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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10 | 인스티즈

험한 탄소년단

W. 백소



- 10 -












































39.7도.

항상 건강한 사람은 없다. 그리하여 나는 감기에 걸렸다.

방심했다. 분명 자기 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고 이불도 덮지 않은 채 잠에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비가 온 탓에 온도는 급격하게 떨어졌고 세상모르고 잠들었던 나는 덕분에 감기에 걸렸다.


이제 곧 5월인데 뭔 일교차가 이렇게 심한 건지…


도저히 일어날 힘도 없어서 숙소도 가지 못하고 침대 위에 누워만 있었다.

침대 위에 누운 채로 골골대고 있는데 잠시 집에 들른 교수님이 내 모습을 보더니 부리나케 약과 죽을 사다 주셨다.





" 감사합니다 교수님… "

" 너는 아프면 아프다고 연락이라도 하지, 왜 그러고만 있었어? "

" 손 하나 까딱거릴 힘도 없었어요… "

" 으휴, 오늘은 숙소에 가지 말고 집에서 푹 쉬어. "

" 네… "





교수님의 말에 대답하며 눈을 감았다. 눈 뜨고 있을 힘도 없었다.

이마 위에 젖은 수건을 올려주는 교수님의 손길에 눈을 뜨지 않은 채 물었다.





" 그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교수님? "

" 그때? "

" 예전에 저 아팠을 때 있잖아요. 그때도 오늘처럼 이렇게 약이랑 죽 사오시고 저한테 되게 나무라셨는데… "

" 그때를 어떻게 잊겠어? "





교수님의 말씀에 옛 생각이 떠올랐고 그때와 지금이 별다를 것 없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다.





" 그런데 바쁘실 텐데 여기 계셔도 괜찮으신 거예요? "

" 아. 사실 너한테 할 얘기가 있어서 왔어. "

" 할 얘기요…? "





교수님의 말에 감고 있던 눈을 살며시 뜨며 그를 올려다봤다.

그러자 침대 밑에 내려놓았던 가방을 들더니 뭔가를 찾는가 싶더니 이내 무언가를 꺼내 보여주셨다.

꺼낸 물건은 네모난 종이였고 그 종이를 자세히 들여다봤다.





" 비행기 표에요? "

" 응. "

" 출장이세요? "

" 그래, 일본으로 가게 되었어. "

" 일본이요? 무슨 일로 가게 되신 건데요? "

" 당분간 일본 대학들을 순회하면서 강연하기로 했어. "

" 와… 교수님 대단하세요… "

" 대단까지야. "

" 그럼 언제쯤 귀국하시는 거예요? "

" 글쎄. 길면 1년이고 짧으면 7개월 정도? "





교수님의 말에 조금 걱정이 들었다.

혹시나 교수님이 계시지 않는 와중에 내가 실수라도 저지르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그런 내 생각을 읽으신 건지 웃으며 머리를 쓰담아주는 교수님이다.





" 너는 잘할 거야. 내가 인정한 제자니까. "





애써 안심시키려는 듯한 교수님의 말에 그저 미소를 지었다.

때 마침 머리맡에 두었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며 핸드폰을 들고 발신자를 확인하자 지민이라는 이름이 떠있었다.





" 어, 지민아… "

[ …누나? ]

" 응, 왜…? "

[ 오늘은 안 와요…? ]

" 음… 아마도 못 갈 것 같네… "

[ 왜요? 우리가 싫어졌어요? ]

" 그런 거 절대 아니야… "

[ … ]

" 지민아…? "

[ 누나, 목소리가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

" 감기에 좀 걸렸어… "

[ 많이 아파요? 제가 갈까요? 집이 어디예요? ]

" 괜찮아. 지금 교수님께서 집에 오셔서 간호해주셨어. 지금은 약 먹고 쉬고 있는 중이야… "





내 말에 갑자기 정적이 흘렀다.

여보세요?라고 말하려는데 지민이의 낮아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프지 말아요 누나… ]

" … "

[ 누나가 아프면 저도 진짜 아파요… ]





걱정기 가득한 지민이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 괜찮아. 나 이제 거의 다 나았어. "





거의 다 나았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야, 전정국!이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정국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괜찮아요? ]

" 정국이야? "

[ 네. ]

" 응, 누나 괜찮아… "

[ 거짓말. 목소리가 다 죽어가는데 괜찮기는… ]

" 거짓말 아니야, 한숨 자고 나면 멀쩡해질 거야… "

[ 많이 아프면 여기로 와요. 저한테 감기 옮아도 좋으니까. ]

" 에이, 그게 무슨 소리야. "





정국이의 말에 천장을 보며 생각했다.

숙소에 가면 너한테만 감기 옮겠니? 다른 사람들한테도 옮겨지겠지…ㅎ






[ 감기가 얼마나 심하면 집에 오지도 못하는 거예요? ]





갑자기 바뀐 목소리에 잠시 누구인가 생각했다.

아, 태형이구나. 감기에 걸리니 목소리도 구별 못하네…





" 태형이? "

[ 네… ]

" 미안해 감기에 걸려서… "

[ 뭐가 미안해요? 감기에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니면서… ]

" 매일 간다고 약속했는데 못 가게 되었잖아… "

[ 오늘 같은 경우는 이해해요. 아프면 쉬는 게 제일 좋잖아요. ]

" 고마워 태형아. "

[ …그래도 다행이네요. 한 선생님께서 가주셨다면서요. 아플 때 혼자 있으면 제일 서러운데… ]

" 응, 맞아. 그래도 이렇게 너희들 목소리라도 들으니까 힘이 난다. "

[ 감기 싹 다 낫고 와봐요. 우리 얼굴 보면 더 힘 날걸요? ]





태형이의 말에 피식거리며 웃음이 나왔다.



우리 태형이가 이런 말도 다 할 줄 아네?



옆에서 교수님도 듣고 있었던 건지 내가 웃을 때 같이 웃음을 지어 보이셨다.

그런 교수님을 향해 귀에서 핸드폰을 살짝 떼어내며 물었다.





