릴질러 병시나" "안질렀어!" "지금도 지르잖아 병시나!" "병신아니거든 병시나!" 김종대가 또싸운다 하고 한숨쉼 아니 이건 싸우는게아니라 그냥 말하는거임.. "그럼 누나 오늘 같이 못가겠네요?" "엉?아..어어 미안 약속있어" "뭐..알았어요 누나" "응?" "톡!" "아아 오키 잘가" 오세훈이내머리 쓰담해주고감 순간 설렜음...샹 오세훈 뒷모습 보고있는데 변백현이 나 완전 쎄게 툭 치고 말함 "야 니네 사겨?" "아니" "썸타?!?!?!?!?!?!?" "아나 왜 소리지르고 지럴이여 아니야 병시나" "..." "근데 뭐 할말이뭔데" "디팡타러가자" "뭐?존나뜬금없이 왠 디팡" "아는형이 거기서 일한단말야 그래서 꽁짜로 태워준데 가자 김종인 너도 가" 김종인이 하품하다가 고개끄덕임 그러케해서 김종대랑 나랑 변백 김종인 다같이 하교하면서 천원씩해서 택시탐 시내에 디팡타는곳이있음.. 거기들어가니까 초딩들부터해서 중딩들 그리고 고딩들..근데 몇명 중딩고딩들이 변백현한테 아는척함 변백현은 그냥 안녕하고 맘..뭐임 쟤? ㅅㅍ..인문계애들왔는데 이쁨 조나이븜.. 다음우리차례 기다리면서 그 존나이쁜 인문계 여자애 보고 헤렐레하는데 갑자기 변백현한테 이 여자가옴..ㅅㅂ? "야 백현아 오랜만이다!!" "어?그러게 뭐냐 공부한다고 페북에 난리난리치더니 디팡이나 타러오고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풀겸..너 얼굴 보기힘들다 진짜" 둘이존나.뭐라해야되지..잘어울렸음... 둘이존나 다정다정함.. 둘이존나 나랑 차이나게 다정다감함... 여자애 웃는데 나까지 심장어택임..ㅅㅂ 머리는 생머리에 앞머리도없고 몸매는 죽이고.. 근데 이와중에 치마는 긴데도 몸매가 쥑임.. "누구랑온거야?" "그냥 학교 친구들이랑.." "아아..어?여자친구?" "..." "여자친구아냐?" "아냐 그냥 친구" 그 여자애가 나 턱짓으로 가리키니까 변백이 고개좌우로 흔들면서 겁나 강한 부정을함.. 존나 뭔가 기분이상했음 아니긴한데 ㅇㅇ... 가만히 서서 걔네보다가 디팡타는거 보고있는데 그여자애가 말하는걸 들음.. 같이타재..ㅅㅂ...안돼 너 가..너.너무이쁘단말야..가라고.. 변백현이 그여자랑 얘기하다가 우리차례가옴 글고 디제이가 변백이랑 막 반갑게 인사하다가 우리 가리키니까 우리 공짜로 올라탐 근데 내가 치마가 좀 짧았음.. 올라타서 주위보니까 남자애들중에 겉옷입은애는 변백현뿐이였음 김종인이 조끼라도 벗어서 줄까?이러는데 그냥 됫다함 변백현이 그여자애보면서 겉옷을 벗는거임.. 시팔..그래 역시 이쁜애한테 주겠지..하고 그냥 김종인옆자리에 앉았음 김종대가 치마 어떡하냐고 막웃음.. 근데 갑자기 내 다리위로 뭔가 던져짐 "..." "묶어 다보여" 변백현이 머쓱하게 코긁음 존나뭔가 감동인거임... 그여자애는 지 친구들이랑 몰려서 앉고 변백현이 내옆으로와서 앉음 혼자 묶다가 김종인이 옷 팔끼리해서 묶어줌 김종대는 재밌게탄다고 초딩들 옆에앉음ㅋㅋㅋ 초딩들 2학년은 되보임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 암튼 그러다가 디팡들어오는 입구 출구 다 닫히고 디팡이 시작됨ㅋㅋㅋㅋㅅㅂ 무서워 막존나 돌다가 튕기다가 존나 겉옷 묶은게 풀리면서 떨어진거임 바닥에 ㅅㅂ!! 그래서 디제이가 존나 나한테 불비추면서 "오오오 치마!치마!!치마!!!" 근데 변백현이존나 능숙하게 옷줏으러감 존나 콩콩 튀는데도 걸어서 겉옷들고 나한테와서 묶어주는데 디제이가 존나웃으면서 말함 "백현이 여자친구야?" 변백현이 겉옷 묶어주다가 버럭화냄 "아니거든??" "에헤이 아냐?아냐?아냐?" 그러면서 존나 또 튕굼 ㅅㅂ 존나 허리아파 뒤지겠음 김종인은 이미 날라가서 여고딩들 틈사이에 껴버림ㅋㅋㅋㅋ웃겨서 존나웃는뎈ㅋㅋㅋㅋㅋ디제이가 또 나 비추고 말함 "불닭먹었어?입술왜그래 응?" 자꾸 튕굼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광대 터질것같잖아 불닭"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색하고 나따라해" "...?" "나는 궁서체다" "뭐래.." "뭐?