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웃을때면 햇빛이 내린듯 찬란했다.
그러니까 너는, 울지말고 웃어라
[When you smile, sunshine 00]
w. 광어별빛똥개
-전화기가 꺼져있어…
하, 휴대폰을 신경질적으로 누른 루한이 헛웃음을 쳤다. 이번이 20번째다. 항상 자기만 바라보고 살것같았던 저의 애인 오세훈은 자기와 사귀어 달라고 끈덕지게 붙을땐 언제고 사귀고 난후 몇일뒤 항상 자신의 전화를 피하고, 전화기를 꺼놓고 그랬다. 이번에도 클럽이겠지,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그거라던가. 이런일은 거의 있었기에 이제는 덤덤했다. 입술을 꾹 깨문 루한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툭, 하고 건들이면 바로 터져버릴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위치에서 루한은 그렇게 또 울음을 참았다.
울지마, 이깟일로 울면 안되잖아. 울어야 될때는 사람을 죽여야될때인데 왜 이런일로 내가 울어야되? 루한은 심호흡을 하면서 방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듯 휴대폰을 침대위로 던져버렸다. 생각할수록 화가났다. 헤어지자고 말하고 싶어도 이렇게 연락을 매일마다 피해버리니 결벌선언은 무슨 얼굴을 안본지가 몇일째인지 가물가물하다. 목소리도 전에 겨우한번듣고 지금까지 듣지 못했다. 그렇게 사귀자고 애원하더니 사귀고 나니까 내가 싫어진건가. 아니면 지금까지 날 가지고 논건가? 멍하니 방문을 쳐다보던 루한의 머릿속에서는 안좋은 생각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결국 루한의 눈에서 눈물을 흘러내리게 만들었다.
-
이정도만 써도 대충 글의 분위기를 파악하실수있으리라 믿..어요!
0편이라 분위기만 알릴려고 좀(매우)짦게 썼습니다.. 1편부터 길게길게 나올거에요!
저 여기 처음이라 무서워요...
..검은색 바탕 눈 아프시면 말씀해주세요..전 아프더라구요(ㅠ)
모두 1화에서 만나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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