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녕하세요
아냐세여 부끄부끄소소설만 쓰다가 갤러리속 짤 폭발로마망상글을
레슨을 하기 위해 교수님댁에 방문했는데, 손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꾸지람만 듣던 중, 결국 화가 나서 나가버린 교수님에 위축되어 애꿏은 건반만 바라보고 있던중.
"네가 징어야? 소리 좋다. 너 대게 잘쳐. 그리고 예뻐."
아! 얼른. 뭐가 제일 멋있는지 골라줘.
나 우리 징어한테 보낼거란 말야! 좀 제대로 봐봐.
비밀연애가 들통이나 불안한 마음이 가득한데도
상관없다는 듯 촬영장으로 오라고 한 너.
많은 팬들을 지나 쳐 너의 옷 소매를 흔들어.
"뭐야. 난 또 누군가 했네. 징어 왔어? 오빠 금방 끝나니깐 저기 앉아서 기다려.
감독님. 우리 애기와서 그런데 빨리 끝내주세요."
너에게 잘 보이기 위해 관심도 없던 봉사활동까지
왔는데 강아지한테만 정신이 팔려있어 섭섭한 마음이들어.
버릇처럼 입을 꾹꾹 눌리고 있는데 네가 날 바라보고 활짝 웃어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어버려.
설레는 마음으로 온 MT.
마음에 꼭 맞는 선배인 너가 벌칙에 걸려 설레는
마음으로 뿅망치를 살짝 들어올리는데
"어우, 징어야. 오빠 죽어요. 살살. 살살 해주세요~"
.
타인을 통해 너의 소식을 듣던중,
네가 연인과 이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애써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아, 그래요? 어떡해."
제 와이셔츠만을 걸친채 저를 반겨야 할 펫은
온데간데 없고 조용한 적만만이 집을 가득 채워.
현관에 덩그러니 내쳐진 목줄만이 저를 반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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