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핳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현 난징콘에서 보고 하하핳하영감이 떠올라서 이건 어쩔수 없었습네다...본능이였어요
호현을 핥고있는 저로서는 엄청난 떡밥이었습니다!!!
오늘은 반짝 반짝 빛나는 샤이니의 중국에서 펼쳐지는 난징콘이 시작되는 날이다.
첫콘서트도 아니고 콘서트라면 굉장히 많이 해봤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리허설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데뷔초 불꽃카리스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한 최민호(한우 올해 21세)가 유난히 들떠보인다.
얘가 분위기 메이커라나 뭐라나...라던데..
김종현(공룡22세)는 오늘따라 뭔가 불안한느낌을 감지한다. 뭔가가 멜랑꼴리한 느낌인데. 말로 표현할수 없다. 마치..맛있는 한우를 ...입에다 대는데....그게 뭔가 이상하다..
말로 표현할수 음슴 ㅋㅋ
"아..시망..오늘뭔가 이상하다.. 내 촉으로는 뭔가 오늘 일어난다.이거이거.."
"김종현? 뭐하냐? 리허설이다"
"야! 형한테 또 김종현!!!! 예의는 밥말아 먹었나 이자식이"
"어디서 형타령이야 우유나먹고 키나커라"
"이시망새끼가!!!!!!!!!!!!!!!!!!!!! 나아직 무릎 안폈다고 개자식!!"
욕설이 난무하는 자칭 아이돌중에 구설수도 업고, 누난너무 예뻐를 외쳐댄다는 샤이니다.
"거봐...그녈좀봐...나쯤이야..잊는건 쉽다고.."
쪽
"시망니미이거뭐임이촉촉하지만물컹물컹하고색깔도 빨간데 이건 마치 내가..한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입술의 습격이다 망할 누구입술임?시망시망하느님부처님아버지엄마제발이게 여자의 입술이길 간절히 기도하고 원합니다. 내가아는 최민호새끼의 입술이 아니길 바래요."
"헐."-최민호
"미친거지?"-김기범
"믿고싶지 않아 오오오아아아 잠이 오질 않는 밤"-이태민(이태민의 마음이기도 하고 김종현의 마음이기도 하고 최민호의 마음이기도 하고 모두의 마음이기도 함)
그둘은 그 자리에서 차갑다 차갑다...얼음이 되어...고개를 숙이며..속으로 개같은 타이밍..개같은 거리조절을 욕하며... 서로 숨겨왔던..나의...마음..은 개뿔...
"시망. 나 후로게이 되는거임? 어떠캄? 이거 찍는 사람 없지? 나 끝나고 나서 최민호 새끼랑 어떡함?"
"헐" -최민호
조조의 노래는 후렴구로 진입했다.
최민호. 정신줄을 놓쳤는지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기린 한마리가 발작하는것 같은 발레 비슷무리한 춤을 치기 시작한다.
올해22세 지금 정체성을 느끼고 있는 김종현은. 마치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웃어보인다.
아무렇지도 않기는 개뿔. 이제까지 사겨왔던 여인네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막내를 아껴주시던 어머니 아버지께 불효막심한 자식 용서해주십시오 하며.. 자기를 굉장한 어메이징한 남자로 알고있는 팬들에게 백번 절하며..
드디어 조조 리허설이 끝나고... 모든 멤버가 침묵속에.. 잠시 쉬는시간을가지기 위해서.. 대기실로 들어간다..
"아하하하하하 민호야 발레 재밌었단다.."
"허허 형 그래? "
사실 속마음은
"어허허허 최민호 니가 먼저 잘못했다고 빌어라"
"어어어엉 형은무슨 니가 먼저잘못했다고 빌면 나도 인정해 주지"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까 그렇게 둘이 가식적인 눈빛으로 평소엔 보여주지 않던 모습들을 보여주지 말자우리"
리더의 직감.
"진짜. 내가 이래 살긋나 남정네 둘끼리 뽀오뽀? 뽀오뽀?"
굉장히 솔직한 김기범
"형...그럴줄 몰랐어요 실망이에요.."
뭐가 그럴줄 몰라ㅋㅋㅋㅋ이태민
그래..우리 ....가식적인 모습은 집어 던지고
"너. 개념있음? 차암. 거리조절 못한다 내입술이 여기 있으면 이정도에서 딱 멈췄어야지 이자식아"
"니는 무슨 니도 입술 내밀었으면서? 웃기네 니 내 입술이 그렇게 먹고싶었냐? 그럼 말을 하지 그랬냐"
"뭐라고 시발? 니입술을 뭐? 먹어? "
"그러면 뭐 핥냐? 햘짝햘짝?"
"시발! 이거 변태새끼 아니야? 최민호 팬분들! 실망하셨겠지만 최민호는 후로 게이였어요!"
"뭐? 후로게이? 내가 후로게이면? 너는? 울트라캡숑후로게이다!"
"이사람들이 진짜!! 그래 너네 둘이 잘났다 너네둘이 후로게이 해서 잘먹고 잘살아라!! 팬여러분!!!드디어 호현이 실현이 됬어요^^ 하고 지금 나 미투데이에 올리고 올꺼임"
-김기범
"힝.형들 우리 이러지 말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보는건 어때요?"
"야! 이태민! 동네방네 자랑할일 있냐? 최민호와 김종현은 후로 게이래요! 하고"
"아니..그래도.."
"야 최민호 그냥 우리 쌍방 과실로 끝내자 이런다고 내 입술에 닿은 불쾌한 감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 그러자 오랜만에 니가 올바른 소리좀 했네 그냥 개같은 타이밍하고 거리조절 덕분에 우리의 입술이 인사한거라고 치자"
"시망..찝찝 하지만..그래 "
"그래 김종현"
"이게 끝까지 김종현이라고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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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작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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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