" 교수님 바꿔드릴까요? "

" 됐어, 네가 얘기해. 애들은 네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한 거지 내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전화한 게 아니잖아? "





교수님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수화기 너머로 좀 전에 들었던 세 명의 목소리와는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 뭐 어떻게 잤기에 하룻밤 사이에 감기에 걸려? ]

" 김석진…? "

[ 몸 많이 안 좋은 거야? ]

" 아니, 이제 좀 괜찮아지고 있어. 약 먹어서 그런가…? "

[ 죽은 먹었어? ]

" 응. 교수님께서 죽이랑 약 사다 주셔서 먹었어. "

[ 그래. 아프면 고생인데 이젠 푹 쉬어. ]

" 걱정해주는 거야? "

[ 친군데 걱정되지. ]

" 고마워 석진아. "

[ 무엇보다 애들이 제일 걱정하고 있어. 그러니까 빨리 나아. ]





석진의 주변에서 핸드폰만 보며 걱정하고 있을 애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미소가 지어졌다.

그런 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얘기했다.





" 내일은 꼭 갈게. "

[ 쉬어. 애들이 바꿔달라고 쳐다본다, 끊는다. ]

" 응. "





그렇게 통화는 끊겼다. 통화가 끊기기 전 석진의 마지막 말에 왜 끊냐고, 바꿔달라고 하던 애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그 후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머리맡에 핸드폰을 내려놓은데 옆에서 보고 계시던 교수님이 말씀해오셨다.





" 애들과 많이 친해졌네. "

" 저도 이렇게 친해질 줄은 몰랐어요. "

" 이젠 진짜 걱정 안 해도 되겠다. "

" … "

" 혹시 내가 일본 가 있는 동안 힘들거나 얘기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 강의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전화받아줄게. "

"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





정말 걱정이 덜어진 건지 날 내려다보며 미소를 짓는 교수님을 보며 따라 미소 지었다.

그러더니 이내 교수님은 가볼 테니 쉬라고 하셨다.

그런 교수님을 배웅해드리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손을 들어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교수님이셨다.

잠시 후 교수님은 가셨고 집에 홀로 남은 나는 정적 속에서 멍하니 천장을 보다가 좀 전에 통화했던 애들의 목소리가 떠올라 푸흡거리며 웃었다.



빨리 나아야 애들 보러 가지.



그런 생각으로 눈을 감으며 깊은 잠에 빠져갔다.

















***



























감기는 다행히 한숨 자고 나자 뚝 떨어졌다. 가벼워진 몸으로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었다.

어제 내게 걸려왔던 통화 내용이 자꾸 생각이 난 나는 웃음이 끊이지 않은 채 숙소로 향해 차를 출발시켰다.

숙소로 향하던 중 잠시 신호에 걸려 차를 멈췄고 창문을 살짝 열어 거리를 구경했다.

어제와는 다르게 따뜻하고 깨끗한 날씨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꽃 집이 눈에 띄게 되었다.

꽃 집을 보는 순간 지난번 내게 얘기해줬던 정국이의 말이 떠올랐고 잠시 생각했다.



남준이가 꽃을 좋아한다고 했었지…?



가만히 꽃 집을 주시하고 있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며 울리는 경적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차를 출발시켰다.


























[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10 | 인스티즈

" 누나! "





숙소에 도착해 집에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소파에서 용수철 튕기듯 일어서 내게로 뛰어오다시피 오는 지민이 보였다.





" 몸은 좀 괜찮아요? "

" 응, 어제보단 많이 나아졌어. "

" 다행… 어? 웬 꽃이에요? "





내가 들고 온 꽃다발을 본 지민이 웬 꽃이냐며 물어왔다.





" 오는 길에 꽃 집이 눈에 보이더라고. 향기도 좋고 보기에도 예뻐서 사 왔어. "





내가 들고 있는 꽃다발을 쭉 훑어보던 지민은 동그랗게 눈을 뜨며 물어왔다.





" 누구 주려고 산 거예요? "

" 다 나눠주려고. "





내 말에 꽃다발을 말없이 훑어보는 지민의 옆으로 태형과 석진이 다가왔다.





" 설마 이게 다 장미꽃이야? "

" 응. 장미가 여러 가지 색이 있더라고. "

" 이렇게 여러 색의 장미를 파는 꽃집도 있어? "

" 있으니까 내가 사 왔지. "





석진의 물음에 웃으며 대답하다 그들에게 꽃다발을 들어 보였다.





" 마음에 드는 꽃 하나씩 가져가. "





내 말에 고민해 보이던 세 사람은 이내 장미꽃을 하나씩 뽑아갔다.

석진은 분홍색 장미를, 태형은 주황색 장미를, 지민은 보라색의 장미를 가져갔다.





" 장미의 꽃말 혹시 알고 있어? "

" 꽃말이 뭐 다 똑같지 않아요? "

" 궁금하지? "





태형이의 물음에 웃으며 물었다.

그러다 제일 먼저 꽃을 가져간 석진의 분홍색 장미를 보며 꽃집에서 내게 알려줬던 꽃집 사장님의 말을 되새겼다.





" 분홍색 장미는 사랑의 맹세라는 뜻을 갖고 있대. 너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되게 잘하겠다. "

" 그런가… "

"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의 고백이라고 하더라고. 혹시 첫사랑 있어? 없으면 다음에 그 장미를 선물해줘봐. 엄청 좋아할걸? "

" 첫사랑…? "

" 그리고 지민이가 가져간 보라색의 장미는 영원한 사랑! 지민이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되게 일편단심이겠다. "

" … "




꽃말의 해석이 마음에 들지 않은 건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세 사람의 모습에 도리어 내가 당황했다.





" 마음에 안 들어…? "

" 그건 아니고요, 그냥 좀… 꽃말이 의외라고 해야 하나… "




지민이의 말에 뭐가 의외인데?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장미를 보고 있던 시선을 들어 나와 눈을 마주하더니 이내 아니라며 씩 웃어 보였다.





