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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EXO의 D.O로 살아간다는 것은 04 


 

W. 올리비아 

 


 

하트님 루하니님 빙수님 모카님 에쏘님 감사합니다  


 


 


 

팬사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수많은 팬들과 대화하고 사인을 하느라 많이 지쳐있는 멤버들인 반면에 팬들은 사인회 초반보다 더 쌩쌩해졌다.  

이상한 드립을 날리는 중학생들도 있었고, 나를 남감하게 하는 질문들을 하는 언니들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넘어갈게요- 외쳐주는 매니저형이 너무나 고마웠다.  

팬이 쓰라고 선물한 풍선 달린 머리띠를 만지작 거리다가 찬열에게 건냈다.  

"찬열- 써줘 " 라고 하자 흰 치아를 훤히 들어내던 찬열이 냉큼 받아 든다.  

  


 

 

[EXO/징어] 04 | 인스티즈 


 

 


 " 멋있어? " 

" 풋, 아니 이뻐- "  

 


 

 

 


 

 

난데 없는 팬들의 환호성에 저 끝에 앉아 있던 민석이 의자에서 일어나 상체를 길게 뻗어 우리쪽을 확인 하더니 뾰족한 송곳니를 세우며 웃는다.  

내가 풍선을 툭툭 치자 찬열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풍선을 튕긴다.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팬들 중 누군가 움직이는 사진으로 인터넷에 올린다면 바로 다운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루한과 민석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조금의 휴식 타임이 생겼다.  

팬들은 멤버들 이름을 불러 눈길 한번 받기를 원했고, 여기저기 터지는 프레쉬에 나는 눈이 촉촉해짐을 느꼈다.  

찬열이 내 허벅지를 탁탁 친다. 뭐지? 탁자 위 물병에 교묘히 숨겨 올려두었던 찬열의 핸드폰이 내 쪽으로 건네 졌다.  

톡이 와있다.   

 


 

 

 


 

 

[ 찬열아, 애들 뭔 일 없어? ]  

[ 경수 잘 챙겼어? ]  

 


 

 

 


 

 

수호의 톡이었다. 감동이다. 함께 있든, 멀리 떨어져 있든 멤버들 하나하나 걱정하는 리더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톡이었다.  

나는 찬열에게 한번 웃어보이고는 수호에게 답을 보냈다. [ 형, 저 경수에요. 전 괜찮은데 종대가 긁혔어요ㅠㅠ ] 라고 보내자  

곧바로 [어디!!] 라고 온다. [팔이요. 그런데 멀쩡해 보여요. 비글이잖아요.] 라고 보내고 찬열의 주머니에 핸드폰을 꽂아 넣었다.   

 


 

 

 


 

 

화장실 갔던 민석과 루한이 돌아오고, 팬사인회는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팬서비스를 위해 세운과 브이 하고 포즈를 지었다.  

그러자 또다시 세훈이 내 귀에 속삭인다. " 형 때문에 얼굴 커보이잖아요!큭큭 " 란다.  

세훈아 너가  여러 사람 죽인거 알고 있지? 어디가서 너 얼굴 크다고...휴 됐다. 

단체로 단상 앞에 서서 포즈 몇번 짓고 밑으로 내려왔다.  

팬들은 가지말라며 소리를 질러댔고, 아주 조금이지만 욕 소리도 들려왔다.   

 


 

 

 

 

 

에어컨이 켜져있는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민석은 땀을 흘리고 있다.  

축 처진 배기 바지 주머니에 각이 잘 잡힌 티슈를 꺼내더니 이마를 쓱 한번 훝는다.  


 

 

[EXO/징어] 04 | 인스티즈 


 

민석의 옆을 지키고 서있던 루한이 민석의 구겨진 카라 깃을 정돈해주는 광경이 내 눈에 딱 포착! 그것도 백허그 자세로! 

.. 아..좋다. 바로 이거야.   

 


 

 

 


 

 

" 엑소, 이동할게요! "  

 


 

 

 


 

 

코디로 추정되는 여자가 우리를 출구쪽으로 안내했다.  

찬열은 옷이 불편하다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온다며 세훈과 화장실로 가버렸고 나는 종대의 팔목을 꼭 잡았다.  

얇다. 진짜 얇아. 내 원래 손목 보다 얇은것같아. " 팔 괜찮아?약발랐어? " 종대가 쌍커풀진 눈을 반달로 접으며 " 매니저형이 발라주셨어- "  

라며 빨갛게 부어오른 상처를 살짝 문지른다. 종대 손톱자국 낸 팬을 봤어야 했는데. 나중에 보면 꼭 몰래 때려줄테야.   

