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연상같은 연하 남친 도경수랑 사귀는 썰 01

[EXO/징어] 연상같은 연하 남친 도경수랑 사귀는 썰 01

첫 글이다! 나도 경수랑 사귀는 썰 풀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게 별건 없어

그냥 경수 행동하나하나가 난 느므느므 좋을뿐..하트 

우린 둘다 성인이고 ! 난 22살 경수는 20살 사귄지는 1년정도! 

우리가 처음만났을 때는 경수가 18살 고2때고 난 갓 대학교 새내기로 들어갔을 때20살 ! 

과거 얘기부터 해줄게!! 과거~고백 부분은 5편이내로 추려서 쓸께!!

우리 첫만남은 진짜 도경수가 엄청 적극적이었어 

내가 대학 들어가고 초반에 나름 돈번다고 카페 알바를 했거든 !! 

저녁 타임에 열심히 카운터 보고있는데 고딩 무리가 시끌시끌 하게 들어오는 거야 

교복보니깐 공고..

몇명 무리는 들어가서 자리잡아서 앉아있고 어떤애 2명이 와서 주문을 했어 

"초코라때랑 녹차라때 2잔씩이요"

아청아청 아 뭔데 저렇게 잘생기고 지랄이야 지랄은 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는줄 알았어

얼떨결에 아..응 하면서 계산하는데 

"응 ? 나보다 나이 많아?"

하는거야 그래가지고 아 고딩 잘못건드렸나..난 한거없는데.. 하면서

"아..수만대 대학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자기소개 하는데..ㅠㅠ 

"아 난 그 옆에 백현고 다니는데"

아.. 백현고? 진짜 가깝네 하면서 그냥 " 16800원이에요 " 하니깐

"그냥 반말써요 내가 더 어린데"

"아..그래 자주와 학교 앞인데"

라고 말했는데 카드 내밀길레 받을려고 카드를 잡았는데 애가 카드를 손에서 안놓는거야 .. 힘줘서 당길 수도 없고ㅠㅠㅠㅠㅠ

"아..저..."

"이름이 오징어?"

"아..응"

"난 명찰 안달고다녀서, 도경수"

"그래 경수야 카드좀.."

하면서 혼자 쩔쩔매고있는데 애가 갑자기 카드를 자기쪽으로 확당기는거야

그래서 나도모르게 카드잡고있던손이 그 경수 쪽으로 끌려갔는데

"귀엽네"

하고 웃으면서 옆에 친구 툭치더니 "야 니가 계산해라 내가 쏘는거 취소"

하고 쌩하고 친구자리잡아논데로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친구 벙쩌가지고

"아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자기 현금 내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성격이 사교성 쩔고그러는데 이때는 진짜 저 경수한테 포스가 눌려서...

옆에 친구한테 말걸어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너가 결국 쏘는거야?"

"네 아씨발 원래 도경수가 쏘기로했거든요?? 카페좀 제발 같이 가달라고?"

"아 쟤 원래 카페좋아해??"

"더럽게 싫어해요"

"근데 왜 자기가 쏜대??"

"몰라요 여기에 제발 오늘 가야된대요 안그럼 자기가 진다고"

" 아 다른 친구들이랑 내기같은거라도 했어?"

"아 비밀인데"

"사실은 누나 관련된거에요 잔돈 누나 걍 가져요"

하고 이아이도 쌩 가버린거있지..진동벨 줘야되는데 !!! 

그래서 바로 그 쪽으로 진동벨 들고가서 테이블에 "울리면 받아가~" 하면서 놓는데

아까그 경수라는 애가 

"진동벨 필요없는데"

"?????"

"걍 제이름 불러줘요 그면 내가 가질러 갈께"

"이열~~~도경수~~~니가 이겼다"

난 또 당황해가지고 아.. 그래 하면서 다시 진동벨 들고 내자리로 오고 애들은 올~~ 하면서 도경수가 이겼네뭐네 하는거야

그리고 난 초코랑 녹차 다 만들고 애 이름을 불러 말러.. 하다가 그냥 서빙이나 하자 하고 들고가는데 

뒤에서 어떤애가 백허그하듯이 안더니 쟁반을 쑥드는거야 뭐냐이건..하면서 뒤돌아보니깐 

도경수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내이름 부르라니깐"

하면서 쟁반들고 쑤욱 가는거야 난 뭐 따라갈수도없고 그렇다고 바로 내자리 가기도뭐해서 가만히서있는데 

도경수가 "..아" 하더니 초코라떼들고 나한테오더니 나 주는거야 ㅋㅋㅋㅋ

"대학교 끝나고 이거 자주 마시길래"

"아..."

