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 알콩이 또왔습니다 근데 왜 '잃어버린 것' 이 아닌 '김성규 길들이기' 라는 듣도 보도 못한 팬픽을 들고왔냐면요.. 음
사실 '잃어버린 것' 을 쓰다가 수위장면 묘사를 하는데 너무힘들어서 이렇게.. 새로운 픽을 한번써봤습니다.
음 그렇다고 잃어버린 것 을 더이상 연재하지않는다는건 아닙니다! 뭐.. 기대해주시는 분들도 별로없겠지만요ㅠㅠ
그래두 앞으로 '김성규 길들이기' 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대들 쥬뗌므..S2
※ 앗참, 혹시 김성규 길들이기 표지 만들어주실 천사보다 빛나시고 착하신분 어디 안계신가요.. 기부한다치고 한번만 도와주세요 흡...S2
김성규 길들이기 |
(브금이 방해된다면 꺼주thㅔ요!)
" 다시말해봐 이 개새끼야. 허, 헤어져? 갑자기 그러는이유가 뭔데 윤두준? 니까짓거 뒷받침해준사람이 누군지 기억안나? 이 미친새끼야! "
십분전만해도 조용했던 어느 한 카페안이 지금은 이별을얘기하는 두준의말에 본성격이 나온 성규에의해 웅성웅성 시끄러워졌다. 헤어지자고 말하자 온갖 욕을 다섞어 두준에게 말하는 성규에 두준은 어이가없어 성규가 하는 행동을 그저 멍 하니 쳐다보고있다.
" …김성규. " " 뭐, 뭐뭐뭐! 빨리 말해 그 주둥이 놀려봐 빨리! 뭐 뭐뭐 말할껀데! " " 내가 왜 헤어지자고하는지알려줘? " " …허, 왜? 왜헤어지자고했는데? 이유나 좀 들어보게 말해봐. 빨리 " " 처음 너 봤을때. 너랑사귈때 솔직히 돈보고사겼어. 뭐, 이미 알고있으려나? 근데 사귀면서 쪼금? 좋아지려고했는데. 니 거지같은 성격에 질렸어.그리고 결정적인이유 는. 이제 남자말고 여자랑 사겨보고싶고, 니네 할아버지가 준 5억. 고맙다 좋게잘…"
나 더 오래갈지 보게. 아맞다 그리고 이거 이것도 가지고 과자나 사먹어 이 그지같은새끼야. 성규는 지갑을 열어 수표여러장을 두준의 머리에 휙 날리고 카페를 나와버렸 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게 왠지 자신의 마음같아서 성규는 더 짜증이났다. 좆같네 좆같애. 아저씨, 빨리 집으로가게 차에타. 짜증이그득실린 성규의 말투에 잔뜩 쫄아 성규의 눈치를 살피는 기사아저씨였다. 뒷자석에 앉아서 문을 쾅 닫은 성규는 최대한 빨리운전하라고 아저씨를 재촉한뒤 화를 삭히며 눈을 꼭 감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둔탁한소리와 함께 차가 끼익- 하고멈춰섰다. 눈을 감고있던 성규는 차가 멈추는 동시에 몸이 앞으로 쏠려 아저씨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 그, 그게아니라… 사 사람을 친것같습니다 도련님‥ " " … 뭐? "
몇번흔들어도 일어나지않자 성규의 얼굴은 사색이되어서 엎어져있는 남자를 더 세게 흔들었다. 야 일어나보라고 일어나! 몇번 더 흔들자 옅은 신음소리를내며 남자가 일어났다. 으으…. 일어난 남자는 코앞에있는 성규의 얼굴에 깜짝놀랐다. 으어, 누구 누구세요! 말짱한듯이 자신에게 말하는 남자에 성규는 안심했다. 다행이네, 죽지는않아서.
" 으씨, 내가 누군지는 알꺼없고. 너! 어디 안다쳤어? 어디안다친거지? 나중에 또 보험뭐시기 들먹이면서 나 징그럽게 쫓아댕길거면 지금 말해 돈 줄테니깐" " 예? 아, 어디 다치지는 않은것같은…. " " 그래? 그럼 됬어. 그럼 나 간다? 나중에 보험뭐시기랑 막 와서 나 갈구면 뒤진다진짜! "
손을 탈탈 털고 일어나 빨리 다시 집으로가라며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소리를 친다. 아 안죽었으니깐 걱정말고빨리가! 성규가 가는 뒷모습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던 우현은 벌떡일어나서 냅다 달리기시작했다.아이씨, 알바 늦었다!