 


 

 

 


 

 

" 뭐지.. "  

 


 

 

 


 

 

루한의 낮게 울리는 목소리에 주위를 살폈다.  

이럴수가. 팬들이 통제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한 명이 급하게 우리를 감싸보지만 턱도 없다.  

경호원들은 무얼하는지. 일단 가까운 곳에 차가 있으니 눈 딱 감고 가자! 라는 식으로 멤버들도 발걸음을 계속했다.  

난 솔직히 두려웠다. 정말 먹잇감을 위해 돌진하는 짐승을 연상케 하는 팬들의 표정에는 살기가 비춰져 있었다.  

난 혹시나 저 대포같은 카메라에 귀한 경소 오빠 얼굴에 멍자국을 남길까 고개를 푹숙이고 한쪽 팔로 얼굴을 가렸다.   

 


 

 

 


 

 

고개를 들고 뭐가 이상하다 싶어 발걸음 탁 을 멈췄다. 바닥만 보고 걸었던게 잘못이었는데 방향감각을 잃어 나 혼자 오른쪽에 따로 떨어져 있다.  

" 디오야!!!어디가!! " 나를 부르는 종대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 아이..잠깐만요..! " 아무리 부탁하고 애원해도 팬들이 나를 놔주질 않는다.  

손목을 잡고 놔주질 않고, 반팔티 사이로 셔츠를 집어 넣기도 하고, 난감하다.  

눈물이 날것같다. 카메라들은 이미 내 코앞까지 다가와 있고, 조금이라도 발을 헛딛으면 뒤로 넘어질것 같아 아슬아슬하다.   

 


 

 

 


 

 

" 뭐야!! 다 비켜!! "   

 


 

 

 


 

 

저 멀리서 매니저 형이 주위를 다 물린다. 물러서지 않을것 같은 팬들은 주춤거리며 살짝 뒤로 물러선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온 세훈과 찬열은 나를 가운데 두고 팔로 감싸며, 차에 타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거리고 있는 종대에게 걸어갔다.  

종대는 나를 살짝 안아주며, 먼저 차를 타게 해준다. " 경수 괜찮아? " 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는 루한과, 이미 얼굴이 구겨진 민석이 기다리고 있다.   

 


 

 

 


 

 

" 죄송해요..방향감각을 잃어서.. "  

" 어디..어디 다친데는 없고? "  

 



 

 

라고 종대의 말에 이마를 긁적이려다가 뒤따라오는 고통에 얼굴이 일그러져버렸다.  

" 아오, 이마에 멍 오르겠다. " 라며 종대가 내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해서 상처를 더욱 주의해서 살핀다.  

찬열은 조용히 보고 있다가 "  미안하다. 또.. 내가 잘 챙겼어야 했는데.. " 라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 아니야!! 다 내탓이지 뭐..바보같이 허둥대다가..난 괜찮아. 메이크업으로 다 가려질꺼야. "  

" ... ... ... ... "  

" 형들, 진짜 저 괜찮아요!! "  

 


 

 

 


 

 

차량 안이 조용해졌다. 애써 밝은척 목소리를 높히며, 세훈의 허벅지를 탁탁 치며 소리도 내보고, 바보같이 웃어보기도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운전석에 매니저 형이 답승하자마자 " 도경수 안다쳤어?! " 라며 약간 언성을 높힌다.  

" 죄송해요!! 저 멀쩡해요- 다음부턴 정신 잘 차릴게요! " 라고 대답했다.   

 


 

 

 


 

 

뒤를 돌아보는 매니저형에게 혹시나 멍이라도 보일까 앞머리를 정리하는듯이 가렸다. 아슬아슬했다.   

 


 

 

 


 

 

 


 

 

 

 

 

=  

 


 

 

 


 

 

 


 

 

연습실 안으로 들어가기 전 나는 멤버들에게 부탁했다.   

 


 

 

 


 

" 그냥 아무말 안해줬으면 해요. 괜히 걱정할테니까."  

 


 

 

 


 

 

멤버들은 내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듯이 작게 끄덕여 주었다.  

연습실 문을 열기전 들려오는 노래소리. 으르렁? 으르렁? 이번 후속곡이 이 노래인가보다.  

팬들 중 내가 가장 먼저 듣게 된건가? 이렇게 영광스러울 수가...  

덜컹- 무게감있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큰 거울 앞에서 한 동작동작 맞춰보는 6명의 멤버가 보인다. 땀냄새가 진동하지만, 그 냄새마저 향기롭다.   

