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대부분은 주변 사람들 덕분에 좀 더 빠르게 상처가 아물고 잊으며 시간을 보낸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잊음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그들도 당연히 그런 삶을 살아올 줄 알았다.
하나 그들은 그저 상처가 커져갈 뿐 아물게 해줄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란 쉽지 않았다.
결국 상처가 커질 대로 커진 그들의 심리는 위태로운 상태까지 오게 되었다.
물 풍선에 날카로운 물건이 스치면 바로 터져버릴 듯이 그들의 삶, 역시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는 상태였다.
결국 본인을 지킬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그들은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은 상태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런 그들을 10대때부터 관할하고 있던 경찰들은 그들의 삶을 빗대어 ' 방탄소년단 '이라는 별명을 짓게 되었다.
' 방탄소년단'이란 도저히 마음을 열지 않고 상대를 대하는 그들의 모습이 한없이 딱딱하다는 뜻으로 짓게 된 것이다.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어줘도 그걸 못 받네.
포기하게 해줄까요?
그 여자가 있으면 더 불행해질지도 몰라. 여자란 역시… 믿으면 안 돼.
그쪽은 여기에 있어봤자 피해만 받을 거예요. 저희도 여러모로 불편할 테고요.
누나는… 그 여자들하고는 다르죠?
환청이 들려와요… 다들 나더러 죽으래요…
하나같이 다 똑같은 소리만 지껄이다 꺼지지.
어느 날 그들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의 직업은 심리학 전공이었던 대학교수였다.
비슷한 처지를 가진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쓰였던 교수는 지인이나 경찰들과 상의한 후에 스스로 심리 상담을 맡기로 하였다.
오갈 데 없는 사람도 있었기에 대학교수는 자신의 사비를 털어 좋은 환경의 집을 구했고 그곳에서 그들이 편하게 살아가기를 제안했다.
그 후 집에 한 사람씩 늘어나게 되었고 어느새 일곱 명이 된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위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기미를 보였다.
그런 그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지만 건강상 문제와 다른 일의 충돌로 인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것 같은 대학교수는 결국 그의 제자 한 명을 그들 곁에 두게 하였다.
교수의 제자는 자신을 끝없이 밀어내는 그들을 보며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대로 두면 정말 ' 위험한 방탄소년단 '이 될 수밖에 없겠구나.
기존에 있던 내용에서 완전히 갈아엎고 위방 리뉴얼해서 다시 오게되었습니다! :^D
초반은 비슷할지라도 몇 명의 과거와 후반내용은 완전히 다르게 썼으니 기대해주세요
18일 21시에 1화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