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현성] 그러지마...제발 10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0/d/b0d2f331cd84082625b258a9ce5603b4.gif)
안녕하세요!여러분 오랜 만입니다 ㅠ.ㅠ
제가 왜 이렇게 짤 3방을 연속으로 터트렸냐면요..ㅠ.ㅠ
저랑 평생 솔로부대 여전사로서 22년을 살아온 제친구가 배신을 했습니다 ㅠ,.ㅠ
아...내년 23살...저도 생길 까요?<<
어제 남친이 생겼다며 수줍수줍 하는 톡을 ...망할년... ^-^...그결과
저 짤 순서가 제가 느낀 감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무튼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10화 보기 ~~ |
지루한 수업이 시작 되었다...앞에서 열심히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 방학을 앞두고도 저 인간을 불태우는지 나는 알 수 없지만... 한꺼번에 몰려든 상황이 내 숨통을 조이고 있는 것은 확실 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시끌벅적 해졌다... 보나마나 곧 있을 방학에 어떻게 놀지 계획을 짜고 신바람이 불고 있다....잠시...누워 눈을 감아 본다.
"우현아! 우리랑 바다로 놀러가지 않을레?"
우현...남우현...왔구나...보고 싶지 않은... 여전히 학교에서는 좋은 사람 코스프레를 하고 있구나... 저렇게 인기가 식을 줄도 모른채 있으니 말이다... 그저...눈감고 있노라 하면 모든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누군가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기분이 들어 눈을 살포시 떠 보았다..
"넌 무슨 매일 잠만 자냐?"
처음 보는 아이였다.아니...그 전에 우리반 이였나? 누군지 모르겠다는 눈빛을 보내자 그 아이는 무언가를 잊었다가 생각 난 사람처럼 아! 하더니 자기 소개를 하였다.
"아!~미안 너는 나 모를 수도 있겠다!안녕 나는 이성종이라고 해! 전학왔었는데....나를 못봤었구나..."
그저...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이 싫었지만...이 아이의 미소는 무언가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생각이 났다...그래..우현이의 미소...날 향해 따듯하게 웃어 주던 그 미소... 오랜만에 본 따듯한 미소에 나도모르게 픽하고 웃음이 나와버렸다. 김성규...뭘 바라고 있는 거지...내 자신이 우수워 웃음이 나와 버렸다.
"어?너 웃었냐?아~너 웃을 줄도 아는 구나..."
"저리가라...나 왕따거든? 괜시리 옆에 있다가 재수 없게 같이 걸려 들지 말고..."
"알고 있어! 근데 말이야...나는 누구 하나 왕따시키는 걸 안좋아하는 타입이라서..."
"야!성종아!가자!"
멀리서 누군가 그 아이를 불렀고, 그 아이는 다음에 보자며 미소와 손을 흔들며 내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이성종?...밝은 아이네... 그렇게 생각하고 눈을 감을려던 찰나에 누군가 내 앞에 서있었다. 눈을 들어 얼굴을 본다. 남우현...내 앞에 서 있었다...재빨리 눈을 감아 시선을 회피 하였다.
"성규야!일어나 밥먹으로 가자!"
무언가...부드러운 말투...내가 너라는 악마를 몰랐을때 그...따듯했던 느낌... 갑자기 이러니까 적응이 안된다.. 아...맞다...맞어...여긴 학교이고 남들 앞이였지... 그...코스프레 많이 걸리적 거리겠지....
"자!자! 그만 자고 빨리 가자!"
녀석은 내 어깨를 손으로 잡았다.역시나... 부드러운 겁모습과 달리 손에는 상당히 힘이 들어가 있었다. 아파서 벌떡 일어나게 되었다.그렇게 둘이 교실을 나왔다. 교실을 나오자말자 내 손목을 쌔게 잡고서 어디론가 향한다.
"아...아파...놔바..."
"........"
마치 개가 목줄에 매여서 주인한테 억지로 끌려가듯이 그렇게 억지로 끌려 가서 도착 한곳은 밥을 먹는 곳이 급식소도...언제나 인구대란이 가득한 매점도 아닌... 옥상...학교라는 지옥에서 유일하게 뻥 뚫린듯한 천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곳... 그렇게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데 뒤에서 출입구가 꽝!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놀라서 그 곳을 쳐다보았더니 괜히 문을 새게 닫고 무서운 표정으로 다가오는 남우현이 보였다. 또...무엇이 못마땅 한거지...