 


 

 

 


 

 

" 잘하고 왔어? "  

" 어. "  

 


 

 

 


 

 

백현이 제일먼저 우리를 발견하고 인사를 건네지만, 찬열은 무뚝뚝한 단답을 뱉어 낸더니 문 옆의 소파에 엉덩이를 붙히더니 애꿎은 신발끈을 묶는다. 

" 박찬열, 피곤해서 그래. 차에서 잤거든. " 이라며 내가 대충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했다.  

백현은 아무렇지 않은듯 냉장고로 걸어가 생수 한통을 꺼내 든다.   

 


 

 

 


 

 

" 이번 안무 더럽게 힘드네.. "  

" 종인아, 여기 싸비 부분 좀 다시 알려주라. "  

 


 

 

 


 

 

타오가 종인을 데리고 구석진데로 데려간다. 수호는 " 밥 안먹었지? " 라며, 우리 팬사인회 멤버 전체에게 묻는다.  

세훈이 더 찡찡거리며 " 배고파 죽겠어요- 우리 뭐 먹어요? " 라며 수호에게 쓰러지듯이 기댄다.  

수호는 그런 세훈의 등을 몇번 토닥이더니 " 족발먹을래? " 란다. 종인과 춤을 추고 있던 타오가 수호의 말을 들었는다 나 족발!!! 소리지른다.   

 


 

 

 


[EXO/징어] 04 | 인스티즈 


 

" 형이 쏘는거? "  

" 그래, 이 자식들아" 

" 오예!! 친한친구 족발이 최고야. 거기 시키자 거기 "  

" 백현아, 상추 많이 달라고 그래!!  

 


 

 

 


 

 

백현은 들고 있던 물병을 찬열의 무릎에 올려두고 잔뜩 흥분한채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핸드폰을 꺼내든다.  

벽에 기대 서있던 종대가 쪼르르 백현 옆으로가 앉더니 상추상추 노래를 부른다. 이렇게 쿵짝이 잘 맞다니. 찬열은 정말 단순했다.  

족발에 금새 기분이 풀렸는지 백현에게 " 야, 비계말고 살 좀 달라고해, 저번에 비계덩어리만 왔더라- " 그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 네! 여기 SM 엔터테인먼튼데요. 여기- 족발 大자..형 네개? 네 네개 배달해 주세요- "  

" ... ... ... .... ... "  

" 살코기 쪽으로 많이 주세요- 아 상추도 많이많이  "  

 


 

 

 


 

 

라며 전화를 끊었다.  같은 공간에 저마다 다른 행동들을 하고 있는 멤버들을 뺑하니 둘러보며 이게 무슨일인가 싶다. 

어제까지만 해도 수능을 앞둔 평범하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내가 현재 가수가 되어있다니.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엑소가, 그것도 여자가 아닌 남자가.. 


 


 

이동하는 차량이나 쉬는 시간 틈틈히 고민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대로 시간을 보내도 무관한걸까. 상황 되돌리려고 노력해야하는건 아닐까.  

그치만...난 이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너무도 좋은걸. 

경수에게 미안하지만 난 현재를 즐기고파... 


 


 


 

" 가위바위보 " 

" 이겼지? 대라 " 

" 아 잠깐만 너 늦게냈잖아!! " 

" 잔말말고 빨리 대라? "  

" 악!!!!!! " 


 


 

티격태격 몸을 치고박던 찬열, 백현 두 녀석이 이번엔 가위바위보를 하기 시작했다.  

찬열은 가위, 백현은 보자기  

찬열의 승리다. 백현의 여리디 여린 팔뚝을 세게 쥐어잡은 찬열이 주먹으로 내리친다.  

소리없이..강하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백현이 바닥을 떼구르르 구르며 아픔을 표한다.  


 


 

" 엄지 세우기 있어?!!악!! 존X 아파 " 

" ... ... ... " 

" 경수가 이것봐- 나 빨게졌어.. 멍드는거 아니야? " 


 


 


 

초딩 같은건 카메라가 있건없건, 팬들이 있건없건 같구나?  

백현의 입에서 나온 존X라는 말에 조금은 놀랐다. 이들도 사람이구나.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말들 이사람들도 하는구나. 

내 눈앞에 팔뚝을 들이대는 백현의 팔뚝에 " 어이구 그래쪄여? 호오- " 해줬더니 배시시 웃는다. 얘도 단순하긴 마찬가지다. 


 


 


 

어후, 정신 사납다. 진짜. 나는 어디든 몸을 눕히고 싶었다. 종아리고 허벅지도 다 땡겼다.  