" 여기 꽃집 사장님 되게 꽃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 그동안 꽃집에서 보지 못했던 장미꽃들이 다 여기 있더라고.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너희들한테도 보여주려고 일부로 사 왔어. "

" 고마워요 누나. 마음에 들어요. "





고맙다고 말하는 태형의 말에 생긋 웃어 보였다.

다른 꽃들도 구경하는 석진과 지민을 보고 있는데 때 마침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고 있는 남준이 보였다.

집으로 들어오던 남준은 처음엔 날 그냥 지나쳐가는듯싶더니 내가 들고 있던 장미꽃을 발견하더니 자리에 멈춰 섰다.

말없이 꽃을 내려다보는 남준을 향해 들고 있는 꽃다발을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 꽃… 좋아해요? "





내 물음에 시선을 들어 내 얼굴을 보던 남준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갔다.





" 오는 길에 꽃집에 들렸는데 처음 본 장미꽃도 있는 걸 보니 신기해서 사 왔어요. 다 같이 보고 선물해주려고. "

" … "

" 마음에 드는 꽃 있으면 가져가도 돼요. "





나의 말에 내 뒤에 서있던 세 사람의 손에 들려있는 꽃을 쭉 보는 남준. 그러더니 다시 꽃으로 시선을 내려 훑어 보였다.

과연 남준이 마음에 들어 할까, 싶으며 그를 말없이 올려다보는데 손을 들어 하얀 장미를 꺼내들었다.

하얀 장미를 꺼내든 남준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지민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 남준이형은 흰 장미를 제일 좋아해요. "





지민이의 말에 진짜?라고 되묻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남준을 올려다봤다.





" 사실 나도 하얀 장미 좋아하는데. "

" … "

" 예전에 한 선생님께서 저한테 하얀 장미를 자주 선물해주셨어요. "





내 말에 여전히 아무 말 없이 날 보는 남준. 그런 그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세 사람을 향해 물었다.





" 혹시 흰 장미의 꽃말은 알고 있어? "

" 음… 뭐, 순결… 이런 거 아니에요? "

" 하얀색이 다 같지 않나? "

" 아니니까 묻겠죠. "




지민, 석진, 태형 순으로 말하는 그들을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 맞아, 순결이나 존경이라는 뜻도 있다고 하셨어. 하지만 내가 교수님께 항상 선물 받으면서 들었던 꽃말은 조금 달라. "

" 뭔데요? "





뭐냐고 묻는 태형의 물음에 허공으로 시선을 옮겨 과거에 교수님이 내게 했던 말을 떠올려보았다.





' 왜 항상 그 꽃만 사시는 거예요? '

' 혹시 이 꽃의 꽃말 같은 거 알고 있니? '

' …아니요. '

' 그럼 알려줄게. '

… '

' 이 꽃의 꽃말은 바로… '





" 새로운 시작. "

" … "

" 흰 장미의 꽃말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도 갖고 있대. "





허공을 보고 있던 시선을 옮겨 여전히 날 내려다보고 있는 남준을 올려다봤다.





" 남준씨도 곧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 "

" … "

" 과거는 과거일 뿐. 중요한 건 내일이에요. "





내 말에 가만히 날 보더니 시선을 돌려 세 사람의 눈을 한 번씩 맞추는 남준.

남준과 시선이 마주치자 날 보며 마냥 웃고 있는 지민과 남준이 어떻게 나올지 긴장한 표정의 태형, 그리고 남준을 보며 살짝 웃고 있는 석진이었다.

그러다 장미를 내려다보며 잠시 회상에 잠긴듯한 남준이었다.

한참을 회상에 빠진듯한 남준은 시선을 들어 나와 눈을 마주하더니 이내 시선을 내리며 피식 웃는 모습을 보였다.



어? 웃었어??



양 볼에 예쁘게 패인 보조개가 눈에 띌 정도로 웃던 남준은 다시 시선을 들어 내 눈을 마주했다.





" 내가 꽃에 넘어갈 줄이야. "

" … "

" 한 달 동안 지켜보니 다른 사람들이 왜 그쪽을 편하게 대하는지 조금은 알겠네요. "

" … "

"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중요한 건 내일? "

" 네… 내일… "

" 한 번은 믿어볼게요. 대신 실망시키지 마요. "





그 말을 하며 몸을 돌려 2층으로 올라가버리는 남준이다.

2층으로 올라가 방으로 들어갈 때까지 나는 멍하니 그의 뒤를 눈으로 좇을 수밖에 없었다.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내 옆에 서있던 석진이 어깨를 잡는 느낌을 받았다.





" 대단하네. "





석진의 말에 멍하니 남준의 방문을 보고 있던 몸을 움직여 고개를 돌려 그를 봤다.

눈이 마주치자 씨익 웃는 석진. 그러다 고개를 들어 호석과 윤기의 방을 보며 말해왔다.






" 이제 두 사람만 남았네. "

" … "

" 네가 처음이다. 애들이 이 정도로 변하게 만든 사람은. "





그 말을 하며 내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고 몸을 돌려 주방으로 들어가는 석진이다.

주방으로 들어간 석진의 뒷모습을 보다 고개를 들어 호석의 방을 바라봤다.





' 한 달이 될지, 1년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도 노력은 해볼게요… '





며칠 전 내게 했던 호석의 말이 떠올랐다. 내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호석도 과연 변할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있던 지민이 날 품에 와락 안았다.

깜짝 놀라 몸을 흠칫 떨자 그 느낌을 받은 건지 품에 안았던 날 살짝 떼어내는 지민이었다.





" 어… 놀랐어요? "

" 아… 조금…? "

" 미안해요, 남준이형이 저렇게 말한 것이 기뻐서 저도 모르게… "

" 아니야, 괜찮아. "





지민을 보며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아무 말 없이 옆에 서있던 태형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슬픔을 나누면 덜어지고 행복을 나누면 배가 된다. "





익숙한 말에 고개를 돌려 태형을 보는 나와 지민. 그런 우리 둘을 보며 생긋 웃어 보이는 태형이다.





