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와서 미안.. 아이스크림 먹는김에 밥도 먹고왔어ㅎ 용서해줘. 노트북은..음....그래...동생놈 손꾸녕을 부러트릴까?그래도 힘들게 폰으로 올리는거니깐 듀농이 용서해주세요 뿌뿌ㅇㅅㅇ 아 슈발...미안..때리지마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맞아 그아저씨가 갑자기 나한테 와서 폰번흐 달라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 존나 ㅄ같은게 순간 이 아저씨가 나 좋아하낰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생각듬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친구 중에 업이라고 소녀감성인 애가 있어서 인소? 막 이딴거 읽고 나한테 연애가르쳐줌ㅋㅋㅋㅋㅋㅋ 얘 얘기는 다음에 하고 여튼 그래서 내가 존나..아.... 이것까지 말하면 개쪽팔리는데.... 뭐라했냐면..저 남자는 관심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만 나복붙으로 쫌 웃을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말이 내입에서 나왔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아저씨 표정을 잊을수가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이딴 미친새끼가 다있지 하는 ㅍ표정ㄷ이였음...그제야 나는 내가 말실수 한거 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더병신같은건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키가 크거든? 1 8 4인데 더 크는 중임ㅎㅎ 그니깐 그 아ㄷ저씨가 아니꼬운 표정으로 나 올려다보는데 그게 더 무서워서 다시 주저앉음ㄲ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혼자 무슨 쇼해그짓거리하니깐 그 아저씨가 내가 웃겼는지 피식 웃으면서 내 주머니에서 ㅃ져나온 내폰들고 어디전화하는데 그게.. 어.... 알ㄱ·ㅆ지? 눈치빠른 ㄷ·ㄱ자든은... 응ㅎ.. 아저씨폰이였음....ㅠㅠㅜㅠㅜㅠ 내번호는 왜 따가 시발롬아ㅠㅠ 개무섭잖아ㅠㅡㅜㅜㅠㅜㅜㅠ 난 존나 울것같은 표정인데 아저씨는 그냥 내번호 저장하더니 학생아니냐고 이따 연락한다 하고 다시 그 앞부분 찌그러진 차타고 감ㅠㅠㅠㅠㅠㅠㅠ 시방 뭔일이래..ㅠㅠㅠ 폭풍우가 몰아치고 간 느낌이였어ㅠㅠㅠㅠ 내번호가 저 사람 손에 있다는ㄱㅔ 제일 불안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알겠지만 난 지각이였어ㅎ ㅈ빠지게 달렀는데 말짱이였음ㅎ 결국 일교시 시작하고 나서 반에 가니깐 ㅋ시선집중ㅋ 나 일찐된기분ㅎ 미안 쫌 나대봄그렇게 여자저차 담임선생님한테 몇대맞고 친구놈들이랑 수업시간에 열나게 공부도 하고...응? 어...어,했어....쿡... 내 제일 친한 친구!! 아까도 말한 업이!랑 현이? 으 시발 오글거려 얜그냥 쪼꼬라 하겠음. 어깨가....어휴..친구야 미안하다.... 어깨가 여자어깨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둘이랑 점심시간이랑 밥을 먹으려고 급식실에 가는데 교복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길래 확인했더니 응????? 뭐지???? 20??????????????누구임?????????????? 업이랑 쪼꼬한테 이번호 (아 참고로 문자였음ㅋ 요즘 시대에 누가 문자보내냐) 아냐고 물으니깐 걍씹고 지들끼리 어제 본 인소 얘기하면서 깔깔댐ㅋ 미친새끼들.. ㄴㄱ?수리비 20만원 이것도 봐준거다????????왓더뻑???????????????이거뭐임??????? 요즘 보이스피싱 왜이렇게 뻔뻔해???????? 하는데 문득 드는게 아.. 아침... 나 바보ㅋㅋ... 아침에 있던것도 까먹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0만원이라니;;;;??? 시발???????? 내돈으로부담하라고????????????? 아존나 멘붕되서 답장안해주니깐 또 오는거야ㅠㅠㅠㅜㅠ 집착돋아ㅠㅠㅠ 돈도 많아보이던 사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면서 확인하는데안주면 인신매매단에 넘긴다네???????? 저기요????? 인신매매단이요???? 나 깜짝 멘붕이야 아ㅜㅠㅠㅠㅠ 나 사람잘못건드린듯ㅠㅠㅠ쪽팔리는데 겁나서 배터리뽑아서 휴대폰 바로 교복에 넣으니깐 쪼꼬랑 업이가 얘기하다 미쳤냐는듯이 봄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ㄱ리고 있었던 일 말해주니깐 업이 이 개갞끼가ㅠㅠ 운명이래ㅠㅠㅠㅠㅠ 씨발ㅠㅠ 닌 니친구말 똥구녕으로 듣냐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끼한테 도움요청한 내가 병신임ㅠㅠㅠㅠ 쪼꼬? 걔는 이십만원으로 치즈케잌 몇개 먹을수 있는지 그거나 계산하고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이글 쓴이유도 독자들한테 물어보려고 쓴거임ㅠㅠㅠ 나 어캄... 집에와서도 이문제 때문에 밥이 안넘어갔어.. 아... 엄마아빠....... 안녕히계세요 이 불효자 효도 한번못해보고 가게되네요..... 흡.. 독자들도 안녕...... 이글도 여기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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