자책하며 머리를 콩콩 두드리는 우현이다. 얼마나 달렸을까 사거리에있는 매니스톱이 보이자 우현은 허겁지겁 머리를 대충 정리한뒤 편의점안으로 들어갔다. 편의점안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질끈 감으며 죄송합니다 사장님 한번만 봐주세요! 라며 파리마냥 두손을 싹싹 비는 우현이다.
" 으아 죄 죄송해요 사장님 한번만‥ 딱! 한번만 봐주면안되요? 진짜 딱 한번만, "
로 웃음을 꾹 참고 끅끅 거리고있다. 어쩐지, 목소리 부터 뭔가 이상하다했어. 우현이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동우의 엉덩이를 발로걷어찼다.
" 야! 짱똥 나 진짜 완전 이번에 알바 짤리는줄알았잖아 진짜. " " 푸하하핳 으하하하핳 끅 으하하하핳 바보바보바보 " " 그만웃어 진짜! 그리고 니가 왜 여깄는건데, 너 오늘은 그 부잣집에서 음식안만드냐? " " 아, 오늘은 쉬는날 오늘 집에서 밥먹을일없데, 끄흑 근데 어떻게해 우현아 나 아직도 웃겨 으하핳 "
아이 진짜! 그만웃으라고 장동우! 끅끅 대며 웃는 동우를 살짝 째려봐준뒤, 유통기간이 몇시간남은 우유와 김밥등을 주머니에 구겨놓고는 두시간남은 바나나우유 하나를 동우에게 던져주는 우현이다.
*
" 도련님, 도착했습니다. "
차가 채 멈추기도전에 성규는 씩씩대며 차에서 내려서 당장 집으로 뛰어들어갔다. 할아방구! 할아방구 어딨어! 웨얼! 어딨냐고! 넓디넓은 온집안을 방방 뛰어다니며 소리 치는 성규다. 이런 성규의 행동에 집사와 직원들은 모두 안절부절한 눈빛으로 발만 동동 구르고있을뿐이다.
" 크흠, 이 할아방구 여깄다 이녀석아! " " 으어엉, 이 나쁜 방구방구 할아방구야!! 할아방구때메 윤두준이랑 헤어졌잖아!! 으허어엉.. 내가 이제 할아방구말듣나봐!! " " 예끼! 이녀석이! 언제는 이 할아비 말 잘들었던적이있긴있었냐! " " 어쩌라고! 이 할아방구야 못됬어못됬어진짜!! 벌써 할아방구땜에 몇번째 헤어졌는지 알아?" " 몰른다 이눔아! 너때문에 벌써 니놈 전용집사가 68명이나 벌써 관둔건 안다만은..! "
으어엉 됬어! 할아방구나빠! 마구 할아버지를 째려보던 성규가 쪼르르르 제방으로 달려가 문을 쾅 닫아버린뒤 문을 잠궜다. 문이 쾅 닫히는소리가 온집안에 울려퍼졌다. 쯔쯧, 저놈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해.. 이집사! 이번 성규 전용집사는 꼭 잘구하도록! 저놈 버릇을 단단히 들여야지 안되것어!
*
우현의 알바가 끝난 늦은 시각,
" 어유, 진짜 알바도 못해먹겠다 진짜. 어디 좋은일없냐 짱똥. 나도 너처럼 요리나 열심히 해볼껄 졸라 쉬워보이드만.. " " 야! 남우현! 요리는 졸라쉬운게아니야, 그게 예술성과 모든것이 뛰어나야! 정말 모든것을다 갖춰야 이 짱똥처럼 멋있는 요리사가 될수있다고! " " 우쭈쭈 알아쪄요. 나는 일요일요리사! 짜짜라짜짜짜 짜~아파게티! " " 응? 잠깐만. 너 방금 뭐라고했지? " "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 짜짜라짜짜짜 짜~아파게티! 라고 남우현님께서 말씀하셨었지 " " 아니아니 그거말고 " " 그럼뭐? 어디 좋은일 없냐고? 그거? 야. 일은 좋은일은 졸라많지! 근데 이 형님이 학창시절에 열라 놀아서 할수있는게 이런거밖에없다.. 에휴 내인생 " " 아니아니. 너 할수있는 일있어. "
뭐라고? 우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우를 쳐다보자 동우가 우현을 꼭 껴안으며 소리쳤다. 이야호! 내가 이집사님을 도왔어! 너 내일 당장 시간비워! 갑자기 자신을 껴안고 소리치는 동우의 행동에 우현은 어버버 정신을 못차렸다. 아니 얘가 왜이래 갑자기
" 이집사님! 구했습니다! 집사! 구했어요! 제가 이집사님을 도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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