" 누나가 나한테 해줬던 말인데 기억나요? "

" 당연히 기억하지. "

" 진짜 그런 것 같아요. "

" … "

" 남준이형이 달라진 모습을 보니까 저도 행복해진 것 같아요. "





태형이의 말에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지민이의 품에서 살짝 빠져나오며 태형이의 손을 잡아 지민이의 옆으로 끌어왔다.





" 이렇게 지내다 보면 분명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

" … "

" 우리 힘내자. "





내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태형과 그 옆에서 잠시 웃음이 사라지다가 다시 지어 보이는 지민이었다.

그때 때마침 방문을 열며 졸린 눈으로 나오는 정국이 보였다.

정국은 거실로 나오다가 날 발견하더니 눈을 번쩍 뜨며 빠른 걸음으로 다가왔다.





" 아픈 건 어때요? "

" 다 나았어. "

" 진짜 다 나았아요? "

" 응. 못 믿겠으면 이마 한번 만져봐. 열 하나도 없어. "

" … "





내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던 정국은 내가 들고 있던 꽃과, 지민과 태형이 들고 있는 꽃을 번갈아보더니 잠시 생각하다가 물어왔다.





" 혹시 장미꽃 남준이형 때문에… "

" 남준씨도 있지만 예쁘고 신기한 꽃이 많아서 같이 보려고 사 왔어. "

" … "

" 마음에 드는 꽃 있으면 가져가도 돼. "





내 말에 꽃들을 훑어보던 정국은 손을 들어 빨간 장미를 꺼내 들어 보였다.





" 그 장미가 마음에 들어? "

" 역시 장미는 빨간색이죠. "

" 빨간색의 장미는 정열적인 사랑이라던데. 정국이는 나중에 연애하면 되게 열정적으로 하겠다. "





내 말에 아무 대답 없이 날 물끄러미 보던 정국은 들고 있던 장미를 내려다봤다.

잠시 뭔가를 생각하던 정국은 시선을 들어 날 보더니 장미꽃을 내게 건네 보였다. 그런 정국의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 왜? 꽃이 마음에 안 들어? "

" 아니요. "

" 그럼…? "

" 누나한테 선물로 줄게요. "

" 응? "





정국이의 말에 장미꽃을 내려다보는데 옆에 있던 태형이 빨간 장미를 빼앗으며 불만기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 너 지금 누나한테 고백하냐? "

" …들켰네. "

" 전정국 이 새끼! "





정국의 말에 내 양옆에 있던 지민과 태형이 그를 데리고 방으로 데려갔다.

세 사람이 방으로 들어가고 거실에 덩그러니 남겨져있던 나는 생각했다.



고백? 정국이가 나한테?



그런 생각을 가지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꽃을 내려다보고 있는데 주방에서 나오는 석진이 보였다.

고개를 돌려 석진을 보자 그의 손에는 꽃병이 들려있었다.








***









그녀가 돌아가고 밖에서 집으로 돌아온 윤기는 거실 장식대 앞에 서있는 호석을 발견했다.

방에 들어가지도 않고 그 앞에서 뭐하고 있나, 싶은 윤기는 호석의 뒤로 걸어갔다.





" 정호석. "

" 어… 형 왔어요? "

" 여기서 뭐하고 있어? "

" 아… 그냥 여기 꽃이 있길래요… "





호석의 말에 꽃? 거리며 고개를 돌려 꽃병에 담겨있는 장미꽃을 내려다봤다.

형형색색의 꽃을 훑어보는데 옆에 서있던 호석이 손을 들어 꽃을 하나 들었다. 바로 꽃병에 딱 하나, 꽂혀져있었던 파란 장미였다.

파란 장미를 들은 호석을 보던 윤기는 그저 말없이 그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 윤기형. "

" 왜? "

" 혹시 이 파란 장미 꽃말 알아요? "

" 아니. "

" 나는 아는데… "





호석의 말에 고개를 돌려 꽃병을 내려다보다 흰 장미를 잡는 윤기였다.

그런 윤기의 모습을 보던 호석은 살짝 웃어 보였다. 윤기가 잡은 장미의 꽃말도 알고 있다는 듯이.





" 파란 장미의 꽃말은 희망이래요. "

" 넌 그런 거 믿냐? "

" 믿어요. 전 앞으로도 희망적이게 살아가고 싶어요. "

" …갑자기…? "

" 갑자기 아니에요. 계속 생각했어요 저는. "

" … "

" 저도 이제 조금씩 달라질 거예요. "





미소를 지은 채 말하는 호석을 보던 윤기는 그저 그의 얼굴을 보고만 있었다.





" 하얀 장미의 꽃말도 알려드릴까요? "

" 됐어. 괜히 듣고 소름 끼칠 바에야… "

" 형이 들어도 소름 끼치지 않은 말로 하면 되죠. "

" … "

" 하얀 장미의 꽃말은 바로, 새로운 시작! "

" 새롭기는 개뿔이나… "

" 형도 분명 달라질 수 있을 거예요. "

" … "





호석의 말이 탐탁지 않은 듯 행동하던 윤기지만 그가 들고 있는 꽃만은 내려놓지 않고 손에 꼭 쥐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 방 앞에 서 있는 윤기와 호석. 먼저 방으로 들어가려던 호석은 윤기에게 한마디 말을 남기고 들어갔다.





" 이 꽃, 그 누나가 선물한 거래요.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다시 꽃병에 꽂아놓아놔요. "





호석이 들어간 문을 한참 보다가 자신이 들고 있는 흰 장미를 내려다보던 윤기는 다시 꽃병에 장미를 꽂고 2층으로 올라가 방에 들어가 버렸다.












































 

[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10 | 인스티즈


































경기도에 위치한 어느 보육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가운데 벤치에 홀로 앉아있는 남자아이가 보였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앉아있던 남자아이에게 다가오는 또래의 세 아이들이었다.





