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우리 다음의상 어떤거에요? 아 완전 더운데 누나가 와서 땀좀 닦아주면안되요? 여기 지금 땀 주륵주륵 다 흘러서 메이크업 지워질것같은데, 네? 누나- 빨리요"
"아 헐 누나, 도경수 만지지마요 지금 볼 만졌잖아요! 도경수 다른누나한테 보내고 빨리와서 나좀 봐줘요. 아아 누나- 빨리"
"00아 너 어제 왜 남자방 안왔어? 어제 짱재미있었는데 수학여행와서 혼자 재미없게 방에서 잤냐? 에이, 근데 우리보다 많이자놓고 얼굴은 제일많이부었네. 아니아니! 하나도 안못생겼어 완전귀여워 빈말아니야"
"00아 나 아까 어땠어? 그래도 내가 오늘은 좀 잘던졌는데... 뭐, 딱히 너한테 멋진모습 보여주려고 일부러 너 부른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잘보이면 좋잖아. 아,아니... 이게 아니라.. 아이씨"
"여보야 이것좀 잠궈줘"
"야 박찬열, 오늘따라 왜이렇게 열심이냐."
"오늘 우리 00이가 보러오잖아. 당연히 열심히 해야지"
"팬들사이에서 00이 얼굴 찾을수나 있겠냐"
"당연하지 우리 00이가 얼마나 예쁜데. 너네도 딱보일거다. 아, 그래도 3초 이상 보지는마"
"종대야 오늘 뭐 나한테 화난거있어?"
"아니없어..."
"근데 왜그렇게 시무룩해?"
"아니 너 오늘 치마가 너무 짧잖아... 다른남자들이 자꾸 쳐다보는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내 눈길이 자꾸 그쪽으로 가게되서... 아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