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체험가서 만난 변백현 닮은 애랑 첫 연애하는 썰

하이 ㅎㅎ 지금 부터 내 연애사를 펼쳐보려해... 굉장히 짧고 드래뭬틱함 ㅋㅋ

아 정말 정말 글고자 필력 고자인데 쓸려니까 미춰버리겠다ㅋㅋㅋㅋㅋㅋ

 

제목 그대로 방학때 체험 갔다가 만난 애랑 사귀게 된 썰임ㅋㅋㅋㅋ굉장히 따끈따끈함

내가 여중나왔다가 공학을 가서 되게 로망도 많고 기대하고 갔거든 ㅋㅋㅋㅋ 근데 공학에 로맨스? 그런건 존재하지 않더라.... 훈남 선배...? ㅎ 그게 뭐드라??ㅋㅋ 

그래서 되게 후회하고 학교 밖으로 눈을 돌려보려 했으나 실패ㅋㅋㅋ 이것도 굉장한 스토리가 있지만 접어두고 학교 안에서 남사친이라도 만들려고 했으나 내가 사교성이 없나봐... 여중나와서 그런가? 그래서 아무튼 여자애들이랑만 진짜 짱친해져서 재밌게 지내다가 아무런 수확없이 십팔세가 됨ㅋㅋㅋ

봄방학을 잉여잉여롭게 집 도서관 자습실 번갈아가면서 자던 때 내가 옛날에 신청해둔 캠프가 있어서 그걸 가게됨ㅋㅋㅋ 말이 캠프지 그냥 하루 가서 수업듣고 체험하는 거더랔ㅋㅋ 로고 박힌 후드티 주고ㅋㅋ 잠옷으로 입고있엉ㅎㅎㅎㅎ

 

아무튼 왠지 오랜만에 다른 남자사람들을 보게 되는 건가?? 막 이러면서 혼자 설레면서 오또케오또케 그러면서 이쁘게 꾸며야하나 고민을 했닼ㅋㅋㅋ 근데 결국 귀찮아서 선크림 찍찍바르고 렌즈만 끼고 감ㅋㅋㅋ

 

그러고 갔는데!!!!! 유후~ 그곳에는!!!!! 음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선크림만 바르고 오길 잘했더라고...

혼자 짜져서 수업이나 들어야 겠더라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같이온 우리학교 남자애들만 봐도 내가 기대하면 안됬었더라고....

주위에 아는애들이 하나도 없는 채로 난 되게 짜져갔어. 막 되게 내가 연예인 이야기 우리 엑소 이야기하면서 말걸면 무슨 아이돌을 좋아하니 하면서 쳐다볼 것 같이 생긴 여자애들과 남자애들은 뭐... 내가 남자 한테 말 잘 못 걸어.... 사실 잘생긴애가 있었어도 말도 못걸었을꺼야.. 이러면 서 반성하면서 준 책자나 소심소심하게 읽고 있었지....

 

 

그렇게 일교시가 지나가고 이교시가 지나가고 쉬는 시간이 옴!!!! 두둥ㅋㅋㅋㅋㅋ

막 졸리고 힘들고 지치고 내가 여기 왜있나 이런 생각이들어서 틴트나 발라야지 하고 화장실을 가려고 나갔어.

근데 내가 2조라서 셋째줄에 앉아있었는데 거기가 강당 같은 그 영화관의자가 있는데 였거든? 그래서 입구가 딱 중간에 있어서 복도로 나가서 문으로 가기위해 뒤쪽으로 갔지.

근데 누가 딱 눈이 마주쳤는데....

 

어머니....감사합니다.....저에게 이런 희망을 보여준것만으로 전 만족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선생님... 은혜로우십니다...이런곳을 저에게 추천해주시다니요....선생님 수업 열심히 듣겠사옵니다....

(사진찾다가 폴더를 벗어나지를 못했네....어후 잘생긴것ㅋㅋㅋㅋ)

 

진심 요래 생긴 애가 걸어오는겨....얘가 뒷조인지 뒤에서 앞으로 걸어나가는데 잘생겨서 깜짝놀랐다...와....

걍 내 이상형 빼다박았네...얘있는 조 여자애들은 계탔네.ㅋㅋㅋ이런 생각하면서 화장실갔다왔지...ㅋㅋㅋ

속으로 와 잘생겼네...저런애들이 좋은대학가면 오호랏~! 이러고ㅋㅋㅋ 주책떨면서 흰우유 하나 챙겨서 내 자리에 앉음 ㅋㅋㅋ

 

근데 내자리가 옆에는 여자애가 있고 한칸 비우고 왼쪽 옆옆칸에 남자애가 앉아있었어.