" 야, 네가 여기 왜 앉아있어! "

" 비켜! 여긴 우리 자리야! "

" … "

" 이게 우리 말을 무시해? 저리 비켜! "

" 아야…! "





벤치에 앉아있는 남자아이에게 화를 내는 아이들. 그런 친구들을 올려다보다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는 아이였다.

벤치에서 채 일어나기도 전에 한 아이가 일어나고 있는 아이를 밀어버렸다. 그러자 모래바닥 위로 넘어져 버리는 아이였다.

넘어진 아이의 모습이 뭐가 그리 웃긴지 서로 웃으며 내려다보는 친구들이었다.





" 너희들!! "





그때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중년의 여성이 부리나케 뛰어오며 외쳤다.

자신들에게 뛰어오는 여성을 보자 화들짝 놀라며 도망가는 아이들이었다.





" 얘야, 괜찮아? "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우며 몸 이곳저곳에 묻은 흙을 털어주는 여성.






" … "

" 선생님이 저 애들 불러내서 따끔하게 얘기해줄게! "






선생이라는 여성의 말에 아이는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아이의 옷에 묻은 흙을 마저 털어내더니 시선을 들어 아이를 마주하며 생긋 웃어 보였다.

그날이 바로 아이와 여성의 첫 만남이었다.














**
















" 남준아~ "





오늘도 홀로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는 여성.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은 아이의 눈에는 여성의 손에 들려있는 꽃에 눈길이 갔다.





" 짠, 선물이야. "

" 이게 뭔데요? "

" 장미꽃. "

" 이게 장미예요…? "





흰 장미를 보여주며 말하는 여성을 올려다보는 아이. 여성은 그런 아이를 내려다보다가 자세를 낮춰 눈높이를 맞추며 미소를 지었다.






" 하얀색 장미는 처음 봤지? "

" 네, 빨간색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

" 선생님이 너한테 선물로 주고 싶어서 일부로 사 왔어. "

" 저한테요? "





자신에게 흰 장미를 건네는 여성의 모습에 묵묵히 보다가 이내 손을 들어 장미꽃을 받아냈다.

장미를 받은 아이를 보다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들어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여성.





" 남준아, 꽃에는 다 뜻이 있는데 하얀 장미가 가지고 있는 뜻이 뭔지 알고 있니? "

" 아니요… "

" 그럼 선생님이 알려줄게. "

" … "

" 이 하얀 장미의 꽃말은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어. 순결이라는 의미도 있고, 존경이라는 의미도 있지. "

" … "

" 하지만 선생님은 많은 뜻 중에서 마음에 드는 뜻이 있어서 이 꽃으로 사 왔어. 그게 뭐냐면, "






여성은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장미꽃을 보다가 다시 시선을 들어 아이의 눈을 맞추며 말을 이었다.






" 새로운 시작이야. "

" … 새로운… 시작…? "

" 응. 이 장미꽃이 남준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줄 거야. "

" 새로운, 삶… "





장미꽃을 내려다보던 아이는 천천히 시선을 들어 여성과 눈을 맞추었다.

자신을 보며 웃고 있는 여성을 보던 아이도 이내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그렇게 두 사람은 날이 갈수록 더 친해져갔고 시간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날은 다른 날보다 유독 굵은 비가 쏟아져내리는 날이었다. 홀로 창가 앞에서 여성이 오기만을 마냥 기다리고 있는 아이였다.

굵은 빗방울이 내려 운동장에 고여있는 물웅덩이를 내려다보는데 갑자기 복도가 소란스러워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 쪽으로 나가는 아이였다.

너나 할 것 없이 심각한 얼굴로 얘기하던 선생들 중 한 명이 그들을 보고 있던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아이와 눈이 마주친 선생은 굳은 얼굴로 다가오더니 한참을 망설여 보이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아이는 선생의 얘기를 들을수록 눈이 커지다 이내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아이와 여성이 만난 지 6년이 되던 해. 그녀는 교통사고로 인해 더 이상 이 세상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




















19살이 되던 해의 6월, 아이는 소년이 되었고 더 이상 보육원에 있고 싶지 않았다.

보육원을 나와 작은 반지하를 얻어 그곳에서 살아가면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지만 뼈 빠지게 벌고 벌어도 생활비로 살아가기에는 턱도 없었다. 결국 고심 끝에 소년은 위험한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알바하면서 찾아오게 된 손님 중 우연히 마약 밀매를 하는 현장을 발견한 소년은 그 사람을 찾아가게 되었다.

그 후 소년은 언제 경찰의 손에 잡힐지 모를 하루하루를 겨우 넘기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갔다.

어느 날 같은 마약 밀매를 하는 남자가 소년을 따로 불러내어 이런 얘기를 해주었다.





"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입이 무거워야 하고, 행동은 쥐새끼가 모를 정도로 조심히 다녀야 해. 그리고 무엇보다 남을 절대 믿으면 안 돼. "






그 얘기를 들은 소년은 정말 위험한 일을 하면서 남을 쉽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비슷한 상처를 가진 자들이 만나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열리는 상황은 존재하기 마련이었다.

자신의 또래 나이를 가진 아이와 함께 일을 하면서 소년은 점점 마음을 주며 상대를 믿게 되었다.

과거에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도,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어 슬픔에 잠겼던 그 순간들도, 함께 있으면서 소년은 상대에게 모든 걸 얘기해주었다.

그럴 때마다 상대도 소년에게 거짓된 얘기를 풀어놓으며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다.



두 사람이 친해진 지 3개월이 되던 째에 소년이 사람을 믿지 않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 드러나게 된다.

새벽 두시, 인적 드문 장소에서 소년은 마약 밀매를 하고 있었다.

은밀히 일처리를 하던 중 주변에서 잠복 중이었던 형사의 손에 소년은 결국 잡히게 되었다.

알고 보니 소년의 친구라는 자가 자신보다 일을 잘하고 돈을 잘 버는 소년이 질투 나서 형사에게 정보를 넘긴 것이다.


