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준] 여신인 내 불알친구2

 

 

77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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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수업시간에 잠을 좀 잤어. 너무 졸렸거든. 막 자다 깨니까 점심시간 이더라.. 근데 옆자리에 김준면이 없더라고. 그냥 빵이나 사먹으려고 나왔는데 좀 소란스러운거야. 그냥 지나가려고 했어. 

 

 

"아 쫌 놓으라고 미친새끼들아!" 

 

 

 

이건 김준면 목소린데? 평소에 이렇게 소리지르는 애가 아니어서 걱정이 되는거야..막 뛰어 갔는데, 옆학교 양아치 애들이 와서 준면이를 잡고있더라.. 저걸 구해야되긴 하는데 내가 여자라서..괜히 불똥 튈까봐. 근데 준면이도 진짜 독한게 3~4 명이 붙잡고 있는데도 버티는거.. 진짜 새삼 놀랐다. 

 

 

 

 

"야 이 개씨발놈들아 여기서 뭔 지랄이여." 

 

 

 

뒤도니까 금발머리..? 오세훈 데스까? 삼백안인 눈으로 째려보니까 진심 지릴뻔. 김준면 놀래서 눈 동그래지고ㅋㅋ 이미 눈돌아간 오세훈은 옆학교 애들 개패듯이 패고ㅋㅋ 나름 볼만한 상황 이었음ㅋㅋ 근데 때마침 종이... 

 

 

 

"야..어떻게 된거야.." 

"몰라 나도. 오세훈은 왜 끼어들어가지고..나 때문에.." 

 

 

 

이때 나 분명히 들었어. 

 

 

 

"걱정되네.." 

 

 

하..이 애새끼들 빨리 행쇼 좀..보는내가 답답하잔니! 

 

 

 

 

 

결국 학교에서 옆학교 애들이랑 오세훈 이랑 대판 싸웠다 카더라.. 5:1이라는데 거의 비슷비슷 했다고 카더라..  

 

 

 

 

 

오세훈 그 망할 놈 얼굴에 생채기가 나는 바람에..나는 야자 째고 혼자 집에 가는 중이야. 왜냐고? 오세훈이 얼굴에 생채기 났다고 우리반 앞에서 엄살부렸거든. 준면이한테 같이 병원가달라고 난리 쳤어. 이렇게 보면 오세훈도 어린애같은 면모가 있는거 같더라. 뭐 둘이 이렇게라도 붙어있게 되서 좋다만. 

 

 

 

 

 

"엄마야!" 

 

 

 

궁시렁대다가 골목길 쪽? 을 봤는데....무슨일이 있었게? 

 

 

 

 

 

 

 

 

 

 

 

 

 

 

 

 

 

 

 

 

 

 

 

 

 

 

안알랴줌. 나만 알꺼임. 평생.

[독자1]

수정아 나도 알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건 같이 알아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부들부들)나도알려줘!!!!!세!!!준!!!!!

[독자3]

수정아 좋은건같이공유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ㅞ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dㅡㄱ............알려주세요...........알려주세요..............제발......................알려주시지 않으면 .........................................

[독자5]

그러지마세혀.....알려주시라구효.....현기증...난단..말이에혀.......알려달라코요!!!!!!빨리알려달라코요!!!!!!!!

[독자6]

허얼...궁금한데..으아아아 뭘까??
수정아!그런거는 공유하는거야(속닥속닥)

[독자7]

빨리 공유해!안그럼 안그럼 뽑보해버릴거야! ㅈㅅ....빨리 알랴줭

[독자8]

공유해어서ㅠㅠㅠㅠㅠㅠㅠ현기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수정아 둘이 뭐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같이좀공유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츤츤인가 세준행쇼섹쇼ㅠㅠㅠㅠㅠㅠ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삼편보러달려가요 세준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