쉬는시간 멍때리면서 있었는데 누가 내 왼쪽자리에 앉더라고..ㅎ

 

그 배켜이 닮은 애가...내 왼쪽에!!!!! 떡하니 앉는겨..... 내가 이건 뭔상황이지.....? 이러고 쳐다봄,,, 멍하니....지금 생각하면 미쳤지...하....

 

그래서 이렇게 한동안 눈마주치고 있다가 ...내가 사람 눈 안피하거든...? 남이 나랑 눈 마주쳤는데 피하면 짜증나잖아? 그래서 안피하는 습관이 있는데 굉장히 민망헀다.

그냥 피할걸... 내표정 진심 이상했을 텐데... 아무튼 10초 넘게 쳐다보다가 선생님이 쉬는시간 끝났다고 하고 하길래 앞에보면서 수업들음...

근데 왠지 옆에 요래 생긴애가 있으면 긴장하게 된단말야.... 그떄 내가 얘 이름표를 슬쩍 봤는데 '변백현"이라고 하잨ㅋㅋㅋㅋ 앜ㅋㅋㅋㅋ 아무튼 백현이가 옆에 있으니까

수업을 열심히 듣게 됨... 그렇게 삼교시가 지나고 사교시가 시작됨..

내가 우유먹고 있었다고 그랬잖아? 우유 다먹은 팩을 떨어뜨림... 백현이가 주워주길래... 

 

"어..어... 고마워..."

 

아.....진심 말더듬이 같이 보였을껴.....당황해서 그래...나원래 안그래...

근데 걔가 줍다가 주머니에 꽂아놓은 펜이 떨어져서 굴러오길래 내가 주워서 전해줌.. 이떄는 잘말했다,,,

 

"여기!"

 

"아 ㅎ 고마워"

 

내가 원래 말투가 발랄...이라고 말하기에는 민망하지만 활기차고 방방 뛰는 스타일이라  진짜 쓴그대로 여기!이렇게 말함.

근데 걔가 2초전까지만해도 말더듬고 당황당황하던 애가 당당하게 말해서 그런지 웃겼나봄. 살짝 웃더니 고맙다고 하더라... 나란 뇬은 이런거에 설렜어....

그러고 사교시를 이어듣는데 이게 수업후 체험하는 거란 말야 ... 그래서 이동을 하고 자리에 앉는데 얘가 굉장히 당연하게 옆에 앉더라고... ㅎㅎ

네모네모한 책상인데 한 변에 둘-셋-둘-셋 인데 두명자리에 우리 둘이 앉음...

혼자서 나는 어머...이건 우리의 행쇼우 징조우~이러고 있었닼ㅋㅋㅋㅋ 아 주책맞닼ㅋㅋㅋ

근데 그게 또 둘이 파트너해서 하는 체험인데...........후......

선생님!!!! 이러시면 안 되죠!!! 오늘 하루 저를 위해 망상속에 존재하는 이상형께서 친히 제 옆에 방문 하셨는데 거기서 진행 하시면 제가 백현이랑 파트너가 안되잖아요!!!!

겁나 빡치지만 속으로는 그냥 뭐하나 풔커풰이스를 유지하면서 집중하는 척했다. 선생님 제 눈빛 느끼셨을거에요. 앞으로 반성하세요.ㅋㅋㅋㅋ

 

아무튼 그러고 다른애들하고 있는거 보는데 백현이가 내 어께를 톡톡 치더니 펜을 내밀더라고... 우리 활동지에 이름쓰라고....

사실 내 주머니엔 나의 고등학교생활을 함께해온 나의 펜이 있었지만 거기서

"아니 난 이 펜 아니면 이름안써."

 

이럴순 없잖앜ㅋㅋㅋㅋ 그래서

"어? 고마워~"

이러고 열심히 이름쓰고 채울 항목 채우고 돌려줌... 내가 원래 웃는 상이고 내가 변녀인데 옆에 백현이 닮은 아이가 있는게 행복해서 약간 계속 눈웃음이 지어져있었거든ㅋㅋㅋ

세상이 행복해요~~ 이런느낌?ㅋㅋㅋ 아무튼 내가 웃으면서 주니까 걔도

요러고 쳐다보더라.ㅋㅋㅋㅋㅋㅋ 나레기는 또 이런거에 설레서 나란레기 금사빠...금사빠기질 버리거라....이러면서 애써 진정함ㅋㅋㅋㅋ

그러고 체험하는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데 걔가.......

[독자1]

완전 재미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빨리 회원가입하고 싶은데ㅜㅠㅠㅠㅠㅜ진짜 회원가입하면 이글에댓글꼭 달께요♡

[독자1]

다음편이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