자신을 버렸다는 배신감이 커진 소년은 유치장 안에서 스스로를 다짐했다.


이젠 그 누구도 믿지 않겠다. 혹시나 잘해주려는 사람들이 다가오려 하거든 의심부터 하자.

앞으로 다신 내 과거를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말자.




형사 손에 잡힌지 3일째 되던 날.

경찰서에 들어서던 한 남자는 유치장 안에 앉아있던 소년을 발견하게 되었다.

남자와 친한 형사에게 다가가 소년이 어쩌다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게 된다.

사연을 다 듣게 된 남자는 소년을 상대로 면담과 심리검사를 하게 된다.




" 많이 힘들지? "

" 제가 왜 힘들다고 생각해요? "

" 지금 있는 곳에서는 생활하기 힘들잖아. "

" 그렇게 보여요? 전혀 아닌데. "





결과 소년은 타인을 의심하고 불신을 갖는 성향을 가진 편집성 인격장애의 Paranoid Personality Disorder로 판명 나게 되었다.

증후군의 판명을 받은 소년은 유치장에서 나오게 되었고 남자의 심리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기로 하였다.



그렇게 소년은 남자를 믿지 않지만 경찰의 결정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게 되었고 남자를 따라간 곳에서 세 명의 소년을 만나게 되었다.

그날이 바로 남준과 석진, 윤기 그리고 호석의 첫 만남이었다.














































 


[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10 | 인스티즈

위험한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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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10 | 인스티즈

즐겁다 즐겁다 즐겁다~

당분간은 좋은 분위기만 만들어 질 것 같네요~

그래서 배경도 조금 밝은 분위기로!!

브금 선정이 제일 힘들고 어려워어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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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 427 / 가을 / 고로케짱 / 곰세마리 / 꼬꼬 / 꾸기 / 꾹 / 난나누우 / 뉸기찌 / 두유망개 / 들국화 / 디즈니 / 댕댕이 / 딸기요거트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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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했던 분들께서 안 하셨거나 안 되신 줄 알고 또 신청하시는 거 넘나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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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가을이에요 ! 작가님 오늘 분량 실화입니까 ..? ㅠㅠ 진짜 미쳐버려요 .. 이번에는 남준이 얘기군요 ㅠㅠㅠ 남준이도 이제 슬슬 마음을 풀고있는 것 같아요 ! 호석이와 융기만 남았군요 .. 오늘도 너무 잘 보고갑니다💜💜
5년 전
백소
최대한 제 글을 봐주시는 독자님들을 위해서라도 분량은 항상 두둑히 챙기려고 노력했지요(코쓱
호석이와 윤기는 도대체 언제쯤 달라질까요ㅠㅠ

5년 전
독자2
퍼플 오늘 비지엠도 완전 희망차요!!!!!!!!!!! 발랄하고 힘나고!!!!!!!!!!
5년 전
백소
다행입니다!!!!!! 브금 고르는 데만 2시간 보냈었는데!!! 성공이다ㅠㅠ
5년 전
독자3
푸른밤입니다 저 이 글 너무 좋아요 취저취저 월드컵 보다가 알람울려서 후다닥 왔어요 😽
5년 전
백소
아닛...! 오늘 월드컵 하는군요!!! 글 올릴 생각만해서 몰랐던ㅠ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6
후후 작가님도 같이 응원해요!
5년 전
독자4
오늘 떠서 너무 좋네요!!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라 참 좋아요
5년 전
백소
오 몽글몽글하다니..! 처음 듣는 말이라서 제 마음도 몽글몽글..♡
5년 전
독자5
스리에요 이번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편이에요 흰색장미의 뜻도 여기서 처음알았네요 과거는 과거 미래가 중요하다는말 너무 감동적ㅠㅠ
5년 전
백소
장미드립 덕분에 우리 남준이가 달라졌어요 편을 찍게 된 화였죠 핳하하
과거는 과거라는 말은 사실 렛잇...g...o..ㄱ..ㅏ..ㅅ..ㅏ... 쉿

5년 전
비회원108.67
진짜 위탄 예전부터 꼬박꼬박 봤었는데 재연재 하시는 거 보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ㅠㅠ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ㅠㅠ 혹시 비회원도 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에뜨왈] 로 신청할게요…ㅠ 진짜 너무 감사해요 사랑합니다ㅠㅠ❤❤
5년 전
독자8
홉흅이에요 작가님!!! 드디어 남준이가 마음을 열었어요ㅠㅠㅠㅠ 감겨규ㅠㅠ 호석이도ㅠㅠ 조금만 있으면 열릴거 같네요!! 그죠??? 윤기도 빨리 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이 집안에 행복한 일만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작가님!!! 사랑해요💜💜 잘보고 있어요!!!~~
5년 전
독자9
방랑해


매 편 기억과 같은 부분 달라진 부분들을 확인하는 재미를 느끼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많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 맞나요? ㅋㅋㅋㅋㅋ 제 기억을 요즘 잘 못믿게써요...ㅎㅎ 오늘도 감사히 봤어요!!

5년 전
독자10
쁘오뇨오입니다!!! 아ㅠㅠ 남준이도 호석이도 윤기도 호석이도 꽃을 받아들였네요!! 지민이,정국이,태형이, 석진이는 이제 완전히 마음을 연건지 여주 아프다니까 전화로 안부도 묻고 걱정도 해주고ㅠㅠ 마지막에 호석이랑 윤기랑 어떻게 풀릴지!!!! 궁금합니당 회식하고 와서 지쳤었는데 글 뜬거보고 바로 술술 읽었어요ㅠㅠ 항상 잘 읽고갑니다!!!
5년 전
비회원82.164
유딩