바닥에 손을 짚고 앉아 두다리 뻗어 쉬고 있는 레이의 허벅지에 머리를 두고 누웠다. 그리고 내 허벅지를 베고 눕는 민석이다. 간지러워- 크큭   

 


 

 

 


 

" 도경수, 이마가 왜그래? "  

" ...네? "  

 


 

 

 


 

목소리가 삐긋 어긋났다. 일부러 삑사리를 내는건줄 알았는데 자주 이러는구나. 아무튼 수호가 알아챘다.  

누으면서 앞머리가 갈린 틈으로 멍이 보였나보다.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내 앞머리를 훅 넘기더니 보라색에 가까운 멍을 보고 말았다.  

. 

. 

어쩌지?   

 


 

 

 

 

 

" 아 이거, 아까 차...차타면서 차 모서리에..찍었요.. "  

" 진짜? "  

" 네... "  

" 박찬열 진짜야? "   

" 박찬열 못봤어요. 진짜라니까요? 종대야 맞지!! "  


 

 

[EXO/징어] 04 | 인스티즈 


 

" 어?어..맞아요. 바보같이 차에 찍었어요. "  

 


 

 

 


 

 

박찬열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고개를 푹 한번 숙일뿐. 이건 절대 찬열이 잘못한건 아니다.  

그치만 수호에게 따로 부탁 받은것도 있고,저번 사건도 있었으니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나보다.  

괜스레 내가 더 미안해진다. 


 


 


 


 

------  


 

안녕하세요. 올리비아 입니다.  

오늘만 세번째 글을 올리네요- 공지를 포함하면 네번째? 


 

미리 써뒀던거라 빨리 찾아올 수 있었어요-  

새로 쓰는 거라면 하루만에 세편을 쓴다는건 불가능하겠죠~ 


 

벌써 월요일이네요.. 

오지않을것같던 월요일이..흐엉.. 


 

내일 오후쯤에나 올릴 수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공지는 다들 읽고 오셨나요?  

이해를 못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하자면  


 

여주(현재의 디오)의 시점에서만 글을 쓸 생각입니다.  


 

암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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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알림뜨자마자봐요 진짜 ㅠㅠㅠ너무재밌엉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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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앙재밋어ㅕㅠㅠㅠㅠㅠㅠ나쁘다머리에멍들어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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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빙수에여ㅠㅠㅠ그런뜻이 였군욯ㅎ어쨌든 매우 대밌으니까ㅠㅠㅠㅠ폭연도 좋고ㅠㅠ진짜 공지포함4개라니ㅠㅠㅠ진짜 사랑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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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 너무재밋어요ㅠㅠ 그럼 디오는 여주몸에서설고잇는게되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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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멍들었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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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ㅠㅠ쨩재밋음 ㅠㅠㅠㅠㅠ멍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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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모카입니다.
멍이라니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진짜ㅠㅠㅜㅜ질서조뮤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퇴근길에ㅠㅜㅜ가자유ㅠㅠ곡정되는게ㅠㅠㅠ질서때문에ㅜㅜㅜㅜㅜ 내 가수들이ㅜㅜㅜㅜㅜ다치는거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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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경수 이쁜 얼굴에 멍이 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차녀리 잘못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준머니는 지갑셔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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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에쏘에요 와 진짜 힘들겠어요 여주도 남자몸인데다가 자기도 모르게 자꾸 설레면 팬들이 알아볼텐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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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아프겠다......진짜 아이들의 입장에선 팬이 많이 미울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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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디오의시점 ㅋㅋㅋ기대가 됩니다ㅇㅋ 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신알신하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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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ㅠㅠ진짜 아프겠다....저도 같은 팬이지만 이럴때면 되게 야속하기도 하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차녀라ㅠㅠ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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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으아ㅏ 멍이라니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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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하트에요~ 준면이가 족발 사준다고했을 때 같이 올라온 사진이 너무 인자해보이는게 진짜 잘어울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세륜 사생...우리 경수 이마에 멍들었잖아ㅠㅠㅠㅠㅠㅠ 이거보니까 작년 겨울에 공항에서 대포에 맞았던 경수가 다시 생각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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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허헝 어떡해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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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휴 팬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경스야ㅠㅠㅠㅜㅜㅠㅜ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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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어휴 진짜.. 다치면 안돼ㅠㅠㅠ 앙대여!1!!!!!!!!! 경수는 소듕하다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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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멍ㅠㅠㅠㅠㅠ아프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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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어어어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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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재밌어여 자까님ㅠㅠㅠㅠㅠㅠ얼릉 빨리 오세요ㅠㅠㅜㅠㅜㅜ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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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엉ㅇ어아프겟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갱수는소듕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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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ㅅㅅ들 (((부들부들)))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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