" 마시면서 일하라고요"

"고마워...뭐 빵이라도 더줄까?"

"빵은 지금 안먹고싶은데"

"아.. 딴거는?"

"빵 먹고싶을 때 전화할께요 번호나 찍어줘요"

"올~~도경수~~~"

난 또 좋다고 주뼛주뼛 번호 찍어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상황이 좀 뻔하잔아 ㅎ...

"녹차 너네 다 마셔라 난 빵먹을 배나 비우고올께 이따 우리집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존나 시크하게 나가는거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결국 도경수없는 애들 무리한테 빵좀 더 주고 애들은 또 좋다고 "올~ 누나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애들은 빵챙기고 도경수집가자면서 바로 나가더라..

다시 카페 조용해지고 난 동시에 힘 쫙빠지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가만히 앉아서 페이스북이나 보고있는데

문자하나가 온거야

[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귀여웠던거있지 난 바로 도경수 라고 이름 저장하고

[응?]

이라고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니깐 바로칼답

[이따 카페 퇴근시간 때 비온다는데]

[거기로 갈께요]

뭐야얜 내 퇴근시간까지 알고있어..는 무슨 조금 짐작했지

김치국 잘마시는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내기가 뭔지부터 왜 애가 나한테 이렇데 들이미낰ㅋㅋㅋ카페는 왜 오늘꼭가자한거곸ㅋㅋㅋ

나..나보러 온거고 나 여기 카페알바하는거도 다알고..좀 지켜봤겟지?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쏘리

하고 아 한번 튕겨나 볼까하면섴ㅋㅋ

[아 괜찮아 안와도]

하니깐 또 바로칼답

[무슨 사물함에 우산없는거 다아는데]

[감기걸릴 생각하지말고]

[그냥 간다면 고마워 라고 말해요]

ㅠㅠㅠㅠㅠ 완전 내스타일인거야..

[아 고마워]

라고 난또 좋다고 문자보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 10시쯤 어두워지니깐 밖에 진짜 비가오는거야 난 애가 진짜 올려나 하고 우산없이

카페다정리하고 창문 내다보면서 서있고.. 퇴근시간이 10시인데 10분이 지나도 안오길래 아 진짜 애가 안올려나 하고 그냥

뛰어가야지 하고 문여니깐 바로 앞에 툭 튀어나오는거야 ㅋㅋㅋㅋ

놀래가지고 "아깜짝아"

하니깐 "아 간줄알았네" 라고 받아치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애가 쿨하게 우산하나 내밀면서

"써 비맞아요"

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라고 하면서 우산 쓰고 둘이 걷는데

"집어느쪽이에요? 데려다줄려 하는데 세세하게 안말해도괜찮아요 그냥 간단하게 동이랑 호까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말하라는거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로 앞에 슴빌라인데"

하니깐 "어 나자취하는데랑 가깝네"

하는거야 

"자취해?"

"아 엄마아빠는 지방에 내려가있어요"

"나 내일도 카페가도 괜찮아요?"

"너 마음이지뭐.."

"맨날 밤에 데릴러오는건?"

"뭐야 나 스토커야???"

"좋다고 쫓아다니는데 스토커 취급은 아니지!!!"

"뭐야 본심나온거야?"

"아 짜증나"

"난 상관없어 나야 좋지"

"맨날 보겠다 속시원하네"

"넌 나 어떻게알았어?"

"그냥 어쩌다"

"아 뭐야 싱거워"

"진짜 어쩌다 보고 어쩌다 쫓아다니게 된거야 진짜로"

"너 나 대학생인거 알면서 반말쓸래?"

"나보다 두살이나 많은데 키는 애처럼 작아가지고 뭘바래요"

하다가 집 앞 도착! 

"할꺼없고 심심하면 문자해요"

"고마워 경수야"

"근데 나 진짜 이래도 괜찮아요?"

"싫으면 나도 피했지"

"와 누나 엄청 적극적이네 나 거부감 안들어?"