일단 축구보고 올게여ㅠㅠ

5년 전
독자12
와 대박이네요 하얀색 장미 꽃말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ㅠㅠㅠㅠㅠ남준이가 웃었다니....호석이도 긍정적인것 같고 괜히 제가 다 좋고 설레고ㅠㅠㅠㅠㅠㅠ암튼 진짜 너무 좋아요 잘 읽고 갑니당
5년 전
독자13
와 ㅠㅠㅠㅠㅠ애들 이제 마음 다 열 것 같아요 ㅠㅠㅠㅠ흑흑 진짜 너무 좋네요 앞으로 오순도순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기를 !
5년 전
독자14
헉 저는 [쨕쨕이] 신청이요 행복쨕 행복쨕 오늘 내용 뭔가 되게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라 좋은 서 같아여 ㅎㅎㅎㅎ
5년 전
독자15
헤헤해 안녕하세요 요정이예요 작가님ㅠㅠ 오늘 분량 대박이예요 진짜.,,항상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빨리 윤기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흑흑 보는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해욧!!
5년 전
독자16
@불가사리입니다 작가님 대박 남준이도 변해가네요ㅠㅠㅠ 이제 정말 호석이 윤기만 남았어요 호석이도 많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넘나 뿌듯합니다ㅎㅎㅎㅎ 엄마미소 아프다고 전화해준 아가들 모습에 아프던 것도 싹 날아가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17
■계란말이■입니다 와 대박 이번화는 진짜 세상 다정남들만 가득하네요 이제 윤기랑 호석이만 남았네요 벌써 초반에는 와 어떡하지 엄청 빡세다 이런 생각 했는데 이런식으로 다 풀어가네요 넘나 좋아요 역시 작가님입니다 짱이에요 ㅋㅋ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
5년 전
독자18
이불속돼지에요 분량 대박 ㅠㅠ!!!!!! 아 도서관이라 브금을 못 들어서 아쉽 ㅠㅠ 좀 있디기 집 가서 브금 들으면서 또 볼 거에요 엉엉ㅠㅠ 아 애들이 점점 마음을 여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진짜 (덩실덩실) 💜👍이번 화도 잘 봤습니다 ♡♡
5년 전
독자19
마르살라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와중 이번 화는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ㅠㅠㅠ 그래도 모든걸 정확하게 기억하진 않아서 앞으로의 글들도 하나하나씩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며 볼 생각을 하니 행복하네요ㅠㅠ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20
키딩미에요!! 남준이도 이제 마음을 여네요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5년 전
비회원113.16
하늘맑음이에여!! 남준이가 마음을 열어준거죠 ㅠㅠㅠㅠㅠㅠ 감동의 눈물좀 흘리고 올게여 ㅠㅠㅠㅠㅠㅠㅠㅠ 호석이도 점점 달라지려고 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뭉클하면서 진짜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희망 파란장미에 이런 예쁜 꽃말이 있었군여 흰 장미 꽃말도 처음알게 되었는데 새로운출발 윤기도 행복해 질 수 있겠죠?!
5년 전
독자21
너무나 좋네요ㅠㅠㅠㅠ꽃선물 하나라도 사람의 마음을 열수있는 오늘 내용이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남준이도 마음열고ㅠㅠㅠㅠ이제 울기만 더 열어주면 되겠네요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2
디즈니에요!!! 하얀장미로 남준이의 마음을 돌린건 같네요ㅎㅎㅎ 남준이에게 처음 하얀장미를 선물한 사람은 보육원 선생님이시네요 새로운 시작... 우리 방탄이들 더이상 머물러있지말고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개개인의 능력들이 머물러있기엔 너무 아까워 ㅠㅠㅠㅠ 호석이도 변하려고 노력하겠다니 ㅠㅠㅠㅠㅠ 우리 여주 힘내자!!!
5년 전
비회원151.194
(월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호석이다 차츰차츰 변화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ㅠㅜㅠ 이제 윤기야 그대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겠어? 여주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조금만 열어주렴 ㅠㅜ

5년 전
비회원151.194
(월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호석이다 차츰차츰 변화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ㅠㅜㅠ 이제 윤기야 그대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겠어? 여주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조금만 열어주렴 ㅠㅜ

5년 전
비회원15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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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이다 차츰차츰 변화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ㅠㅜㅠ 이제 윤기야 그대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겠어? 여주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조금만 열어주렴 ㅠㅜ

5년 전
비회원151.194
(월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호석이다 차츰차츰 변화해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ㅠㅜㅠ 이제 윤기야 그대의 마음을 조금만 열어주겠어? 여주가 비집고 들어갈 틈을 조금만 열어주렴 ㅠㅜ

5년 전
독자23
곰세마리입니다! 여주 아플 때 석진이가 반말로 말한거 정말 훅 들어왔어요ㅠㅠ 남준이랑 호석이도 마음 열어준거 같아 다행입니다ㅠ
5년 전
비회원215.85
재연재 전의 이야기도 한번 보고 싶은마음이 뿜뿜하네요!!!! 너무 재밌어요 ㅜㅜ 교훈도 얻고 제 마음의 상처들도 치유되는거 같고👍🏻👍🏻 비회원도 암호닉 받으신다면 [블레] 로 신청가능할까요..?❤️
5년 전
독자24
몽9
역시 작가님 글 짱 재미있어요 ㅜㅜㅜㅜㅜㅜㅜ
장미의 뜻을 작가님 글로 알아가게 됐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5년 전
독자25
암호닉 [밍꼬]로 신청할게요 ㅠㅠ 예전부터좋아했던 글이라 다시보는게 너무 행복해요! 전 글에도 달았지만 많이 기다렸습니다 ㅜㅜ 오늘도 잘읽었어요 ! 감사해요 💜
5년 전
비회원155.115
카라멜마끼야또 입니다 ㅜㅜ
애들이 변하는 모습에 제 마음도 진짜 뭉클해요 ㅠㅠㅠㅠ남준이가 마음을 열어준것도 너무 행복하고 , 호석이가 파란장미의 꽃말이 희망이라고 말할때 정말 소름돋았어요 ㅠㅠㅠ엉엉 빨리 윤기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분량도 많고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엉엉 ㅜㅜ 진짜 요즘 삶의 낙입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 전
독자26
츄둥이에요! 정말 꽃말 하나하나 너무 예쁘고 그 꽃 들고와서 하나하나 선물하고 하나하나 뜻 알려주는 여주도 너무 예뻐요 ㅠㅠ 너무 따사로운 거 같아요
5년 전
독자27
ㅅㄷ
5년 전
비회원255.54
토마토마에요!!!!ㅎ 애들이 저렇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걸 보니까 절로 마음이 따수워지네요ㅠㅠㅠ 항상 작가님 글은 분량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꽃말처럼 아이들에게 새로운 밝은 미래가 펼쳐졌으면 좋겠어요!
5년 전
비회원216.112
작가님 난나누우에요 ㅠㅠㅠ 진짜 오늘도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아련하고 그러네요 ㅠㅠ 글 가지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잘 읽고 갑니당❤️
5년 전
독자29
애들이 점점 변하는모습을보니 기뻐요ㅠㅠㅠ이제 윤기도 새로운시작을가졌으면좋겠네요
5년 전
비회원131.122
얼른 다같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요ㅜㅜ 장미꽃말도 알아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암호닉은 [치자꽃길]로 신청할께요!!
5년 전
독자30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보고갑니당
5년 전
독자31
[민딩]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1편부터 잘 읽고있었어요! 암호닉 받는걸 이제야 알아가지구 신청하네요! 맨처음 독특한소재로 끌려서 재미있게 읽다가 현재 10화까지 연재를 하시구, 그리구 제가 읽게되었네요! 한명한명씩 마음을 여는 장면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나 호석이가 1년이 될지 모르지만 노력한다는말에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제가 더 감격을 하면서 보았어요! 이제 윤기만 마음을 열면되겠네요! ㅠㅠ

