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했던 시절이 모두 봄이었길 바란다.
마지막 .을 적은 곳 잉크가 번졌다. 지금 이곳은 계절이 없음을 알지만 봄같은 너를 추억한다.
2012년 12월,
그렇게 세상은 끝났다.
"…?"
찬열이 눈을 떴을 때 본 것은 검은 망토를 뒤집어쓴 사내들이었다.찬열이 깨어나자 그 사내들은 찬열에게 다가왔다, 찬열은 뒷걸음질 쳤지만 도망갈 곳이 없었다. 두려웠다, 여긴 어디지, 우연히 창 밖을 본 찬열은 정신이 아찔했다, '별의 탄생을 본 사람은 미쳐버린대', 옆에서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렸다. 말을 꺼낸 자는 망토의 모자를 벗었다,
"나는 D.O, 너는?"
"..박찬열"
"무섭지?, 여기."
찬열은 멍하니 창 밖을 본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별들이 하나 둘씩 빛을 소실해갔다, 아… 찬열은 낮게 감탄했다, 자신을 디오라고 소개한 사내는 찬열에게 자신과 같은 검은 망토를 던져주었다, 찬열은 이 모든 상황이, 당황스러웠다.
"여긴..어디지, 난 왜 여기.."
말을 하던 도중 찬열은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고통에 인상을 찌푸렸다,
"여긴 엑소플래닛. 너는 우리와 동류야, 특별한 능력이 있고, 선택받은거지. 새로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디오의 마지막 말을 듣고 찬열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몸이 너무 뜨거웠다, 마그마에 던져진 기분이 이런 것 일것이다, 찬열은 주먹을 세게 쥐었다. 식은땀이 온 몸에 흘렀다. 어디선가 환청이 들렸다 ' 찬열아 … '.... 그리고 손 끝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
찬열의 손 끝에서 불꽃이 피어났다, 사방이 환하게 밝아졌다, 눈이 부실만큼 밝은 빛에 찬열은 눈을 뜰 수 없었다, 그리고 그 환청은 더 가까워 졌다 '찬..열..'지지직 거리던 음성이 곧 원상태로 돌아오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찬열아, 여긴 봄이야"
환영같은 백현의 모습이 불꽃 속에 아른거렸다, 찬열은 백현에게 손을 뻗었지만 잡히지 않았다. 환영의 백현은 해사하게 웃었다, 찬열은 백현과 눈을 마주쳤다. 어딘지 쓸쓸한 눈빛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리고 사방은 다시 어두워졌다.
또 다른 별 하나가 빛을 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격 약 빨고 5분만에 쓴..글...
이게무슨내용이냐면요..
찬백은 사귀던 사이->지구망함->찬열이는 선택받아서 엑소플래닛 옴 ->백현이는 지구 망할때 죽었음,프로그램 데이터처럼 환영으로 찬열이 능력 안에 살아있음(백현이 있는 곳은 기억속의 지구 ㅇㅇ그래서 백현이 있는 곳은 봄)
..아니 이게 뭔내용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