뭐래???" 또 존나튕굼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돌고돌고 여고생들도 튕구고 초딩들고 튕구곸ㅋㅋㅋ 그러다가 김종대랑 김종인이 서로 튕겨지면서 옷잡고 팔잡는뎈ㅋㅋㅋㅋ디제이가 걔네 비추면섴ㅋㅋㅋ "야 너네 그렇게 몸 더듬어도 되는거야?게이냐???" 김종인이 가운데로 튕겨나와서 몸개그하다가 내옆으로 달려옴ㅋㅋㅋㅋ손잡아줌ㅋㅋㅋㅋ아존나쪽팔림ㅋㅋㅋㅋ 존나 튕구다가 이번에는 그 여자애이쁜애가 튕겨져나감 와 진심 튕겨져 나가는데도 개이쁨... 근데 변백현한테 그여자가 달려와서 둘이 끌어안음.. 하... 둘이보니까 존나 잘어울리고...하..후...휴... 변백현 무릎위에.그여자애가 자빠져서 앉았는데 디제이가 야하다고 존나 튀겨서 여자가 또 날라감 변백현이 잡아줘서 또 둘이같이앉음 존나뭔가..그냥 씁쓸했음..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기분이 우울해져서 디팡끝나고 또 둘이 빠이하는거 보다가 겉옷 변백현한테 던져줌 변백현이 재미없냐면서 막 뒤에서 재잘재잘거림 아니 재미없는게아니라 그냥 짜증이나는거임..슈발.. 떡볶이먹재서 그냥 아무말없이 먹음 김종인은 대충 분위기 파악하고 눈치보면서 웃길려고 별 지랄을 다했지만 그냥 그랫음.. 김종인이 집에 싸가서 엄마드리라고 떡볶이도 사줌 그거들고 버스타려고 기다리는데 김종대는 버스타고 먼저감 김종인이랑 나랑 변이랑 셋이서 정류장에 서서 인간들 구경하는데 변백현이 대뜸말함 "야 돼지 나 너네집에서 자도되?" "뭐????" 저 뭐???는 내가아닌 김종인임.. "여자집이라 좀 그런가..?그럼 김종인 니네집에서는?" "야 우리집은 안돼 누나들때매.." "갈데없는데..학교나 가야겠다" 엥..? "야 그럼.우리집오던가" "되??" "어 엄마 그런거 신경안써" "하긴..얘네 어머님은 신경안써 그런거" 우리엄만 집에 부모님만 있으면 다 됀다고 그럼.. 부모가있는데 뭔짓을 하랴.. 다같이 같은 버스타고 나랑 변백이 먼저내림 근데 아까부터 날씨가 그리좋지도않았고 비도온다고했긴함 변백현이랑 우리집으로 걸어가면서 난 한마디도 안함 자꾸 아까 그여자애생각나고 그래서 ..그냥 ..ㅇㅏ!모르겟슴 내맘을 "어..야 시발.비온다" 진짜 비가 오는거임 갑자기우두두하고 집까지 가려면 6분정도는 걸어야됬음 그래서 변백현이랑 우선 바로옆에있는 놀이터로 가서 놀이터 그 미끄럼틀에 그..통있잖음 통로같은거 거기에 들어갔음 거기는 비가 하나도 안들어옴 벤치에앉을래도 위로 비가 다 세들어와서 안됐음 근데 웃기게 내가 조용하니까 변백현도 조용한거임 쭈그려서 앉는데 변백현이 겉옷을 또 벗는거임 그래서 그거보다가 다른데보니까 변백이 나한테 치마줌 "보인다니까?" "..." "야 너왜이렇게 말이없어 어색하게" "알빠" "알빠지" 뻐큐날려주고 겉옷 다리에 덮음 글구 치마주머니에서 벨울리길래 폰꺼내서 보니까 엄마임 받아서 아까말한 친구랑 같이 가다가 비와서 놀이터로 피신왔다하고 끊음 근데 변백현이 존나 깝쭉되면서 말함 "누구야??" "엄마다엄마" "어어 장인어른???" "뭐래 병신인가" "뭐야 왜이렇게 골이나셨어" 골난건가..모르겠는데 그냥 기분이 안좋았음.. 존나 조용히 빗소리 들으면서 조용히 멍때리다가 변백현 슬쩍 보니까 지도 멍때리고잇음 그래서 조용히말함 "아까 그 여자애 진짜이쁘더라" "어?아아 별?" "워메시방 이름도 이쁘네" "이쁜가?" "뭐?이쁜가라니" "야 그렇게 이쁜애들도 매력없어 너처럼 못생긴애들이 보면볼수록 매력있는거지" "야 나 그렇게 못샌긴얼굴은 아니거든 고자야?" "뉘예뉘예~~" "죽을래?" "죽이던가 에베베베" 변백현 주먹으로 때리는데 변백현이 손목을 잡음 존나 뺄려고해도 안빼져서 존나 욕하는데 변백현이 존나 이쁘게웃고있는거임.. 진짜 너무이쁜거임...어떡함....? 존나 벙쪄서 변백현보고있는데 변백현이 갑자기 손놓더니 내두볼잡아당김.. "존나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