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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뷔진국] 그대와 평생 함께하리 01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뷔진국/그대와 평생 함께하리 01]
부제 : 소설속 진부한 이야기






제 가족이라곤 자신의 형 석진밖에 없었다. 어렸을 적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그  진부한 스토리의 주인공은
석진, 태형 바로 그 둘이였다.

"우리형 왜이래"

"..."

"우리형 왜이러냐고!!!!!!!!!"

태형은 좌절했다. 유일하게 저를 챙겨줄 수 있었던 석진이 사고로 얼굴에 피범벅을 한 채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다.
안돼, 제발일어나 김석진- 일어나라고!

"우리형 이렇게 만든새끼 어딨어!"

여전히 눈을 감고 평온히 잠들어 있는 석진과 다르게 태형은 분노했다. 병원이 떠나갈듯 소리질렀다.
그새끼 어딨어- 죽여버릴거야! 어딨냐고!

태형을 말리려 간호사들이 한창 애태우고 있을때 검은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와서는 태형을 끌고나갔다.

"여기서 이러지마세요"

하- 너같으면 형이 .. 내 하나밖에 없는 형이 ... 가족이라곤 김석진 밖에 없는데, 진정하게 생겼어?
그렇게 태형은 병원밖으로 쫓겨났다. 병원밖에서도 태형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김석진 일어나, 제발 제발 일어나라고!

그때였다. 검은 외제차 한대가 태형의 앞에 멈추었다.
선팅된 뒷좌석의 창문이 서서히 내려갔다. 선글라스를 쓴 40대 중 후반쯤 되어보이는 여인이
태형에게 말했다.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




"그러니까 시발- 니 아들이 사고 친 걸 내가 왜 덮어줘야 되는데"

"내가 그쪽하고 그쪽 형 평생 부족한 거 없이 지내게 할게요, 그냥 덮자, 응?"

[방탄소년단/뷔진국] 그대와 평생 함께하리 01 | 인스티즈


자신의 아들이 술에 취해 저지른 아주 어처구니 없는 실수라 그 여인은 그렇게 말했다.
평생 바르게 자라 온 아들이 한 것이니 한번만 봐줘라, 돈은 넉넉히 아주 넉넉히 챙겨주겠다. 고 말했다.
아- 어이가 없었다. 이런게 바로 금수저의 삶이구나. 태형은 절로 입꼬리가 내려가 더 차가운 기운을
내뿜었다.

"아줌마, 내가 하나만 말할게. 아줌마 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는데, 우리 형은 내 전부야"

"..."

"그깟 돈 받자고 이 지랄하는 거아니야"

"..."

"난 김석진밖에 없어. 니네 아들이, 아주 바르게 자란 니네 아들이 술먹고 운전한 차에 치여서 응급실에 누워있는 우리 형, 김석진 밖에 없다고!!!!!!"

"..."

[방탄소년단/뷔진국] 그대와 평생 함께하리 01 | 인스티즈


"그러니까 좋은 말 할때 꺼져주라"

망연자실하며 앉아있는 태형에게 그 여인은 명함을 하나 내밀었다. 

"나도 정국이가 내 전부예요"

"..."

"생각 바뀌면 연락줘요"




-




세상은 참 잔인했다. 그 여인은 석진을 vip병실로 옮겨주었고, 의사는 저에게, 그리고 석진에게 아주 깍듯이 행동했다.
밤낮없이 열심히 관찰했고, 그 결과 석진은 목숨을 건질 수 있게 되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석진의 정신연령이 
5살로 낮아졌다는 것. 그것뿐이였다.

그러니까 그 여인이 태형을 찾아왔던 그 날 태형에게 내밀어졌던 그 명함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던 태형은, 석진을 치료하는데
날로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게되자, 몇일 밤을 고민해 결국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우아한 그 여인의 목소리가 한층 고조되었다.

"..."

"여보세요..?"

병원비좀 내달라고- 말하려고 했다. 말하려고 했는데 입이 안움직였다.
석진을 생각하며 안간힘을 썼다. 사실 석진이 아니라 자신이 살려고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형없이는 안되니까- 아무말 없는 태형에 여인은 전화를 끊으려는 듯 했으나,

"...병원비"

"..."

"병원비 좀 내줘"

"..."

"덮을게. 당신아들이 사고 낸거, 덮는다고"

"..."

"그니까, 우리 형 살려줘"

[방탄소년단/뷔진국] 그대와 평생 함께하리 01 | 인스티즈


수화기 건너편 여인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가 내렸다.

"그래요, 잘생각했어요"




-




5년후






"김석진! 어딨어!"

태형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갔다. 비밀번호 1204를 누르며, 현관문을 열었지만,
석진은 없었고, 어두컴컴한 집이 태형을 맞이했다.

"김석진! 김석진!"

열심히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연신 제 형 이름을 외쳐댔다. 김석진- 김석진-
어디있어! 그러던 중 버스정류장에서 다큰 남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흐엉어어엉, 태혀아, 형 무서어 무서어"

하- 저 멀리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눈이 시뻘겋게 충혈이 되어 울고있는 석진을 보며
태형은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선 빠르게 석진에게 달려갔다.

"태혀아! 태혀이다! 태헝이! 형아, 무서어써 왜이러케 늦게와, 태혀이 미워!"

손으로 눈을 벅벅 닦으면서도, 태형이 밉다면서도 태형을 보며 환하게 웃는 석진을 보고
태형은 안도했다. 하지만 태형은 석진의 팔을 쎄게 잡고 끌었다.

"태혀아, 아파! 형, 아파!"

"내가 혼자 나오지 말라했어, 안했어"

"형이 미아내, 형이 잘못해써, 형 집에 혼자있기 무서어서 태혀이 보고시퍼서 나와써,"

태형의 낮아진 목소리에, 제 팔을 억세게 잡으며 끌고가는 태형을보며 석진은 작게떨었다.
무서웠다. 

"혀이 미아내, 형이 안그럴게 웅? 놔줘, 아파, 형, 아파!"

석진의 말을 무시한 채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태형은 회초리를 꺼내와 태형의 앞에 앉았다.

"김석진, 내가 혼자 집 밖으로 나오지 말랬지"

"..."

"대답해,"

"..."

대답을 하지 않는 석진에 태형은 회초리를 들어 석진의 종아리를 쳐댔다.

"흐어엉엉어어, 아파, 형 아파, 그만! 아파, 아! 아악!"

"김석진, 대답해, 내가 혼자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했어, 안했어!"

"해써, 했는데, 형 무서어, 형 집에 혼자 무서어, 형 태혀이 보고시퍼, 무서어"

"..."

"잘못해써, 형이 잘못해써, 태혀이 미아내, 형 안그럴게, 태혀아, 미아내"







안녕하세요! 뷔진국짱짱맨입니다. 제가,,, 제가,,, 근친물을 쓰게되었어요...ㅎ
물론 뷔진국이고, 석진이가 태형이랑 정국이중에 누구랑 이어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ㅎㅎ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여러분의 반응을 보며 석진이의 짝을 정해야 할 것 같아요ㅜㅜ
오늘은 정국이가 등장하진 않았지만, 다음편부터 등장할 예정입니다.
짧지만 연재기간은 2일 단위로 올릴거예요!!! 글은 잘 못쓰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ㅜ
이런 내용으로 갔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나중에 다음화 연재내용이
잘 생각이 나지 않을때, 참고 하려고 합니다! 댓글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수위는 중간중간 맛보기로,,, 아주살짝,,, 하지만, 초반에는 거의, 어쩌면,,, 아예 안나올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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