5년 전
독자32
헐 작가님 저 옛날에 이거 읽었엇늗데 넘 오랜만이에융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도토리주머니]로 신청할게용!
5년 전
독자3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아닠ㅋㅋㅋㅋ 애들 너무 귀엽지 않나욬ㅋㅋㅋㅋㅋ
근데 장미 꽃말 뭔가 막 엄청 복선 같네요...! ㅎㅎㅎ
아 오늘 분위기 진짜 밝아요 ㅠㅠㅠ 애들이 여주 아픈 거 걱정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 확실히 친해진 거 보인 거랑 ㅠㅠㅠ 태형이가 말한 거 괜히 울컥하네여... ㅠㅠ 정국이 은근슬쩍 고백 ㅋㅋㅋㅋㅋ 석진이는 꽃병 가져오고 ㅠㅠㅠ 근데 지민이 행동이 약간 불안하달까 멈칫 한달까 걱정이네요...
오늘 남준이 얘기 나왔는데 흰 장미가 남준이한테 그렇게 의미 있는 꽃이었고 꽃말까지 중요한 꽃이었는데 그걸 딱 여주가 ㅠㅠㅠ 말했어요 ㅠㅠㅠㅠ 그리고 호석이도 ㅠㅠㅠ 파란 장미 ㅠㅠㅠㅠㅠ 아 애들 변하고 있다구유 ㅠㅠㅠㅠ 아직! 윤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변할 거예요! 하얀 장미를 잡았으니까
아 여주랑 교수님 얘기도 궁금해요!
브금 진짜 항상 글이랑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ㅠ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5년 전
독자34
랭입니다!!! 진짜 애들 마음 열어가는 게 매 회마다 보여서 너무 기쁘고 ㅠㅠㅠ 여주가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ㅠㅠㅠㅠ 하얀 장미의 꽃말이 너무 이뻐요 누구한테 선물해주고픈 마음..!!
5년 전
비회원160.101
[루미]로 암호닉 신청해욘!!
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처음에 마음에 문이 보이지도 않던 애들이였눈데ㅠㅠㅠㅠㅠㅠㅠ여주 걱정하고 기다리는 애들을 보니 너무 기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가 그만큼 잘이끌어주는것이겠ㅈ슈ㅠㅠㅠㅠ감동햐쓰여ㅠㅠㅠ

5년 전
독자35
[Eternal]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1편부터 쭉 봤는데 그 사이에 비회원에서 회원이 돼서 ㅎㅎ 이렇게 댓글도 바로 달 수 있게 됐네요! 아무래도 마지막은 윤기일까요...? 윤기 마음 열기가 진짜 쉽지 않네요ㅠㅠㅠㅠ굳세어라 여주...☆ 장미가 소품으로 들어가서 꽃말로써 애들한테 의미부여가 되는게 너무 뭔가 이쁘고...몽글몽글 한 것 같아요. 그냥 작은 선물이지만 꽃은 뭔가 일상에소 선물하는 물건은 아니어서 그런지ㅠㅠㅠ아 그리구 지민이의 집착증세가 조금씩 보일때마다 진짜 흠칫흠칫한답니당.....팟찌밍...쟈가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5년 전
독자36
진짜로 딱 배경색이 바뀌어서 내용도 긍정적이겠디 했는데 이번 화는 진짜 웃음이 나고 밝게 변한 사람들을 보니 좋네오!! 읽다보며 느끼는 거지만 진짜 글 잘 쓰세요ㅠㅠ
5년 전
독자37
아이들 괴롭힌 사람들이 너무 밉네.. 이렇게 예쁜 애들인데...
5년 전
독자38
페코
정좽정좽ㅠㅠ매번 시작할때마다 방탄 단체 움짤 너무 보기좋아요ㅠㅠㅠ진짜 사랑ㅠㅠㅠ이번화는 좋은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배잡고 방 뒹굴뒹굴할뻔했어요ㅠㅠㅠㅠ😍 특히 호석이가 변하겠다는 그 다짐 진짜 뽀ㅃ..아니 둥가둥가 오백만번 넘게 해주고싶었다구요ㅠㅠ

5년 전
독자39
배경음악이 좋아요! 작가님글은 더요!
5년 전
독자40
아우 진짜 체고다 .. 울 애들 과거 얘기 들어보면 진짜 넘 화가나구 답답하고 그 가해자들 진짜 확 주차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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