"거부감은 무슨"

"우산 그냥 가져요 나 갈께"

하고 뒤로 쌩 돌아서 자기 집으로 돌아가더라 

난 오늘 일이 너무많아서 바로 집가서 쓰러져 자고 

주말알바 갈려고 일어나서 폰보니깐

-도경수

[오늘도 카페갈께요 나기달려]

뒷 얘기는 다음 편에!

자주 올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실화 조금씩 섞어서 쓰는데.. 허구가 80%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산 씌어준거는 실화

불맠도 많고.. 설레는거도 많을꺼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쓰고 구독료받아가세요 하트

[독자1]

달달해서놀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화라서 자지러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ㅠ

[독자2]

실화가섞여있다구요?ㅜㅜㅜ저도카페가면남친얻을수있는겁니까?ㅜㅜㅜㅜ저도카페알바하고싶은데요...?ㅜㅜㅜㅠ도경스ㅜㅜㅜㅠ내가누나할께ㅜㅜㅜ

[독자2]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연하가저렇게적극적이냐ㅠㅠㅠㅠㅠㅠ

[독자3]

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 진짜ㅠㅠㅠ 자주오셔요 기다리구 잇을게여!!!!!

[독자3]

암호닉 받으시면 벚꽃으로 신청하구 갈게요~

[독자3]

어멐ㅋㅋㅋㅋ돌직궄ㅋㅋㅋㅋㅋㅋ당돌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머 적극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드앙

[독자4]

빠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

하......하트

[독자5]

설레쟈나ㅠㅠㅠㅠㅠ 왜이래ㅠㅠ경수야ㅠㅠㅠㅠ 도박력이야ㅠㅠㅠ

[독자6]

경수야ㅜㅜㅜ내최애ㅜㅜㅜ너뭔데 설레냐 연하가이러면 안된다구 꽤나 적극적이네ㅎ신알신 하구 갑니당

[독자7]

어마얏...실화ㅏ..! 경수 귀녀워여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가여szsz

[독자8]

읔...!!!심장!!!!!!

[독자9]

명수씨 사랑해여♡♡♡♡ 부럽 나도 달달한연애하고파영 준면이랑~~~♡

[독자10]

설레요 ㅠㅠㅠㅠㅠㅠ박력 ㅠㅠㅠ

[독자11]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산쓰고가는데 저렇게자연스러운대화라니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연하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어요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ㅇㅅㅇ!!!!♥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려워도갱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만남에 저런 적극적인 대화라니 나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 말하는거 패기 돋네요... 박력... 고딩이라늬...

[독자14]

헐ㅋㅋㅋㅋㅋㅋ진짜 대박이다 연하가 진짜ㅠㅠㅜㅠㅠㅠ돌직구도 대박이네여 신알신하고가요

[독자15]

헐!!!!!!신알신하고가요!!!!!!대박달달!!!!!!!!!!으악

[독자16]

암호닉!!!!!!!!빨리받으세요오옷귻ㅇᆞㅈᆞ으억

[독자1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화라니ㅠㅠ 나도 저 우산ㅠㅠ bgm이랑 진짜 맞게 달달하다ㅠㅠ

[독자18]

신알신 신청하고 가여ㅠㅠㅠㅠㅠㅠ 연하가 벌써부터 장난이 없넹... 심장 어택.

[독자19]

허류ㅠㅠㅠㅠ경수 귀엽네요ㅠㅠㅠㅠ재밌게 보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

[독자20]

하.. 나 적극적인 남자 안좋아하는데.. 도경수라먄.. 우리 경수라면.. 뭔들 안좋으리오ㅠㅠ 난 왜 저런 실화 음슴?ㅠㅠㅠㅠ 신알신 하고가여!!

[독자22]

헐 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우산ㅠㅠㅠ내로망중 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런 연하 어디없나요ㅠㅠㅠㅠ

[독자23]

저런적극적인 연하라면 언제든지 환영인데 왜 제 주위에는...ㅠㅠ

[독자24]

뭐야도경수 안그러게생겨서 겁나적극적이잖아!!!!엉엉

[독자25]

헐 뭐야 심심해서 글잡탐색하고있여는ㅔ 이런 설레는글이라니ㅠㅠㅠ신알신하고가여ㅠㅠ

[독자26]

이고언제나오나여ㅜㅜ꼐속ㄱ다리구있어여 경수너무달달.... 자까님 내취향저격탕탕!!!!!!!!!!

[독자27]

어며....경두 박력넘친당 흐잌 징어는 오늘도 디분이조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