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 장현승전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a/a/1aa7e8e25f0b0bbc8b03a9bdf50c2dd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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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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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조선이 시끌벅적했다.
그 이유는 새로운 의적이 나타났다는 사실때문.
그 의적이 노비출신이란것,몸짓이 아주 날렵하다는것,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이 계집애처럼 예쁘다는것은
조선의 대이슈가 될 이유가 충분했다.
물론 조선의 가난한 농부들은 그 사실을 알고 좋아했다.
그 의적이 자신들에게 쌀을 나누어줄지 누가 알겠는가.
하지만 조정에서는 의적을 빨리 잡길원했고
현상금을 걸어 그 의적을 잡으려 했다.
그 의적의 이름은 장현승
장현승은 이때까지 벗 양요섭 그리고 윤두준과 함께
쌀과 보리같은 곡식들을 조정의 간사들의
곡식창고에서 훔쳐 가난한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 사실에 가장 심기불편한것은 당연 임금과 신하들,
그리고 장현승의 아버지 장범준이였다.
조정의 신하들은 장범준을 평소 시기했었고
이번 일로인해서 평소 친했던 동료들도
장범준에게서 등을 돌리기 일수였다.
임금 용준형은 미간을 찌뿌리며 명령했다.
- 여봐라 그 장현승이란 자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가져와봐라
별로 근엄함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였다.
얼마 뒤 손동운이 나타나 두루말이 하나를 가져왔다.
- 여기있사옵니다 전하
용준형이 짜증스러운 얼굴로 두루말이를 펼쳤다.
맙소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은 얼굴 하나가 있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가 의적이라니.
용준형은 두 눈을 믿고싶지 않았다.
- 여봐라 이게 진짜 장현승의 얼굴이 맞느냐
- 예
손동운이 대답했다.
- 다시 묻겠다. 이게 진정 장현승이라는 자의 참얼굴이 맞냐고 물었다.
- 예 그렀사옵니다.
용준형이 장현승의 그림을 뚫어져라 보고있자
이기광이 비겁한 얼굴을 띄며 말했다.
- 전하께서는 무슨이유로 그렇게 장현승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고계십니까
혹 사내를 사모하기라도 하시는 겁니까?
손동운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 지금 이기광 대신께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당신이야말로....
- 그만 두어라
용준형이 어두운 얼굴로 말을 끊었다.
------ 그날 밤
용준형은 잠을 못이뤘다.
도대체 장현승이란 사내는 무슨 자이길래
용준형을 잠 못이루게 하는가.
하지만 용준형은 장현승에게 증오를 느끼지 않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였다.
그리움이라 해야하나.
머리가 복잡해진 용준형은 잠시 향원정으로 가야겠다 마음먹고
침실을 나섰다.
- 어딜 가십니까
용준형은 흠칫 놀랐다.
손동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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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서 쉽니닼 헤헿
대충 이런 스토리에요
다음편엔 현승이가 본격적으로 나올꺼에욬ㅋㅋㅋ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씨가 특별출연해주셧어옄ㅋㅋ 헤헿
모두들 즐거운 수요일밤 보내세요
^^
- lancho 올림
- 야 이제부터 내말에 토달지마로 친등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ㅠ.ㅠ 댓글댓글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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