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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초록글 감쟈합니다! 감격...가..감격...정말 감격..!
리얼리티 프로그램 WELCOME To Our House! 03
![[EXO/징어] 리얼리티 프로그램 WELCOME To Our House! 0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b/a/eba7c3ab02d758dbb582de374677e782.gif)
순조롭지만은 않았던 3 : 1 이야기 시간이 드디어 끝났음.
너징은 앉아서 이야기밖에 안했는데도 뭔가 기가 다 빨린 사람처럼 멍하게 앉아있었음.
너징은 지금 여긴 지금 어디고 나는 지금 누군가. 그 철학적인 질문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음. 어..3명씩 이니까 총 4번에 걸쳐서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팀은…
"아니 근데 진짜로 우리 모르는거에요?"
"와 진짜 열심히 해야겠네!"
"아 김종대 입냄새나~ 입닫아"
"아 왜 나한테만 그래에에!"
"입냄새가 나니까"
어.. 아마 박찬열, 김종대, 변백현 이라고 했었지..?
사실 너징은 이 3명과 같이 있던 10분은 친해지기 위한 10분이 아니라 서로 반상회에 나온 아줌마들의 대화를 보는 기분이라고 느꼈음.
찬열, 너징, 종대, 백현 순서대로 앉아있으면서 쉴 새 없이 한참동안 입냄새 얘기로 꽃을 피우는데 정말..ㅎ
초등학교 남학생들도 아니고 서로서로 좋아하는거 보고 괜히 너징도 웃겼음.
3명끼리 대화하는데 한명을 몰아가는 걸 보면서 살짝 살짝씩 웃음이 나오고 있었음. 서로 재밌어 보이고 그래서 너징도 그냥 편하게 있으려고 고개를 살짝 돌리는데 찬열의 웃는 얼굴이 가까이에 있어서 너징은 깜짝놀람.
아니 근데 깜짝 놀라는건 상관ㅇ벗는데…
너징은 마치 뜨거운 물이 튀었을 때 뇌에 도달하기 전 반사적으로 피하는 행동을 하는 것 처럼 너징의 입에서는 너징이 자각을 하기전에 반사적으로 말이 튀어나왔음
"헐. 쩔어. 대왕 사마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적으로 너징이 느낀걸 그대로 입밖으로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짧은 2초의 정적 후에 웃음바다가 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은 웃다가 침흘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내뱉은 말에 너징은 미안함이 몰려와서 박찬열한테 사과를 하려고 함.
'아… 죄..죄송…' 하면서 말을 꺼내려고 하는데 갑자기 박찬열이 김종대, 변백현과 같이 미친듯이 웃기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징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이 대체 왜 이러나 싶어서 어리둥절 해 있을때는 이미 10분이라는 시간이 지났었고, 3명은 나가면서 재미있었다고 너징에게 말함.
너징은 뭐가뭔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칭찬을 해줬기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맙습니다. 하고 한번 꾸벅였음.
그리고나서 메이크업을 시작함.
방송한지 40분만에 메이크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크업을 받으려고 앉아있는 너징은 80년동안 삶을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일을 회상하는 고독한 영혼처럼 앉아있었음ㅋ..
ㅡ
도대체 너징은 왜 메이크업을 받은 지 모르겠음.
클로징 하는걸 찍는다고 하는데, 클로징인데 왜 메이크업을 했지. 어 나 진짜 쓰면서도 그렇네. 왜 징어 메이크업 시켰지..?
아니 음 아무튼 클로징만 남았다고 했을땐 너징은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음. 드디어 집에가서 쉴 수 있다는 기쁨에 젖어있었음.
그래서 클로징을 하는데,
슈ㅣ발 무슨 클로징을 30분째나 해
멤버들끼리 구호를 정한다 뭐다 해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음.
아니 이게 리얼 버라이어티라면서 어? 그러면 막 어? 막 그냥 가볍게 끝내면 되는거 아니야? 어?
너징은 얼굴 가득 피곤이 묻어있었음.
알아서 하겠지… . 하는 생각으로 멀뚱이 보고 있는데, 구호를 다 정했다면서 같이 따라하면 된다고 하길래 너징은 대표 모델 김종인이 하는걸 봄.
어… 굉장히… 그… 뭔가가 신화인사 같은 이유는 뭐였을까.
너징과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는지 각도를 조금 더 부드럽게 하고 구호를 외치자고 했음.
그러다가 또 티격태격 하는 바람에 시간이 좀 더 지체됌.
곧 있다가 구호를 완벽하게 정하고, 너징은 가운데 서서 멤버들과 같이 한 손을 뻗으며 외침.
"어서오세요 우리 집에. Welcome to our house!"
오글거리지만 꽤 괜찮은 구호인것같음...ㅎ
-
클로징 멘트가 끝나고 너징은 고개숙여서 꾸벅꾸벅 인사를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했음.
근데 갑자기 작가 언니가 너징을 부르길래 보니 잠깐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고 함.
너징은 쿨하게 그래영ㅇㅇ.. 이러고 같이 들어감. 그리고 그 안에서 앞으로의 촬영 방향을 이야기 해 주는데,.
너징은 잊고있었던 사실을 떠올리며 얼굴에 근심이 가득 채워졌음
" 우리 방송 주제가 뭔지 알지? 동거하는 식으로 촬영 들어갈거니까 금요일 밤에 와서 일요일 밤까지 촬영하는 식으로 갈게"
...ㅎ 너징은 눈물을 머금고 대답함.
"...네.."
제가 지금 쓰고있는게 똥인지 글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정말..재미없다징챠.. 다음화부터는 이야기 형식이 아니라 에피소드 형식으로 갈거에요!
징어와 엑소가 친해지는 과정과 친해지고 난 후부터의 소재도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도 신청안해주면 어떡하지..어쪌슈없죠..뭐..
아 그리고 정말 예상치 못한 암호닉! 제가 암호닉을 받아도 되는 실력인지 모르겠네요..ㅠㅠ
암호닉은 다음화부터 올리도록할게요!
+)독자님들은 브금을 넣는게 좋은가요 안넣는게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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