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김종인] 그남자가 이별을 고한 이유 ㉤



"종인씨는 뭐드실래요?"

"저는 케이준치킨크림파스타로할게요"

주문을 하고 이야기를 조금나눴다.

"아까 그분이 사장님이시죠?"

"네 맞아요"

"그분 되게 동안이시더라고요 잘생기기도 하셨구"

나름대로 서툰 나를 일하게해주신 사장님에대해 칭찬을하니

종인씨의 표정이 굳었다.

"그래서 민석이 형이 마음에들어요?"

"아뇨 그런건아니고 처음 일해서 서툰 저를 바로 일하게 해주셨으니 감사해서.."

"○○씨를 그카페에서 일하게만든건 저예요"

"그래서 지금파스타같이먹잖아요..."

"이거갖곤 안되겠어요"

하면서 그는 자신의 폰을 내민다.

"○○씨한테 명함줬는데도 연락안하고 답답해서 번호제가 따갈게요"

"네...?"

"번호좀 주세요"

010-****-****

번호를 찍고 그에게 전화를 돌려주었다.

예쁘게 웃으면서 폰을 조금 만지작거리더니 ○○씨 라고 저장했다며 아이처럼 웃으면서자랑했다.

주문했던 파스타가 나오고 먹기시작했다.

그때

"오빠!"

종인씨에게 어떤여자가다가왔다.

큰키에 길디긴다리...허억 소리가날정도로 좋은 몸매에 까무잡잡한피부

짙은 쌍커풀눈에 도톰한입술

뭔가 종인씨와 닮았다.

"왜왔어 김혜인"

이름이 비슷한걸로 보아 친동생같았다.

어쩜 친남매가 이렇게 예쁘고 잘생겼는지..부모님의 얼굴도 궁금해지게하는 얼굴이었다.

"친구들이랑밥먹으러왔는데 오빠가보여서왔지!..아 이분은...?"

"아..안녕하세요 저는"

인사를하려고하자..

"설마..오빠 여자친구아니지?저번에 그언니는?"

내말을 끊고 위아래로 나를 훑으며 피식 웃으며 얘기하는 이 여자

기분나빠

"아..저는 김종인씨랑이웃..."

"김혜인 안가냐?"

종인씨가 화난얼굴로

또그 차가운 얼굴을 하면서 내말을 끊고 동생을 쫓아내려한다.

약간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아..알겠어 오빠근데왜 여자친구없으면서 내친구소개는안받아? 내친구들이오빠소개시켜달라고난리란말이야"

라고말한다.

역시..종인씨 인기많구나..

"난 좋아하는사람있어 건들이지말고 너네끼리밥먹고 가라"

나랑 말할때와 완전히 다른 말투

그런데..뭐..?좋아하는 사람이있다니..

"쳇..알겠어"

하고 김혜인이라는 여자가 앉은곳은 바로 내등쪽에있는 테이블

자기들끼리 수근수근거린다.

"종인오빠가 저여자랑사귀어?하 말도안돼"

"사귀는거 아닐껄?설마 우리오빠가 저런여자랑사귀겠어?"

"저런옷은 어디서산대? 무슨 진짜 시장가서사나?"

"하하 그게뭐야 저런옷 시장에도 안팔게생겼다"

"나이는 우리랑비슷해보이는데 꾸미지도않고저게뭐야..풉"

뭐..내차림이 어때서

라고생각하고 째려보면서 그여자들을봤는데

손톱에만 10만원넘게들어갔을법한네일아트

유명한디자이너의 구두와가방

여성스럽고 예쁜 하늘하늘한 원피스

...말을 잃었다..

...아무말도안했다..

안한거다..

못한거아니야!!

괜히 혼자 속으로 위로하고있자

"○○씨..뭘그렇게보고계세요?다드셨어요?"

내시선이 어디에 가있는지 느낀 종인씨가 나에게 물었다.

"아..아녜요 다드셨으면가요이제"

종인씨와함께나가려하자 한여자가 다리를걸었다.

"으어어억!!"

이상한소리를 지르면서 넘어졌다..

쪽팔려...

"푸흡..으어어억 이래...크큭..큭.."

"니다리에 걸려넘어진거야?하하..니그 긴다리도못보고어떻게 걸려넘어지냐"

자기들끼리 큭큭거리면서 웃자 나는 털고일어나서아무일도아닌듯이 웃으며

"종인씨 죄송해요제가 좀..덤벙대는 성격이라.."

하면서 종인씨의얼굴을보자

진짜..무서운표정이었다.

내다리를 건 여자를 미친듯이노려보고있었다.

살기가 느껴졌다.

"저..종인씨..?

"...아..○○씨...."

하면서내얼굴을보다가

놀란 표정으로 덥석 내얼굴을 잡곤

"○○씨!!얼굴에서 피나요"

놀라서 손거울을 꺼내서 보니 볼부분이 약간 까졌다.

"아...어떻게해...예쁜얼굴에 상처가나버렸네요...하... 일단 약국가요 저랑"

이라고하며나를 먼저가게했다.

스쳐가는 입모양이 

"죽여버릴거야"라고 보였던건 착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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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종인아???????작가님이렇게금방또올려주시면참감사하죠

[J.W]

으악독자님 사랑해요 ㅠㅠㅠ올리자마자읽어주시다니 사랑합니다

[독자2]

둑흔둑흔 기대되여ㅠㅠㅠㅠㅠㅜㅠㅠ

[독자3]

헐 대박ㅠㅠ 담화 완전 기대되요ㅠㅠ

[독자4]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왜 종인이는 헤어지지 ? 그것도 상습적으로. 여주는 좀 그에게 다른 여자이기를. 바랍니다.

[독자5]

너무 재미있어요. 근데 왜 종인이는 헤어지지 ? 그것도 상습적으로. 여주는 좀 그에게 다른 여자이기를. 바랍니다.

[독자6]

우와......종인이ㅠㅠㅠㅠㅠㅠ무서운남자같아요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헐무서워 종인이뭐싸이코야???

[독자9]

종인이 무서워요ㅠㅠㅠㅠㅠ 사이코 같다는 느낌이..... 표정이 굳어지며 여주를 취직시켜준건 자기라고 우기는 그 부분도 그렇고...ㅠㅠㅠ 여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