"씨발...개새끼...아까 그 새끼 누구야?"
"몰라....."
"뭐?몰라?같이 떠들면서 쳐웃어 놓고 몰라?"
갑자기 화를 내며 나를 벽쪽으로 거칠게 밀었다. 벽에 부딫혀서 매우 아팠으나 아파 할 겨를도 주지않았다.
"하...씨발...내가 말했지...나말고 딴새끼랑 눈도 마주치지말라고..."
"......."
"씨발?왜 말이 없어?말해봐!"
"그...그러지마...제발..."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그..러지..."
쫘악!
따귀가 날라왔다. 지금 나는 따귀를 맞았으나... 아픈곳은 마음이 더 아팠다...그렇게 미칠 듯이 사랑 했었는데.. 왠지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그리고 한두 방울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눈물이 흐르자 녀석은 나름 당황 했는지 혼자서 구석에서 분을 풀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눈물은 끝없이 흘러 나왔다.
"김성규...그만 울어라"
"........"
"그만 쳐울라고 씨발 니 울때마다 꼴린다고...아 씨발...."
눈물을 멈춰 볼려고 했으나...도저히 멈추지 않았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가 끊임없는 길을 가듯...
"그만...울어...너무 이뻐서 미칠 것 같잖아..."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귓속말로 중얼 거렸고... 그저 생각없이 듣고만 있었다...그래도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갑자기 내 눈을 바라 보았다.그리고 점점 고개가 다가오기 시작 하였다. 싫다...싫어...이런식의 입맞춤은...싫다...늘 녀석과의 입맞춤을 바래 왔지만... 이런 식의 입맞춤을 원한건 아니였다...
"시...싫어...흐..흐흐....으읍..!"
나의 싫다는 소리도...녀석에 입에 잡아먹혔다... 아무리 밀어내보아도...밀어 낼 수록 나를 더 옮아매었다. 입을 벌리고 싶지 않았지만...너무 숨이 막혔고...턱을 손으로 새게 조여서 입이 벌어졌고...녀석의 혀가 들어와서 감기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입맞춤이 끝나고 나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후...성규야...김성규...넌 아니?그 무엇으로도 끊을수 없는 마약은 꼭 물질 뿐만아니야..."
갑자기 부드럽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는 우현이였다. 아직도 혼란 스러웠다. 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남우현을 보면 아직도 심장이 조금씩 뛰고 있었다... 하지만 그 부드러움도 잠시였다.
"아까 씨발...그 새끼 이름 대."
"왜...또..."
"개새끼...니 머리 쓰다듬은 그 손모가지 잘라버리고 싶어져서"
"하...하지마... 제발...부탁이야..."
"하지마? 왜? 너 그새끼 좋아하기라도 하냐?"
"아니야...그게 아니야..."
"아니면 왜 감싸고 돌아? 너 그 새끼 좋아하지?어?그런거지?"
"아니라니까!.."
"아니긴 뭐가아니야?씨발 죽여버리겠어..."
안된다...정말로 나때문에 아무 죄없는 그 아이가 다치는건 원하지 않았다. 겨우...나한테 몇마디 했다고...겨우...몇마디... 나때문에 더이상 다른사람이 다치는건 싫었다... 내게 선택권은 없었다.어쩔 수 없다.
"너 지금 뭐하는? 읍?"
녀석을 멈출려면...이방법 밖엔....
"잘못했어...내가 정말...미안해...앞으로 너만 보고 너만 생각할테니까...그냥 납둬줘..."
내가 먼저 자발적으로 녀석에게 입을 맞추다니... 기분이 정말 이상하였다...좋은 느낌도...싫은 느낌도....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않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녀석은 미친듯이 웃었다.
"오~김성규 말귀를 알아 들었네? 이번만 봐준다..."
말이 끝나자 말자 나를 끌고 내려왔고 수업시간 종이 치자 다시 자신의 교실로 돌아가기전에 내가 자리에 앉는 모습까지 응시한다음 돌아 갔다. 숨이 막혔다...차라리 교실에 있는게 더편하다.. 혼자서 자리에 앉아 생각에 바다에 잠기려던 찰나에 말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그 성종이라는 아이였다.
"어이! 밥은 먹었냐? 뭘 그렇게 멍때리고 있냐?"
안돼...더 이상 가까이 오지말고 말도 걸지마렴... 니가 다칠 거야...
"...앞으로 말걸지마.."
한마디 툭 내뱉으니 주변아이들이 하나같이 재수 없다고 한마디 씩 하였다. 이제는 익숙 해서...비수가 되지못할 말들.. 미안하다...하지만 가까이 오지마....
"야!니들 좀 너무하네...도대체 몇명이 1명을 공격하냐?니들이 더 재수 없어"
성종이의 한마디가 와닿았다...용감한 아이다.. 나 처럼 왕따를 당할 수도 있는데...왜...나를 감싸준 것일까..
"야! 신경 쓰지말아.암튼 내소개를 했으니 니소개도 해야지?"
너무 반가웠다.오랜만에 가식으로 따듯한게 아닌 진짜 따스함... 위험하다...김성규...이 아이가 다칠 수도 있어... 하지만...그래...이름 쯤이야...괜찮겠지?....
"그래...난 김성규,,,야.."
"와~이름 멋지네? 부모님이 참 좋은 분인가봐?"
"부모님...돌아가셨어..."
"아...미안... 실례였네...음...분위기를 바꿔야겠는데..."
저런 걸 전부 말로하다니 재미있는 아이다. 나도 모르게 의도한것 보다 말이 많이 나왔다.
"어?그거 최신 폰이네? 와!좋겠다! 난 매우 보급형인..."
"한번 구경 해볼레?"
나도 모르게 말문이 나왔고, 심지어 폰까지 빌려 주었다. 신나하며 이것 저것 기능을 시험 해보는 성종이를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기능 시험을 다해보더니 돌려 주었다. 수업이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몇시간 뒤...
"여러분~ 방학때 조심하시구요...지금 같은 성적 유지만 하세요!"
선생님의 종례가 끝나자 말자 모두 함성을 지르며 나가기 바빴다. 앉아서 우현이가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왔다.
'오늘 좀 바쁜일이 있어서 너혼자 가야 될거 같다. 바로 집에가라. 딴길로 새다가 걸리면 죽.여.버.린.다'
문자에서 부터 살기가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벌벌 떨고 있었는데... 뒤에서 성종이 말 소리가 들려왔다.
"헐?패기 쩐다...누구야?"
"어?어...친구..."
"헐? 친구가 이런 문자를? 대박이다!"
폭소하는 녀석을 뒤로 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성종이는 나를 잡고 같이 놀자고 하였다. 그럴수 없어서 집에 가야된다고 하였지만...
"야! 무슨 걔가 니 주인이라도 되냐?"
하긴...바빠서...어차피 신경도 못쓸거 같은데... 우현이 앞에서만 행동을 조심 하면 되는 거였다... 그렇게 생긱하고 성종이와 실컷 놀았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보니 아직 아무도 없었다. 그래...이렇게 조심만 하면 되겠지?생각하고 있는데 문자 한통이 왔다.
'김성규...딴 길로 새면 죽여버린다고 했지?'
|
저의 감정이 복잡미묘한 사담입니다!!! |
먼저 저번에 읽어주신 석류님,삼동이님,꾸꾸미님 그리고 많은 여러분 감사합니다!!! ㅜ.ㅜ 하지만 흔적을 남기지 않으시면 구별을 못해요 ㅠㅠ 요즘 왜이렇게 옆구리가 시릴까요....친구 지지배가 옆에 잇었으면 덜 시렸을텐데... 감히...솔로 부대를 탈영하다니.... 음...아무튼 축하 한다 이지지배야! 그리고 너도 읽으면 흔적좀 남기지? 눈팅망 하지말고 ㅋㅋㅋㅋ 미안...나도 물론 니꺼 눈팅만해... ㅋㅋㅋㅋㅋ 암튼 여러분 사랑해요!!! ㅠ.ㅠ 많이 아주 많이요!!!♥ ♥♥♥♥ ♥♥♥♥♥ ♥♥ ♥
그래도... 역시 커플 공격때문에 혈압 올라...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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